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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1. 15. 18:50

대단한 희열님 *_*

어떤분이 희열님의 토이 판권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궁금해서 한국 저작권협회 싸이트에 들어가서 한번 검색해 봤어요 바로 밑에 있는 곡들이 바로 희열님이 부르거나, 작사나 작곡하신 노래들인데 장난이 아니에요 ^_____^ 역시 희열님 희열님 "심지어 토이니까" 라는 발언 종종 하셔도 되요~~~ 저는 졸라맨 이나 추파춥스 라는 말 안할께요 약속해요! 빨리 토이 6집이 나왔음 좋겠어요 ! [대중] 23번째생일 - 1000001136 (작곡: 유희열 -W02069 작사: 유희열 -W02069 편곡: 유희열 -W02069 - TOY) ((주)신나라뮤직 -1996/03) [대중] 8211 - 1001074104 (작곡: 유희열 -W02069 작사: 윤사라 -W03485 편곡: 유희열 -W02069 - 김연우) (-20..

2005. 11. 15. 18:42

혈님 신혼여행기사. 희열님 부인되시는분이 쓰신글

(다방에서 임동희님이 올리신글 퍼왔습니다) MY LITTLE LOVER, TAHITI 잔인할 정도로 아름다운 고갱의 섬, 타히티. 얼마 전 이곳에 공연 기획자 이상은이 프라이빗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타히티라서 가능한, 가장 게으른 8박 9일의 여정. 그녀만의 독특한 여행의 기록.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마다 기억을 더듬어 본다. 노을 지던 발리의 하늘, 커피 향 가득했던 마레의 노천카페, 습기 가득한 7월의 스페니시 계단. 그러나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는 건 날 닮은 웃음과 몸짓과 말투로 그 풍경 안에서 내 옆을 항상 지켜주는 남자다.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을 안고 돌아오는 일. 어쩌면 그래서 더더욱 여행을 사랑하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신혼여행을 이 칼럼의 첫 단추로 선택했다.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

황신혜 밴드의 김형태씨가 살아온 길

김형태가 살아온 길 - 여기서(김형태님 홈피www.thegim.com의 카운셀링 코너) 고민을 토로하는 많은 분들중에, 정말 최선을 다해도 한계가 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1년을 해보고 한계에 부딪혔다고 말씀하시네요. 아니, 그럼 1년해서 일이 잘 풀린다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놀라운 것은 많은 청춘들이, 나는 돈도 없고 빵빵한 배경도 없고 받혀줄 집안도 없다면서 좌절을 하고 있습니다. 눈치빠른 그대들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봉급쟁이 생활해서 어느 세월에 행복하고 성공하고 풍요로운 인생을 즐기겠는가, 그것이 얼마나 불가능한지 알고, 좌절해 버립니다. 그리고, 막막한 내일을 보며 오늘과, 나의 배경과 현실을 탄식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나 김형태에 대해서, 이 사람은 참 좋은..

라디오천국 / 토이

1994 생존 한국/서울 POP Pop Ballad Vocal '광기 어린 천재' 유희열은 서울대 작곡과 출신으로 '92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달빛의 노래' 라는 곡으로 대상을 받으면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이 후 이승환, 윤종신, 이소라,이문세 등 쟁쟁한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스를 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94년 엔지니어 윤정오와 함께 토이(Toy)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신선한 음악으로 매니아들에게 서서히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다. 어떤날의 음악을 듣는 듯한 편안함과 어릴 적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그들의 음악은 그들이 그냥 스쳐 가는 이들이 아님을 짐작케 했고, 비록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은 받지 못했지만 그들의 탄탄한 음악성을 세상에 조금씩 내놓기 시작했다. 윤..

2005. 11. 15. 16:51

희열님 99년 10월호 marie clare 인터뷰

1. 예술가의 모습으로 `예술을 하는 사람은 평범하지 않아` 라고 생각되는 것은 예술이란 것이 거부할 수 없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때론 기쁨과 때론 슬픔을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뒤흔드는 힘을. 그런 면에서 유희열은 예술가이다. 아직 젊은 그는 인기에 연연하기 보다 자신의 음악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다. 최근 꿈을 한가지 실현한 그를 만났 다. 꿈과 추억을 담은 삽화집 - 작곡가, 가수, 음반 프로듀서, 디제이, 이름은 다르지 만 `음악` 이라는 범주에서만 맴돌던 그가 갑작스레 삽화집이란 걸 냈다. 나이가 적건 많건 웬만큼 유명세를 얻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담은 수필집을 내는 일은 이제 특별하지도 않지만 화가도 아닌, 그렇다고 내내 그림을 그려온 것도 아닌 그가 화집을 냈다니. "애초에 삽화집을 내..

