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27 旅行 둘째날 ① : 우에노 도쿄국립박물관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여니 아... 이날은 날씨가 참 좋았지 ㅠㅠ



실은 아침일찍 한 7시쯤 일어나서 일찍 호텔조식을 먹고 나가려고 했는데
어제 첫날부터 너무 달렸던 걸까;;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8시반쯤인가 겨우 일어나서
공짜로 주는 밥은 꼭 먹어야지 하고 내려갔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조식은 9시반까지인데 9시쯤 갔으니) 사람이 많았다.
음식도 많이 없어져 있었다. 밥사진을 찍을 생각이었으나 사람이 너무 많고 자리도 워낙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사진찍기가 좀 민망했다. ㅋㅋ 그래도 역시 사람들 리뷰대로 조식은 좋았다. 사진은 내일꺼에~

호텔을 나와 오늘도 아사쿠사바시로 걸어간다. 우에노에 가기위해.
사실 어제 간 닛포리 바로 전 정류장이 우에노인데.. 왠만하면 두곳을 같은날 갈 생각이었는데
첫날 두곳을 다 가는건 무리라고 판단하여.. 이렇게 되었다. 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노란간판이 어제 먹은 카레체인점이고

여기가 우리가 묵은 컴포트호텔.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어 매우 좋다 ㅋㅋ

헌데 이날은 마라톤을 하는날 =_=
가는곳마다 길을 막아놓고 우릴 못가게했다;;

역으로 가는길엔 이런 강(?)도 건너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도 괜히 마라톤 구경좀 해주고.

이런 가게도 있었다. 사실 호텔주위에 구경할게 참 많았다.


늘 아무생각없이 그냥 언니를 따라가다보면 갑자기 나타났던 아사쿠사바시역. ㅋㅋ
근데 사실 이리로 들어가면 안된다. 우리가 타야할 선은 JR소부센인데 여긴 아마 도에이선이나 뭐 그런거...
여기로 들어가도 JR쪽으로 갈 수가 있지만 어차피 다시 밖으로 나가서 가야되니까 더가서 JR쪽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우리는 마지막날까지 아무생각없이 여기로 들어가서 무거운 짐까지 들고 다시 밖으로 나오는 수고를...

게다가 이날은 어제랑 똑같이 가면 되는데도 정말 아무생각 없이 그냥 이리로 들어가서 그대로 다른선으로 들어갔다-_-;;
아이고 여기가 아니군. 하고 다시 올라와서 돈이 더 나와도 그냥 찍고 나가는 수밖에 없겠다 했는데
찍으니까 삐비빅 거리면서 문이 안열리는거다. 그래서 그 옆에 앉아있던 역무원아저씨한테 얘기했더니
뭔가 되게 귀찮은 표정으로.. 말도 잘 안하고 계속 딴데 신경쓰면서 (마라톤때문인지 뭔가 어수선했음) 여기다 찍으라고.
그래서 암튼 돈은 안나가긴 했다.

가는길엔 이런곳도 있었다. 비즈들을 파는곳!!! 내가 비즈공예는 안하니 망정이지 ㅋㅋ
암튼 이동네 참 내맘에 쏙드는 곳이었다. '핸드메이드거리'인냥 그런가게가 참 많았거든. 크크.


드디어 시작되었나? 마라톤?

바로 여기서.
언니가 어제는 파스모를 안갖고 나와서 그냥 표를 사서 다녔는데 이날 여기서 충전을 하고
나는 헬씨야(?)사진을 찍고 ㅋㅋ
그러고 아무생각없이 이쪽으로 들어간것이다. 헛헛;

어찌됐든 우에노에 도착... 이 아니라 잘 보니 여기는 갈아타는 아키하바라인것 같네; ㅋ



우에노 공원으로 나가는길. 아놔 여기도 공사중 -_-;

나가기도 전이었는데 또 예쁜 가게들이 잔뜩 있어서 구경구경~

여기서 언니는 귀걸이를 사고. 나도 살까 했는데 귀걸이야 뭐 굳이 여기서 안사도... 싶어서 그냥 말았다.



또 이집도 맘에 들었는데 +_+ 여기서 아래 손수건을 사고. 맘에드는 필통도 있었는데 그것도 살걸 그랬다;;
드디어 우에노 공원(?)으로?

우엑- 저 조형물은 너무 징그러워서 찍어봤다 ㅋㅋ 생선모양이거든. 아놔 무슨 뱀같애;;;

도쿄국립박물관에 입장.

의자도 많고.

날씨가 너무 좋았음 >_<

무표정 한컷.

웃으면서 한컷.

박물관을 둘러보고- 안에서는 문화인답게(?) 사진을 안찍었고 (사실 귀찮고 찍을맘이없음ㅋㅋ)
나와서 이건 그저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길'일 뿐인데 너무 이쁘지 않냐~~~
화장실 가는길. 저 아주머니 또 찍히셨네 ㅎㅎ


이건 박물관 한곳에서 자유롭게 도장을 찍고 놀(?)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서 찍어온 것임 ㅎㅎ
아~ 햇살이 좋아서 사진이 참 환하게도 찍혔네~~
잠시 햇살좋은 의자에 앉아서 가져온 음식을 섭취. 네모상자는 어제샀던 카스테라고.
주먹밥은 아침에 먹은건데.. 3개를 집어왔다가 한개를 못먹어서 가지고 왔다.
그리고 저 쵸코칩... 저걸 대체 언제 어디서 산건지를 모르겠어. 전날 저녁에 호텔밑 편의점에서 산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부턴 거기에 아무데도 이게 없는거야. 내가 되게 좋아하는 과잔데 ㅜㅜ 가격도 싸서 왕창 사오려고 했는데
결국 마지막날 갔던 가게에서 파는걸 발견했는데 딱 한개 남아서 한개밖에 못사왔다 ㅠㅠ



그리고 다시 동물원으로 이동. 하는 길에 귀여운 개들이 있어서 사진 찍었어.
아놔. 얘네 다리 짧은것봐. 너무 귀엽지 >_<


동물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니. 여기는... 책에서 본 곳이었다. 저게 다 벚꽃길이다. 벚꽃이 다 피어있으면 정말 장관이겠지만...
날을 잘못잡아서 너무 추울때 갔구만요^^;;

그럼 다음은 동물원 사진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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