Loading...
2005. 11. 15. 16:46

희열님 천리안 웹진 인터뷰 (음도하실때)

[8월호]음악도시 시장 유희열, 그의 음악 이야기... Juke & Talk 특별하게 다가오는 낯설지 않은 새로움 유희열 유리처럼 여리고 섬세한 그의 음악에 희뿌연 입김을 불고 손가락을 들어 천천히 써 보고 싶다,그 음악의 이름을. 아주 천천히 유..희..열이라고 분주한 길을 걷다 처음 본 낯 모르는 누군가에게 익숙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오랜만에 홀로 들어선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누구의 음악인지 몰라도 맘 편안해지는 음악소리에 기대어 친구와 수다를 떨 때보다도 오래 앉아있어본 적이 있다.늦게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아무 생각 없이 올려다 본 밤하늘에 취해 목이 뻐근해질 때까지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본 적이 있다.한밤중 잘못 걸려온 전화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왠지 귀에 익은 듯한 목..

2005. 11. 15. 16:46

유희열의 [The List of My Favorite Things] 페이퍼

1.내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 3가지.. Rollei 35S 수동카메라, 12만원 주고 산 중고 Sony 소형 녹음기, Roting Art Pen 1.5mm 납작Pen... 이런걸 가지고 다닌다면 정말 멋있겠지만 난 그럴만큼 멋진 인간은 아니다. 평상시 소지품은 핸드폰 (여기에 모든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다.) 지갑과 키꾸러미.. 2.내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 3장.. 2집- 누가 뭐라해도 내 생애 최고인 앨범. 나에게 조동익,이병우를 선물했으며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준, 그리고 이렇게 밥줄을 이어갈수 있게해준 고마운 앨 범.. Pat Mathney 의 대학 2학년때 약간의 알코올 섭취 후 들은 이후 지금까지 취중이면 찾게 되는 겔 포스같은 음악. 서정성, 치열함, 여유로움, 진지함, 소박함...

2005. 11. 15. 16:45

최파타 작가 김은선이 본 유희얄

최화정의 파워타임 김은선 작가님의 글 걸들에게 희열 주는 상(?)양아치 희열님! 그 카리수마의 끝! 환장 난리 부루스의 왕자, 최악(?)의 콘서트 달인 L군이 그랬다. 고고한 선비정신과 상 (여기서의 상이란 '위'란 뜻 - 절대 쌩이 아님) 양아치 정신이 절묘하게 조화된 남자, 그가 바로 유희열이라고! 여기서 양아치의 정의를 내 나름대로 내려보면, (여자를 티내게 밝히나 격은 있음. 수가 빤히 보이나, 여자 꼬시는데 고수! 참고로, 그가 최고로 꼽는 영화는 박영규, 원미경 주연의 '신사동 제비'라고 밝힌 바 있음) 나는 희열님을 개인적으로 차암- 많이 좋아한다. 나의 이런 맘을 들켜서, 그는 내 앞에선 좀 재는 편이다. 그의 섬세한 음악성도 물론 반할만 하지만, 희열님의 내면- 그의 정신세계! 그 죽이는..

2005. 11. 15. 16:45

희열님의 best friend 김희수님 interview 기사

미용을 위해 팩을 하고 있는 희수님 사진 '스타의 삶'이 피곤하다고 하니까, '스타 친구의 삶'도 피곤하다고 맞장구 친다. 일주일에 다선 번은 만나 잡담을 나눈다는 유희열의 친구 김희수씨. 둘은 아무도 못 보게 자물쇠를 걸어 놓은 초등학교 시절 일기장 같다. 서로의 30년 역사를 함께한 존재이기 때문에. 토이의 5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좋은 사람'이다. 짝사랑만 하는 한 친구가 있다. 늘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사랑을 지켜보기만 하는 게 자신의 몫이라고 말하는 친구. 심지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며 늘어놓는 넋두리도 들어준다. 주위 사람들은 그 친구를'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이 친구가 늘 부르는 노래는'인형의 꿈'. '그댄 먼 곳만 보네요.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 친구..

