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스크
Posted by eundi Story
이 얘기는 슬픈 얘기인걸까? 잘 모르겠다. 나도 나의 곰스크를 찾아가고 싶은 지금... 나야말로 아무도 발목을 붙잡지 않는데. 나를 붙잡고 있는건 뭐란말이냐. 그래도 이제는. 인생의 변혁을 이루리!! 모험. 도전. 끈기. 앞으론 이런걸로 채워나가길...
이 얘기는 슬픈 얘기인걸까? 잘 모르겠다. 나도 나의 곰스크를 찾아가고 싶은 지금... 나야말로 아무도 발목을 붙잡지 않는데. 나를 붙잡고 있는건 뭐란말이냐. 그래도 이제는. 인생의 변혁을 이루리!! 모험. 도전. 끈기. 앞으론 이런걸로 채워나가길...
그래도 넷상에서는... 내가 웹디자인도 좀 초기에 시작했고. 이것저것 새로운것을 빨리 접하고 사용해보는 녀석이니까. 그래서 내 홈페이지. 그리고 싸이월드. 그리고 네이버블로그까지... 손을 댄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도망이다. 도망. 가끔씩은 새로운곳으로 도망.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서 도망. 글쓰는건 참 좋아한다. 잘쓰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내식대로 내맘대로 많이 쓴다. 10년동안 써온 종이로 된 일기장도 몇십권 있고. 인터넷상에는 일기장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_@ 펜으로 쓰기 좀 귀찮을때 나만 비밀스럽게 쓰는 게시판. 내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달력식 일기장. 가끔 맘내킬때 써주는 싸이미니홈피 다이어리. 그렇게 많으면서도 또 다른곳에 글 쓸 기회가 생기면 이렇게 쓰곤 한다니까..... 물론 나를 보여주고 싶..
아놔 짱나. 다른날도 뭐 별반 다를거 없지만 오늘하루종일 대체 뭐한거야 짝은 분홍색 코듀로이 바지로 치마만든다고 설쳤는데 완성본이 영 품이 안난다. 그리구 그놈의 천이 어찌나 먼지를 많이 내는지 아무래도 계속 방안에 날아다니는거 같다. 콧속이 계속 답답해. 작업대도 없어서 넘 불편했다. 짱나짱나. 쭈그리구 앉아가지구 힘들어!! 거기다가 음반사러도 못갔네! 발매일인데!! 왠지 나가기가 싫더라니... 오늘 안나왔나보다. 왜케 계속 미뤄지는거냐. 감질나게. 근데 포노(알라딘)에서 왜 새로나온 가요에, 예약음반에 안나와있는거야! 사실 좋은일촌이 되겠다고 하긴 했지만, 요즘 뭐 이사이트 저사이트에 뭐 해라 어째라 그러는건 별로 하고싶지 않다. 게다가 그런것도 있더라? mp3가 풀리기전에 안좋은음질의 짤린 mp3를..
공연을 한다는건 이런기분이겠지. 이렇게 별거 아닌것도 끝나니까 기분이 허- 한데 더 오래 계속 준비하고 치뤄낸 내 공연이라면 그 기분이 어떨까. 참 허하고 뭔가 서운한 그런기분이지만 다시 또 맛보고싶은 중독성이 있다. 그 짧은 공연시간동안의 희열과 끝낸후의 알싸함(?) 그건 합쳐서 하나인가봐.
'아 정말 재수없네-' 그걸로 끝. 일지 몰라도. 난 그렇게 못하겠다. 한방 맥여야지. 재수없는데 왜 꾹참아야 하냐고. 에잇 진짜-
공연을 너무 하고싶다. 밴드를 만들어서. 또는 뭐든간에. 공연을 너무 하고싶다. 공연만이 나의 갈급함을 채워줄 그 무엇. ('만이'는 아니고 크크-) 암튼. 일단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뭔가가 있어야. 이 답답함을 기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너무 하고싶다.
일기장에 썼던것처럼- 그 마음- 잊어버리고 마는거지. 물론 정신차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본다는거지만. 사실. 사람이 좋게보면 다 좋은거고. 이성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안되는거고. 그런거 아닌가? @_@ 걔를 잊고 처음부터 몰랐던 사이처럼 되어버리는게 싫은데. 우리, 그냥 좋은 누나동생으로나 남을수 있는건가-
왜 또 갑자기 안간다는거야. 오늘 갈줄알고 이제 맘 접기 쉬울거라고 생각했더니. 사실 수련회 갔다와서 맘을 거의 접긴 했지. 근데 사실, 걔가 별로 반응이 없어서 내가 쉽게 접을 수 있는거긴 해. 아무래도.. 외국 나가니까.. 그런거 같고... 뭐, 아니라도, 잘된다는 보장은 없는거지. 암튼 그냥.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계속. 암튼 다음주에 간댄다. 아- 요즘 너무 심심해. 진짜 뻥-뚫린 느낌이야. 프로젝트도 끝나고 수련회도 끝나고 재미없는 일만 가득. 뭔가 창조적인 일을 하고싶어...
나도 떠나고싶다. 영어공부도 하고싶고 이국땅에서 혼자 살아보고도 싶고. 이제는 남겨져있는 사람이 되기 싫다. 사람과의 헤어짐이 싫어서 더 친해지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교회 안에서는 그것도 안된다. 사람들이, 좋아지지 않을수가 없음에. 그들이 떠난 자리는 나에게 너무 큰 상처를 남긴다. 아무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나는 상처받고. 내 잘못인가?
