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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스크

이 얘기는 슬픈 얘기인걸까? 잘 모르겠다. 나도 나의 곰스크를 찾아가고 싶은 지금... 나야말로 아무도 발목을 붙잡지 않는데. 나를 붙잡고 있는건 뭐란말이냐. 그래도 이제는. 인생의 변혁을 이루리!! 모험. 도전. 끈기. 앞으론 이런걸로 채워나가길...

그냥... 그렇다.

그래도 넷상에서는... 내가 웹디자인도 좀 초기에 시작했고. 이것저것 새로운것을 빨리 접하고 사용해보는 녀석이니까. 그래서 내 홈페이지. 그리고 싸이월드. 그리고 네이버블로그까지... 손을 댄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도망이다. 도망. 가끔씩은 새로운곳으로 도망.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서 도망. 글쓰는건 참 좋아한다. 잘쓰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내식대로 내맘대로 많이 쓴다. 10년동안 써온 종이로 된 일기장도 몇십권 있고. 인터넷상에는 일기장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_@ 펜으로 쓰기 좀 귀찮을때 나만 비밀스럽게 쓰는 게시판. 내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달력식 일기장. 가끔 맘내킬때 써주는 싸이미니홈피 다이어리. 그렇게 많으면서도 또 다른곳에 글 쓸 기회가 생기면 이렇게 쓰곤 한다니까..... 물론 나를 보여주고 싶..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겨-_- 2009/10/23

무거운 물건도 번쩍번쩍 들고 힘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지기도 싫어하며 아픈티 내는거 싫어했던 내가 쫌만 무거워도 허리를 부여잡고 벌벌 기게된 기막힌 현실 -_- 뭐. 지금 쪼금 아픈걸 참느냐 못참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시했다가 나중에 더 심해져서 또 바닥에 드러누워서 딴덴 다 멀쩡한데 아무것도 못하고 (특히 정신이 멀쩡한게 젤 싫다;) 멍- 하고 있어야 할까봐. 그땐 정말 삶의 이유가 없어져버려-_-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겨-_-

쓰레기 2008/12/29

매일매일 내가 쓰레기를 양산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한번쓰고 버려지는 웹상의 쓰레기.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지구를 파괴하진 않지만 이런 쓸데없는 쓰레기도 너무나 줄여야 할 자원이 아닌가 싶다. 특히 여기는 하루만 쓰고 갈아치우는 배너가 너무 많아서 내가 계속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하기가 싫다.

신기하네. 2008/07/25

Arashi는 노래가 좋은가봐; 내 취향인가봐;; 그냥 드라마에서 보고 별로 거부감을 느끼지 못한 애들의 노래니까 괜찮게 들리나보다 생각했거든. 근데 그게 아닌거 같애. 노래를 꽤 잘 만드는거 같애. 신경써서. 왜그냐면, 내가 얼마전에 또 박스에서 음반을 몇개 받았거든. 일본음반. 아라시도 있었고 SS501도 있길래 함 받아봤지.ㅋㅋ 내가 요새 걔네 좀 이뻐라 하잖냐. 근데 아라시는 딱 들으면서 오- 좋네. 나랑 꽤 맞는 음악인데- 했는데 SS501은 딱 듣는데 아이구야... 아니구나. 싶더라는. 목소리도 너무 이질감이 들고- 왠지 너무 조절한 목소리 같기도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야사시한 목소리들만 잔뜩 있어;; 뭐 그냥 아이돌의 댄스음악으로 다 똑같이 느낄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닌게, 아라시는..

노래는 2008/01/25

노래는 정말 대단한거 같애. 내 홈페이지에서 나오는 노래 듣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 노래가 좋다- 그러는게 사실 처음에 한창 좋다가 또 점점 잊고 다른노래에 끌리고 너무 많이 들으면 좀 지겨워지기도 하잖아. 그래도 '좋은노래'라는건, 변하질 않는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예전에 리스트에 올려둔 노래지만, 지금 다시 랜덤으로 나오는 노래를 들으면, 아... 이래서 내가 이 노래를 좋아했지.. 그런 생각이 드는게- 뭔가, 변하지 않는다는 느낌. 어떤거는 그때는 좋아했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내가 왜 좋아했었나- 뭐가 좋았던건가- 그러는데, 노래는 변하지 않아. ... 변하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