2005. 11. 15. 16:43

[더 팬] 2001 6월호 인터뷰

측근 한 명이 인생상담을 해오는 바람에 새벽 5시까지 잠을 못 잤다는 유희열은 조금 피곤해보였다. 라디오디제이를 그만둔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겠다는 약속을 또 못지킨 셈이었다. 워낙 먼동이 터 오는 아침에 자는 것이 버릇이 되어 있는데다 그렇게 한번 자야할 시기를 놓치면 일찍 잠들기가 힘들다고 했다. 그래도 인터뷰 때문에 겨우 일어났다는 그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 오랫동안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를 그만두었는데, 그만 둔 뒤에도 습관적으로 방송국으로 향했던 적은 없어요? 방송국으로 향했던 적은 아직 없구요, 시계 보면서 '어'하고 가야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어요. 11시정도 되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약간 초조해져요.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몇가지 증상이 있어요. 언제 어디서건 차..

2005. 10. 11. 16:41

w 기사스크랩

"“동시대에 대한 고민 없이는 진정한 음악도 없다" 일렉트로니카 밴드 ‘W’의 배영준을 만나다 이성민(loverror) 기자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고양이를 키우는 만화가들이 많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특히 여성 만화가들의 경우에는 강아지나 새 등 다른 동물에 비해 고양이를 기르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고양이를 소재로 한 만화가 많이 눈에 띄는 것도 그런 이유. 여기 유난히 만화를 좋아하는 음악인이 있다. 그리고 그는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이 맘 때쯤 너는 항상 조금씩 말이 없어지네 날 위한 생선 한 조각도 너는 잊어버린 걸까? 밤새 펜촉 긁는 소리 좁은 방 온통 어지러운 스크린 톤 차마 눈치 없이 너를 조를 수 없었네 비 내리는 아침 어느새..

[펌] 자우림의 데뷔하기까지 소개좀해주세요

자우림은 일명 "Mint Rock"이라는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상큼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추구하는 자우림이 직접 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러나 여느 언더 밴드그룹과는 달리 자신만의 세계만 고집하지 않고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음악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자유롭고 개방된 마인드로 어느 특정 장르만 고집하지는 않는다. 자우림은 이렇게 말한다. "저희의 음악은 섹시하고 감각적이에요.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도 아니고... 자유로운 생각과 상상한 것들을 노래로 부를 뿐이지요." 자우림이 결성 되고, 방송을 타기전부터 그들은 만만치 않은 기간동안 활동을 했다. 이렇게 음반을 내기도 전에 왕성하게 작곡 작업을 했던터라 그들은 각자 보유 하고 있는 곡만도 100여 곡이 넘고 그때의 실력이..

이기찬 이야기 +_+

등록일시: 2001-12-16 19:06:24 / IP주소: hidden 가 사랑을 받으면서 나는 제2의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아직도 아저씨, 아줌마팬들 가운데는 내가 신인가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이번 앨범이 벌써 5집째다. 요즘 나는 예상치 못했던 과분한 인기에 두렵기까지 하다. 그럴 때면 ‘내가 이렇게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나’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본다. 그리고 나를 아껴주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사랑 받는 가수가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스타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나누고 싶다. 가장사랑하는 부모님과 우리집 얘기부터 시작한다. 내가 태어나기 전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딸 이길 무척 바라셨다고 한다. 두 살 위인 형이 있었기 때문에 예..

2005. 7. 10. 02:44

[본문스크랩] Shocking PinkNight - W 공연

“나, 이번 토요일에 W 공연 가!” 취재 차 W의 공연을 가게 됐다고 친구들에게 얘기하자 반응이 반반이다. “W? 그게 누군데?" 또는, “아, 정말? 진짜 좋겠다. 나도 가고 싶다!” 사실, 전자의 반응이 다소 많았다. 'W'라는 심플한 그룹명은 아직은 낯설다. 그러나 2005년 상반기가 건져낸 실력 있고 느낌 좋은, 따뜻한 일렉트로니카 밴드임은 확실하다. 지난 9일 홍대 클럽 오투에서 열린 W의 첫 번째 단독 라이브 파티 시작 직전, W의 세 남자, 배영준(기타), 한재원(키보드), 김상훈(베이스,보컬)와 만났다. W의 멤버들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로 달콤한 지중해풍 로맨스를 던져줬던 그룹 코나 출신이다. 또한 클래지콰이, 러브홀릭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성공적으로 조화시켜온 플럭서..