요즘은 맨날 그 생각이다. 내가 노래만 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피아노만 잘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음악만 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럼 중간에 디자인 한다고 하던 그 시간들에 피아노를 쳤을테고, 노래를 했을테고, 작곡을 했을테고, 그럼 지금은 실력은 어디서도 뒤지지 않을정도는 되었을텐데. 음악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을테고. 그들에게 드럼도 배우고 기타도 배우고 섹소폰도 배우고 다 배웠을텐데. 난 지나간 일은 일단 지나간일이니까. 하며 그걸로 끝! 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후회되는 일이 많아진다... 디자인 하는거. 싫진 않지만. 여기 회사도. 회사니까 안좋은 부분들이 있지만 이제까지중 제일 좋은 조건에 사람들에 환경에.. 뭐 그렇게 생..
한쪽구석으로 쭈그리고 들어가 고개 푹 숙이고 있게 만드는 노래. muse. 머 우울하다고 할수는 없는데말야 그런 기분이라 이거징.ㅎㅎ 혼자있고 싶게 하는?
어떻게 이러고 일년을 버티지. 더헉. 일년 아니라 2년일지도 모르는데. 잘하면 3년;;; 무조건 돈을 악착같이 모아야겠다. 안쓰고;; 음반만 사고 ㅋㅋ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난 정말 내가 그 두마음을 죽을때까지 품고 갈줄 알았는데. 그래도 괜찮은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래도 죽어도 하나는 포기 못해! 하는게 생기니까. 더 마음 편하고 확고해지고 목표가 뚜렷하고 좀 살겠는데! ㅎ 아마도... 2월 18일에 W공연을 보고 온 뒤였던것 같다. 수혁이의 모습을 본것도 많이 작용을 한것도 사실이고. 그 공연을 보면서. 정-말 내가 잊고 있던거 아닌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바로 그거였는데. 대체 왜 나는 이렇게 마음을 꾹꾹 누르고 살고 있었던건가. 싶었다. 그 공연을 본 뒤로... 음악은 절대로 죽어도 포기못하겠다. 끝까지 하나만 하라고 하면 나는 절대로 음악을 해야겠다. 고 생각했다. 그러고나니... 다른게 완전 시들해져버렸다. 한쪽구석에 품고있던 디자인에..
내가 아무리 강해지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약하고 상처받는 부분이 있고, 내가 아무리 착해지려고 해도 나에게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고, 사람들이 모두 다 다른 이유로 그들 모두에게 좋은 모습으로만 기억 될 수는 없다. 다른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고 해서 어쩌면 오히려 그때문에 나는 그사람이 싫어질 수도 있고. 아 갑자기 왜 이런말을 써보고 싶었다. 그냥 생각이 나서.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건지...;; 그러니까 내가 별 이유없이 싫어 했던 사람도, 다시 별 이유없이 좋아질 수도 있는거잖아? ㅎㅎㅎ 솔직히 사람들이 교회핑계 대고 도망들 가는거 정말 보기싫다. 교회가 타락해서, 교회 사람들이 나에게 상처를 줘서... 꼭 그렇게 한번씩 떠나가는 그런 때가 있다. 그런 타락, 그런 상처. 없는 곳이 있을줄 아나. 그..
돈벌고싶다.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이번에 수련회 가는것도... 회사 다녔으면 스파비스 안가도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_=; 아 정말 이럴땐 내가 열라 바쁜 직장인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 정말 뭐야~ 나. =_=; 열라 살만 찌고. 디룩디룩. 배나와써 우씨. 좀 활동적인 회사면 그니까 막 돌아다니고 그런일 하는곳이면 들어가고 싶은데... 남들이 보면 내가 가만히 앉아있고 얌전히 앉아있는 일을 좋아하는줄 알지 모르겠지만, 난 손도 움직이고 다리도 움직이고 그런거 좋아한다구 -_-
아까 onstyle에서 하길래 봤다. 보니까 옛날에 본거같은데, 기억이 뜨문뜨문 하길래 그냥 다 봤다. 오오. 근데 근데. 완전 요즘 얘기더라고~ 노숙자등을 데려와서 생체실험 해가지고 병고치는 기술을 연구하는.. 어차피 그사람들은 살 희망도 없고 사는 이유도 없고 한사람 죽어서 암을 정복할 수 있다면 그 한사람이 영웅이 되는거 아니녜. 말은 그럴듯하게 하지. 하지만 그사람들이 선택하게 하지도 않았고 당신이 신도 아닌데 어떻게 당신 마음대로 하냐는 휴의 반박. ㅎㅎ 딱 그거지. 지가 신이야? 지가 뭐라고 남의 생명을 마음대로 쥐락펴락(ㅋㅋ) 하는데. 정말 답답스럽지. 아무리 삶의 희망이 없고 죽지못해 사는 사람이라고 해도. '당신몸을 병고치는 기술 연구하려 좀 사용합시다' 라고 하면 누~가 그러십쇼 하고 ..
어제 건우랑 영화볼때 샀던 달셋트에서 오징어를 안먹고 집에 가져왔는데. 오늘 일어나서 밥을 한끼도 안먹었다. 커피우유먹고 귤먹고 그러고 진짜 아무것도 안먹었네. 그리고 지금 오징어 데워서 먹을라고 하다가 전자렌지에서 펑하고 터졌네. ㅋㅋ 근데 좀 탔다. 꺼먼건 아니고 뭐. 땅칩이랑 우유랑 같이 먹고 있었는데 한 반정도 먹었나 또 갑자기 입맛이 탁 없어지네. 요즘 왜이렇게 입맛이 없나. 그래도 저녁때 건우 만나면 잘 먹지만 =_= 큰일이야. 앞뒤 생각않고 맨날 놀기만 하고 돈만 쓰고. 아 정말. 아르바이트라도 해야하나 하다가도 내작업과 음악에 집중하고 싶은데. 것도 안하고 있자나 -_-; 반성좀 해. 반성만 하지 말고 실천좀 해라 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