감동적이네- 2008/01/03

디자인이란건 정말 대단한거 같다. 요즘 어쩌다보니 ... 영상 찾아다니다가 다큐멘터리들을 보게돼서 팔복도 보고 EBS 환경스페셜 같은것도 보고 디자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보고 그러고 있다. 팔복 보면서는 물론 엄청 울었고- 근데 내가 본건 가난한자의 또다른이야기(맨발로나서다)랑 애통하는자는 복이있나니(이거 완전 울었다;;)인데 팔복이면 8편 있는거 아닌가?; 그리고 '디자인'으로 검색해서 이것저것 나왔는데- '감성과 이성사이'라는거- 인테리어디자인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의 과학-사운드디자인의 세계. 용량이 넘쳐서 이건 보고 지울려고 했는데 보니까 또 못지우겠더라고. ㅎㅎ 건축, 이제는 디자인이다.. 와- 이것도 감동했어 완전. 특히 무주에 별보는 건물 나올때. 난 그런거에도 막 눈물난다. 감동적이..

할 일이 없어졌다. 2007/07/14

할 일이 없어졌다. 지금 시각 12시 35분. 밤. 요즘 이시간엔 계속 올미다를 보거나 갤질을 하기도;; 했었는데. 올미다는 다봤고 갤질은 좀 줄이려고 해서... 물론 할일은 많다. 지금도 폿폴 정리 하는 중이고. 내일 닥복시작하려면 오늘안에 다른일들 마무리 해두어야 하는데- 그냥 멍- 하고 있다. 오랜만에 음악을 듣고 있어서... 좋다- 음악에 집중하기로 했지... MR좀 만들어봐야겠어. 카피좀 해봐야겠어. 아- 좋다. 음악. 잊어버리는게 당연하다. 지금의 메대공에 대한 나의 마음도. 조금 지나면 잊혀질거다. 안 잊혀지는게 이상한거다. 오렌지데이즈를 볼때도 정말 그마음, 잊기 싫었지만- 그 마음은 잊었다. 그 당시의 팔딱팔딱 뛰던 그 마음은 잊혀지는게 당연하다. 점점 옅은색이 되는게 당연하다. 그렇지만..

이히- 2007/06/13

요즘 러브레터 다시 보고 있다. ;;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봐도 재밌다 >_< 아~~ 아리구나 ㅜㅜ 우리 이쁜 현재 ㅋㅋ 앗싸 좀이따 메리대구보러가야징~ 쿄쿄~~

휴 2007/02/05

오렌지데이즈 즈-또 생각나서 그 얘기 쓰려고 들어왔는데 내홈피에서 '십자가를 질 수 있나'가 나오는거야. 으윽- 또 급 울어버렸잖아.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이 제목만 봐도 눈물날거 같다는-_- 암튼. 왜이런지 모르겠는데, 오렌지데이즈. 너무 좋아서 계속 보고싶고 하나도 잊어버리고 싶지가 않다. 좋은화질에 음질로 들으니까 -거기다가 헤드폰으로 들으니까 완전 뒷배경소리도 다 들리고 대따 좋다.ㅋ 뭐라고 리뷰를 쓰고 싶었는데. 처음엔 너무 좋아서 알리고 싶은 마음. 내가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쓰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마음에 안드는게 하나도 없어. 버릴게 하나도 없어. 그래서 말이 너무 길어져. 처음부터 끝까지 다 얘기해야돼. 그러다보니까 또 쓰기가 좀 그래졌어-_- 암튼 정말... 무슨 잊기 싫..

미친다 2007/02/02

미쳐 진짜 미쳐 미쳐미쳐 내가 미쳐 >.< 나는 열라 엄마한테 버럭버럭대고 살고있는데 남들은 대학만 가면 이제 부모님이 자식 뒷바라지 할 나이는 지났다고 엄마를 위해 살겠다는겨. 나는 열라 버럭버럭 대며 살고있는데. 잘하는것 하나없고 걱정만 끼치고 있으면서. 어쩌자고 이러는겨. 정말 어쩌자고 이러는겨.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너 왜그래. 아- 근데 아무것도 하기싫어. 어쩜좋지.