이기찬. 지독한 감기, 그 후…

오랜만에 보는 그의 얼굴은 많이 야위어 있었다. 볼살이 푹 꺼지고 눈밑엔 약간 거무스름한 그림자가 자리했을 정도로. 너무 핼쑥해진 거 아니냐며 첫인사를 건넸다. 스케줄 때문에 잠을 못 자서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왠지 수심이 가득해 보이는 것 같다고 하자, “일종의 컨셉트죠!” 하고 한번 웃더니 “사실 요즘 앨범이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반응이 어떨까 걱정이 많아요. 지난 번 앨범이 생각보다 너무 잘 돼서 작업하면서 부담도 컸고요.” 촬영 중간 조금은 덜 말라 보이게 하기 위해 의상을 다시 바꿔 입어야 했을 정도로 야위었다는 것. 그리고 그냥 지나쳤으면 몰랐을 만한 사실, 그의 속눈썹이 굉장히 길다는 것을 발견하고 촬영하는 그를 지켜봤다. 그에 대한 단상 그는 조용하다기보다 차분했다. 허물없을..

투명한 음감 이기찬

이걸왜 이제본거야 >.< 투명한 음감 이기찬 눈 I 에 I 띄 I 네 I ! 투명한 음감 오랜만이다. 너무 오랜만이라 이름도 가물가물하지만 부드러운 음색 여전한 걸 보니 우리가 기억하는 가수 이기찬이 맞다. 가을에 더없이 어울리는 발라드 `또 한번 사랑은 가고`. 이 가을에 잘어울리는 노래 그리고 그 노래를 부른 가수 이기찬. 오랜만에 마주한 그 고등학생 가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활동할때 처음 만났다.얼굴에선 고등학생의 풋풋함이 묻어났었는데 인터뷰해 보니 음악에 대한 생각이 고차원적이어서 나이답지 않은 음악에 대한 열정에 놀랐떤 기억이 난다. 고등학생이라고 믿겨지지않을 만큼 풍부한 성량과 넓은 음폭이 이기찬의 특징이었다. 목에서만 소리내는 게 아니라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듯한 가창력으로 데뷔 때부..

[스크랩] 보컬트레이너들이 말한다 - 김명기,박선주,노영주

김명기 - 휘성, 거미, MC the Max의 이수 4인조 밴드 ‘활’의 보컬리스트. 12년 전부터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가르친 제자가 1만2천 명에 이른다는 그는 현재‘보이스 아카데미 (www.kmkvoice.x-y.net)’를 운영하면서 여전히 밤을 새우며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 “어떤 목소리가 좋은 목소리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때 나는 목소리를 아날로그 보이스와 디지털 보이스로 나눠 설명한다. 소리의 진동수가 기본음의 2배, 3배로 커지는 음을 배음(倍音)이라고 한다. 배음이 많이 실리는 목소리, 쉽게 말해서 진동수의 폭이 넓은 목소리가 아날로그 보이스다. 흔히 ‘살아있는 목소리’라고도 부르는데, 단점이라면 이펙터를 걸어도 잘 안 먹힌다는 거다.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

뮤지션의 말!말!말!