희얄이의 어록 -_-

혈님의 고품격교양변퉤 멘트 씨리즈 -_- ------------------------------------------------------------ - 바람이 참 괜찮아요. - 오늘은 첫인사니까 심오한척 쓸쓸한척.담번엔 상태봐서 저질루다가. - 전 요즘 굉장히 잘 생겨져서 좀 속상해요. - 킬러들의 수다 ( 얼핏 봤는데 비슷한 놈 하나 나옵디다) - 조금만 못 생겼더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 이만 전 저의 침실로.. 샤넬 넘버 화이브만 걸친채~~ - 어제 이소룡 dvd 전집을 샀는데 - 죠지 마이클 이후 감동적 역작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저도 저의 두성을 듣고 몇일밤을 오열하며 잠 못 이룰정도니까요. - 웃어요 그게 더 보기 좋아요~ - 침 가급적 치아 사이로(능력되주면)찍 ..

2005. 11. 15. 16:47

희열님 홍은철의 영화음악에 출연하신 transcript 입니다

군에서 제대를 했다... 이제 그녀와 함께 할 수 있게 됐지만... 내곁에 그녀는 없었다... 떠나버린 그녀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나는 분주하게 음반작업에 매달렸었다... 그리고 드디어 작업이 대강 끝나던 날 나는 친구녀석 집으로 가서 그 녀석과 그렇게 보고 싶었던 비디오 한편을 빌리려다 봤다... 러브어페어~~~ 느닷없이 가슴 한쪽이 무거운 것에 눌린 듯 아파 오더니 헤어질 때도 흐르지 않았던 눈물이 갑자기 막 쏟아져 나왔다... 근데 창피하게도 친구만 우는 줄 알았는데 나까지 이렇게 우는 둘을 보면서 마구마구 웃었던 그런 기억이 난다. 슬픔은 이렇게 늘 무언가에 기대 갑자기 정체를 드러낸다... 함께 먹었던 부대찌개 먹다가... 또 레코드 숍에서 흘러나오는 쓸쓸한 노래를 듣다가... 늦은 밤 혼자 집..

2005. 11. 15. 16:46

희열님 천리안 웹진 인터뷰 (음도하실때)

[8월호]음악도시 시장 유희열, 그의 음악 이야기... Juke & Talk 특별하게 다가오는 낯설지 않은 새로움 유희열 유리처럼 여리고 섬세한 그의 음악에 희뿌연 입김을 불고 손가락을 들어 천천히 써 보고 싶다,그 음악의 이름을. 아주 천천히 유..희..열이라고 분주한 길을 걷다 처음 본 낯 모르는 누군가에게 익숙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오랜만에 홀로 들어선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누구의 음악인지 몰라도 맘 편안해지는 음악소리에 기대어 친구와 수다를 떨 때보다도 오래 앉아있어본 적이 있다.늦게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아무 생각 없이 올려다 본 밤하늘에 취해 목이 뻐근해질 때까지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본 적이 있다.한밤중 잘못 걸려온 전화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왠지 귀에 익은 듯한 목..

2005. 11. 15. 16:46

유희열의 [The List of My Favorite Things] 페이퍼

1.내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 3가지.. Rollei 35S 수동카메라, 12만원 주고 산 중고 Sony 소형 녹음기, Roting Art Pen 1.5mm 납작Pen... 이런걸 가지고 다닌다면 정말 멋있겠지만 난 그럴만큼 멋진 인간은 아니다. 평상시 소지품은 핸드폰 (여기에 모든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다.) 지갑과 키꾸러미.. 2.내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 3장.. 2집- 누가 뭐라해도 내 생애 최고인 앨범. 나에게 조동익,이병우를 선물했으며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준, 그리고 이렇게 밥줄을 이어갈수 있게해준 고마운 앨 범.. Pat Mathney 의 대학 2학년때 약간의 알코올 섭취 후 들은 이후 지금까지 취중이면 찾게 되는 겔 포스같은 음악. 서정성, 치열함, 여유로움, 진지함, 소박함...

2005. 11. 15. 16:45

최파타 작가 김은선이 본 유희얄

최화정의 파워타임 김은선 작가님의 글 걸들에게 희열 주는 상(?)양아치 희열님! 그 카리수마의 끝! 환장 난리 부루스의 왕자, 최악(?)의 콘서트 달인 L군이 그랬다. 고고한 선비정신과 상 (여기서의 상이란 '위'란 뜻 - 절대 쌩이 아님) 양아치 정신이 절묘하게 조화된 남자, 그가 바로 유희열이라고! 여기서 양아치의 정의를 내 나름대로 내려보면, (여자를 티내게 밝히나 격은 있음. 수가 빤히 보이나, 여자 꼬시는데 고수! 참고로, 그가 최고로 꼽는 영화는 박영규, 원미경 주연의 '신사동 제비'라고 밝힌 바 있음) 나는 희열님을 개인적으로 차암- 많이 좋아한다. 나의 이런 맘을 들켜서, 그는 내 앞에선 좀 재는 편이다. 그의 섬세한 음악성도 물론 반할만 하지만, 희열님의 내면- 그의 정신세계! 그 죽이는..