일기 2006/12/06

아놔 짱나. 다른날도 뭐 별반 다를거 없지만 오늘하루종일 대체 뭐한거야 짝은 분홍색 코듀로이 바지로 치마만든다고 설쳤는데 완성본이 영 품이 안난다. 그리구 그놈의 천이 어찌나 먼지를 많이 내는지 아무래도 계속 방안에 날아다니는거 같다. 콧속이 계속 답답해. 작업대도 없어서 넘 불편했다. 짱나짱나. 쭈그리구 앉아가지구 힘들어!! 거기다가 음반사러도 못갔네! 발매일인데!! 왠지 나가기가 싫더라니... 오늘 안나왔나보다. 왜케 계속 미뤄지는거냐. 감질나게. 근데 포노(알라딘)에서 왜 새로나온 가요에, 예약음반에 안나와있는거야! 사실 좋은일촌이 되겠다고 하긴 했지만, 요즘 뭐 이사이트 저사이트에 뭐 해라 어째라 그러는건 별로 하고싶지 않다. 게다가 그런것도 있더라? mp3가 풀리기전에 안좋은음질의 짤린 mp3를..

공연 2006/11/18

공연을 한다는건 이런기분이겠지. 이렇게 별거 아닌것도 끝나니까 기분이 허- 한데 더 오래 계속 준비하고 치뤄낸 내 공연이라면 그 기분이 어떨까. 참 허하고 뭔가 서운한 그런기분이지만 다시 또 맛보고싶은 중독성이 있다. 그 짧은 공연시간동안의 희열과 끝낸후의 알싸함(?) 그건 합쳐서 하나인가봐.

남들은- 2006/09/12

'아 정말 재수없네-' 그걸로 끝. 일지 몰라도. 난 그렇게 못하겠다. 한방 맥여야지. 재수없는데 왜 꾹참아야 하냐고. 에잇 진짜-

채워줄 그것- 2006/08/25

공연을 너무 하고싶다. 밴드를 만들어서. 또는 뭐든간에. 공연을 너무 하고싶다. 공연만이 나의 갈급함을 채워줄 그 무엇. ('만이'는 아니고 크크-) 암튼. 일단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뭔가가 있어야. 이 답답함을 기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너무 하고싶다.

잊어버리는거지 2006/08/24

일기장에 썼던것처럼- 그 마음- 잊어버리고 마는거지. 물론 정신차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본다는거지만. 사실. 사람이 좋게보면 다 좋은거고. 이성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안되는거고. 그런거 아닌가? @_@ 걔를 잊고 처음부터 몰랐던 사이처럼 되어버리는게 싫은데. 우리, 그냥 좋은 누나동생으로나 남을수 있는건가-

심심 2006/08/11

왜 또 갑자기 안간다는거야. 오늘 갈줄알고 이제 맘 접기 쉬울거라고 생각했더니. 사실 수련회 갔다와서 맘을 거의 접긴 했지. 근데 사실, 걔가 별로 반응이 없어서 내가 쉽게 접을 수 있는거긴 해. 아무래도.. 외국 나가니까.. 그런거 같고... 뭐, 아니라도, 잘된다는 보장은 없는거지. 암튼 그냥.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계속. 암튼 다음주에 간댄다. 아- 요즘 너무 심심해. 진짜 뻥-뚫린 느낌이야. 프로젝트도 끝나고 수련회도 끝나고 재미없는 일만 가득. 뭔가 창조적인 일을 하고싶어...

아무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2006/08/10

나도 떠나고싶다. 영어공부도 하고싶고 이국땅에서 혼자 살아보고도 싶고. 이제는 남겨져있는 사람이 되기 싫다. 사람과의 헤어짐이 싫어서 더 친해지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교회 안에서는 그것도 안된다. 사람들이, 좋아지지 않을수가 없음에. 그들이 떠난 자리는 나에게 너무 큰 상처를 남긴다. 아무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나는 상처받고. 내 잘못인가?

나 2006/07/18

오늘 말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을까. -_-;;

내가 음악만 잘했으면 2006/03/29

요즘은 맨날 그 생각이다. 내가 노래만 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피아노만 잘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음악만 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럼 중간에 디자인 한다고 하던 그 시간들에 피아노를 쳤을테고, 노래를 했을테고, 작곡을 했을테고, 그럼 지금은 실력은 어디서도 뒤지지 않을정도는 되었을텐데. 음악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을테고. 그들에게 드럼도 배우고 기타도 배우고 섹소폰도 배우고 다 배웠을텐데. 난 지나간 일은 일단 지나간일이니까. 하며 그걸로 끝! 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후회되는 일이 많아진다... 디자인 하는거. 싫진 않지만. 여기 회사도. 회사니까 안좋은 부분들이 있지만 이제까지중 제일 좋은 조건에 사람들에 환경에.. 뭐 그렇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