[리치 블랙모어 - 前 딥 퍼플, 레인보우 기타리스트] "난 어떤 할일없는 놈팽이가 판을 빨리 돌리는 장난을 하는줄 알았어." 리치 블랙모어가 잉베이의 엄청난 속주플레이를 처음 들었을때를 회고하면서... [마릴린 맨슨]당신은 노예일 뿐이다..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말과 행동을 한 번이라도 해본적이 있는가? 오늘이 지구의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다르게 행동하지 않겠는가? 중요한 것은 당신이 믿는 바이다.. 너자신의 소리를 들으라.. [조 엘리엇]우린 밴드멤버이기 이전에 형제이다..당신의 형제가 팔 한쪽을 잃었다 해서 집에서 나가라 하겠는가? [커트 코베인]음악을 하는 목적이 출세만은 아니지 않은가? 우리들이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는 누군가의 집에서 합주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슬래쉬] 이제부터는 ..

넥스트, 신해철 등 인터뷰 모음 3

밴드의 정의에 대해 규범을 만들어 놓은 팬들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 TV에서 밴드를 라이브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아무데도 없다. AR도 안된 다. 댄스 팀 나올때 악기 옮기고 어쩌구 하기에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카메라맨 이나 PD들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느지 모르겠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기성세대들은 절대 노력하지 않는다. 눈살 찌푸릴 줄만 알지..... 인터뷰 도중 미 안하지만 지금 몇 시찜 됐나? 약속이 있어설라므네..... F: 아직 질문할 내용이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우리가 약속시간에 늦었기 때문 에 뭐라 할 말이 없다. 지금까지 절반 정도 진행됐는데 나머지 이야기들은 다 음 기회에 자리를 마련해서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두가지 정도만 더 묻겠다. 다음 ..

넥스트, 신해철 등 인터뷰 모음 4

복싱 선수들은 그렇게 벌어요. 그거 다 세금으로 내잖아요. 분배의 원칙이 잘 돼있어요. 해철 : 영국 같은 경우엔 세금이 세잖습니까. 팝 스타들은 엄청난 세금을 낸단 말이 예요. 거긴 병원이 무료예요. 빈민들서부터 외국인 여행자들까지도 병원이 무료인데 ... 노래 한 곡 해서 수천억 번 사람들이 낸 돈으로 치료를 하는 거죠. 덕수 : 제가 알기론 영국의 지엔피(GNP) 1위는 북해에서 나는 유전이고 두번째가 바 로 이런 데서 오는 로열티래요. 아티스트에 대한 개념이 다르죠. 지금은 예술인이고 , 음악인이라고도 하고 연예인이라고도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딴따라라고 그랫 어요. 지금도 그런 분들이 많아요. Q : 넥스트는 자신들의 해산 이유를 '더 이상 올라갈 자리가 없어서'라고 했다. 다소 불경스럽기까..

넥스트, 신해철 등 인터뷰 모음 2

왜 증오의 대상이 되는가? 아이돌 스타에 대한 가혹한 시선도 그렇다. 좀 관대하게 쳐다보면 안되는가? 김원준과 R.ef 가 물러나면 김광석과 크래쉬 가 들어서나? 아이돌 스타가 물러난다고 아티스트가 들어서는 것은 아니다. 록도 그렇다.본 조비와 메탈리카가 동시에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금년에 나온 '지니'를 보자.세상에 펑크 중에 가오잡는 경우는 물론 없다.그렇다고 몇팀도 되지 않는데 TV에 기웃댄다고 이들을 거꾸러 뜨리느 것은 아무것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최근에 가장 참혹했던 경험은 첫머리에서 언급했던 '록의 부활을 꿈꾸며' 콘서트였다.시나위의 무대가 끝나고 우리가 올라왔는데 시나위의 골수팬이라고 자처하는 꽤 많은 이들이 박수조차 치지 않았다.한마디로 유치한 행동이다.신대철은 나와 김세황의 오랜 우상이다..

넥스트, 신해철 등 인터뷰 모음

[퍼온글] 디딤돌 신해철 인터뷰 1996-11-16 16:53 490 line 하도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어디서 퍼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 긴 글을 두드려 올린 이의 정성도 그렇고 내용도 짜임이 있어 재미있네요. 한번 보세요. 이제 올립니다. 이장윤 (Slash ) [필독] 신해철의 인터뷰 기사 (내용 충실) 09/10 21:25 387 line 안녕하세요? Gums N' Noses의 Slash이어요.·˙·★~ 이 인터뷰는 '디딤돌' 이라는 월간지에 실린 신해철님의 인터뷰 기사입니 다.나름대로 내용이 충실하다고 생각되어 올립니다. (디딤돌은 고교생을 위한 읽기자료임) 본 인터뷰에서 신해철의 음악적 견해와 넥스트의 앞으로의 방향, 표절에 관한 신해철의 견해, 한국 대중 음악계를 바라보는 신해철의 견해,..

