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스크
Posted by eundi Story
이 얘기는 슬픈 얘기인걸까? 잘 모르겠다. 나도 나의 곰스크를 찾아가고 싶은 지금... 나야말로 아무도 발목...
'아 정말 재수없네-' 그걸로 끝. 일지 몰라도. 난 그렇게 못하겠다. 한방 맥여야지. 재수없는데 왜 꾹참아...
공연을 너무 하고싶다. 밴드를 만들어서. 또는 뭐든간에. 공연을 너무 하고싶다. 공연만이 나의 갈급함을 채워...
일기장에 썼던것처럼- 그 마음- 잊어버리고 마는거지. 물론 정신차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본다는거지만. 사실. ...
나도 떠나고싶다. 영어공부도 하고싶고 이국땅에서 혼자 살아보고도 싶고. 이제는 남겨져있는 사람이 되기 싫다....
요즘은 맨날 그 생각이다. 내가 노래만 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피아노만 잘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한쪽구석으로 쭈그리고 들어가 고개 푹 숙이고 있게 만드는 노래. muse. 머 우울하다고 할수는 없는데말야 ...
내가 아무리 강해지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약하고 상처받는 부분이 있고, 내가 아무리 착해지려고 해도 나에게...
아까 onstyle에서 하길래 봤다. 보니까 옛날에 본거같은데, 기억이 뜨문뜨문 하길래 그냥 다 봤다. 오오...
어제 건우랑 영화볼때 샀던 달셋트에서 오징어를 안먹고 집에 가져왔는데. 오늘 일어나서 밥을 한끼도 안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