2005. 11. 15. 16:45

희열님의 best friend 김희수님 interview 기사

미용을 위해 팩을 하고 있는 희수님 사진 '스타의 삶'이 피곤하다고 하니까, '스타 친구의 삶'도 피곤하다고 맞장구 친다. 일주일에 다선 번은 만나 잡담을 나눈다는 유희열의 친구 김희수씨. 둘은 아무도 못 보게 자물쇠를 걸어 놓은 초등학교 시절 일기장 같다. 서로의 30년 역사를 함께한 존재이기 때문에. 토이의 5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좋은 사람'이다. 짝사랑만 하는 한 친구가 있다. 늘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사랑을 지켜보기만 하는 게 자신의 몫이라고 말하는 친구. 심지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며 늘어놓는 넋두리도 들어준다. 주위 사람들은 그 친구를'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이 친구가 늘 부르는 노래는'인형의 꿈'. '그댄 먼 곳만 보네요.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 친구..

2005. 11. 15. 16:43

[더 팬] 2001 6월호 인터뷰

측근 한 명이 인생상담을 해오는 바람에 새벽 5시까지 잠을 못 잤다는 유희열은 조금 피곤해보였다. 라디오디제이를 그만둔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겠다는 약속을 또 못지킨 셈이었다. 워낙 먼동이 터 오는 아침에 자는 것이 버릇이 되어 있는데다 그렇게 한번 자야할 시기를 놓치면 일찍 잠들기가 힘들다고 했다. 그래도 인터뷰 때문에 겨우 일어났다는 그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 오랫동안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를 그만두었는데, 그만 둔 뒤에도 습관적으로 방송국으로 향했던 적은 없어요? 방송국으로 향했던 적은 아직 없구요, 시계 보면서 '어'하고 가야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어요. 11시정도 되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약간 초조해져요.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몇가지 증상이 있어요. 언제 어디서건 차..

2005/11/14 - 얘 왜 또 연락안해

과연 오늘은 만나게 될까? 자주 느끼는건데 얘는 나와의 약속을 좀 소홀히 여기는 것 같아. 그냥 내 생각인가? 하지만 맨날 만나기로 정했다가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별로 기대도 안하지. 만날 약속도 제대로 정하는게 아니고 대~충 정하고. 그치만 이번건은 자기꺼 만들어주는거고 한데... 남의꺼 해주는거... 잘해야 본전이고 제대로 못하면 욕만 먹는건데... 돈 받는 일도 아니고. 뭐 재밌을거 같긴 하지만. 늘상 뭔가 해주고 나면 내풀에 지쳐서 질려버린다니까... 빵이나 좀 만들까. 홈페이지나 만들어 이자슥아=_= 요즘 너무 불평불만이 많아진거 같아. 밥이나 먹을까 속쓰리다. 근데 얘 대체 언제 오는건데.

사랑은 용기를 주고 희망은 기적이 되죠

사랑은 용기를 주고 희망은 기적이 되죠... 좁고 험한길은 끝나고 멋진 성에 불이 켜지죠 나를 지켜보고 있던 아름다운 이가 어디선가 불러주겠죠 모든 마법이 풀리면 책장을 덮어요 동화속의 이야기였죠... 사랑은 깊은 그리움 희망은 슬픈 기다림 낡은 동화속의 그대와 마지막 인사를 해요.. 낡은 동화속의 그대여 이제는 웃으며 안녕... 처음 가사는 좋은데 끝이 비극인걸;; ㅋㅋ 암튼 참 좋다. '비밀남녀' 이것도 은근 재밌게 봤다. 부활과 변호사들 이후로 이제 재밌는 드라마는 더이상 없다며 안보겠다고 했었지만, 간간이 비밀남녀를 보다가 또 맘에 들어버렸다. 대사랑 연기가 참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워서 좋았다. 괜히 멋부리면서 하는 뚝뚝 끊어지는 부자연스러운 대사 많이 나오는 드라마가 젤 싫다. 잘 보진 않았지만,..

2005/11/10 - 미쳐버릴거 같다.

미쳐버릴거 같다. 머 그런 상황이야. 어떻게 또 어영부영 말고 제대로 좀 지나갔으면 좋겠다.