김동률의 B형 예찬론

김동률의 B형 예찬론 나는 A형이다. 그냥 A형도 아니고 B형을 동경하는 A형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B형의 특질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지만 결코 B형앞에선 어찌할수 없는 그래서 B형앞에 무너지고 마는 그래서 더더욱 그들에게 끌리고 마는 어쩔수 없는 A형이다. 이런식으로 풀기 시작하면 누구나 도대체 A형과 B형이 성격들이 어떻게 다르길래 하며 궁금해한다. 뭐 과학적으로 규정된 혈액형에 따른 특징이 있는지 없는지 알바는 없지만 적어도 나의 주위 사람들을 내가 생각하는 주관적 기준에서 혈액형으로 나누어보면 얼추 비슷한 그룹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나 B형들의 공통분모는 너무도 명확하여 언제나 새로운 사람들의 혈액형을 알게되면 내 주위사람들의 특질을 대입해 보곤 한다. 그렇다면 나의 주위의 B..

2004. 10. 17. 02:45

공일오비 스토리 by 정석원 - 첫 번째 콘서트

콘서트 날짜는 잡았는데 표는 팔리지 않고 윤종신이 진행하는 '우리는 하이틴'은 점차 청취율이 높아졌다. 날이 갈수로 내가 초대 손님으로 방송에 참여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나의 출연이 너무 잦아졌을 경우에는 호일형이 대신 출연, 호평을 듣기도 했다. 덕택에 팬들이 잘 모르던 공일오비의 멤버들과 음악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92년 11월 중순경이었다. 드디어 공일오비의 첫 콘서트 일정이 잡혔다. 92년 1월 12일 63빌딩 컨벤션 센터라고 했다. 종신이는 공연 일정이 잡히기 무섭게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이 콘서트의 홍보에 나섰다. 공연날짜가 가까이 다가오는데도 멤버들은 천하태평이었다. 호일형과 나, 그리고 형곤과 현찬이는 각자 집에서 자신이 맡은 악기연주를 익히고, 객원 가수들..

[펌] Subway 콘서트 가다......

서브웨이 - 드라마 라이브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해 오면서 많은 의문들이 생겼다 . 관객들의 현장 반응은 많은 애정을 보내오는데도 불구하고 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걸까... 왜 나와 멤버들은 계속 음악을 하고 있는 것일까... 잘 모르겠다... 사람들은 나에게 이런 얘기를 한다. "너무 부럽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복 받은 사람입니다. 감사하며 사십시오..." 감사하지 않다거나 불만이라는 것은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고 있다 . 자신을 둘러싼 조금이라도 편안한 모든 것들을 포기한다면 누구든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 단지, 선택을 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 조성민

화이트팬 사이트에서 퍼온 유희열 글 +이적 +김장훈

+++++++++++++++++++++++++++++++++++++++++++++++++++++++++++++++++++ 부끄러움이 앞선다... 영석형을 볼때마다. 그리고 그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또, piano앞에 앉아서 샘물처럼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 멋쩍은 듯이 씩 웃으며 '야, 이 곡 좋지않나?"하며 노래하는 그의 모습 그 앞에 난 작아진다 영석이 형에 비해 지금까지 난 외모로 부족한 음악을 포장해 왔다. 부디 이 앨범을 통해 그의 상대적 괴로움을 승화시킨 예술을 느껴보시길... 유희열(가수) +++++++++++++++++++++++++++++++++++++++++++++++++++++++++++++++++++ 이적의 글 나는 천재를 본 적이 없으나 스스로를 천재라 확신하는 사람은 항상 보고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