2005년 11월 08일 화요일 [말]ㆍHit : 474

2005년 11월 08일 화요일 ㆍHit : 474 난 내 얘기를 잘 못하겠다. 어느 누구도 내 얘기를 제대로 들어주는 것 같지 않아서. 대신 그렇기 때문에 남들 얘기는 잘 들어준다. 그러니까 이제 말없다는 얘기는 그만해주길 바란다. 니얼굴에 침뱉기야.

2005년 11월 07일 월요일 [금방 나을줄 알았는데...]ㆍHit : 592

2005년 11월 07일 월요일 ㆍHit : 592 어째 더 심해졌다 -_- 약도 안먹고 병원도 안가고 버텨서 그런가? 사실 병원은 원래 안가지만. 나 목소리 완전 박경림 돼따!! ㅜㅜ

2005년 11월 02일 수요일 [피곤타]ㆍHit : 529

2005년 11월 02일 수요일 ㆍHit : 529 며칠동안 어쩐일로 홈피에 푹빠져서 메인을 완성했다. 디자인은 아주 쪼금~~~씩 해오긴 했는데 코딩은 한번 잡으면 놓기가 힘들어서 =_= 메인 하고 났더니 힘이 다 빠져버렸다. 완벽히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머진 천천히 고치기로 하고. ㅎㅎ 아~ 이제 서브가 진짜 시작인데. 힘 다 빠져서 어떻게 해-_- 햄버거 먹어야 돼 이럴땐 -_-;;; 햄버거~ 햄버거~ @_@;; 게다가 감기기운도 있는데, 코는 오지게 풀면서 '나 감기 아니야. 이거 감기 아니야. 감기 안걸려...' 이렇게 스스로 최면을 걸고 있다-_- ㅇ 2005-11-03 햄버거 먹자 은디야.

2005. 10. 30. 22:12

05.10.30 찬뮤지컬 -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이녀석

http://news.naver.com/vod/vod.nhn?mode=LSD&office_id=132&article_id=0000007419 이래뵈도 조기예매 >.< !! 한달전에 공지가 뜨자마자 앞뒤 생각않고 예매를 해버린 뮤지컬 '가을날의 7가지 사랑이야기' 드디어 오늘 보러 갔다왔다. 원래 뭐 보러갈때 사전조사를 전혀 하지 않고 가는 스타일이라 이것도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고 그냥 갔다. 시작하기 전에 공연연습하는 장면을 찍은 메이킹필름을 보여줬는데, 애가 별로 안나오는거다 -_-; 이게 어떻게 된거야 이름만 이기찬이라고 내놓고 쬐끔 나오는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중심인물이었다 (후훗) 7가지 러브스토리를 소개하고 중간중간 노래도 부르는 그런 역할. 막 걷히고 제일 먼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2005/10/30 -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이녀석

http://news.naver.com/vod/vod.nhn?mode=LSD&office_id=132&article_id=0000007419 한달전에 공지가 뜨자마자 앞뒤 생각않고 예매를 해버린 뮤지컬 '가을날의 7가지 사랑이야기' 드디어 오늘 보러 갔다왔다. 원래 뭐 보러갈때 사전조사를 전혀 하지 않고 가는 스타일이라 이것도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고 그냥 갔다. 시작하기 전에 공연연습하는 장면을 찍은 메이킹필름을 보여줬는데, 애가 별로 안나오는거다 -_-; 이게 어떻게 된거야 이름만 이기찬이라고 내놓고 쬐끔 나오는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중심인물이었다 (후훗) 7가지 러브스토리를 소개하고 중간중간 노래도 부르는 그런 역할. 막 걷히고 제일 먼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아~ 역시!!! 눈물 찔끔 나..

노래에 담긴 '나만의'시대 - 기다립니다

어떤 노래에는, 그 노래만의 시대가 있다. 요즘은 음악을 한꺼번에 잔뜩 넣어두고 광범위하게 들어서 그런게 별로 없는데, 예전엔 tape하나를 사거나 CD한장을 사면 질릴때까지 계속 돌려 들었기 때문에, '그 시기엔 그 음악' 그런게 있다. 그래서 나중엔 '그 음악' 하면 '그 시대'가 딱 떠오르게 된다. '시대'라고 하긴 좀 거한것 같고.. '그 시절' 이라는거 말이다. 그래서 그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 그 분위기, 그 추억..이 한꺼번에 나를 감싸서 그때의 나... 가 되어버린다. 그 중에 이노래는 정말 강하다. 사실 토이5집의 노래는 대부분 그렇지만 그중에 가장 강한 노래다. 2001년 봄~여름 정도의 그 시기. 특별히 시간은 새벽이다. 그 때 내가 좋아했던 그 애가 배경?베이스? 로 깔린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