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26 旅行 첫째날 ② : 도쿄


닛포리 구경을 마치고 도쿄역으로 향했다.
사실 이날 저녁엔 그다지 갈곳이 마땅치가 않았는데 마루비루라는데를 가보기로 했다.


핫. 딱 찍혀버리신 이분;;;




우씨 이상하게 우리가 가는데마다 공사중-_-;



여기랍니다. 갈곳은. ㅎ


역시 건물은 참 예뻤다. 완전 럭셔리한 분위기~

여긴 아마 화장실 들어가는 길이던가. ㅋ



멋있지~ 하지만 이게 다임. 우리 뭐 건물구경하러 온거임? ㅋ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여긴 너무 비쌀것 같아서 그냥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음식점 나오면 먹자고 하였는데...
그냥 여기서 먹을걸 그랬다 ┓- 먹을데를 도무지 찾을수가 없었어...
우리 맨날 하루에 한끼밖에 안사먹었어. 돈도 많아서(?!) 쓰느라 고생했는데 ㅋㅋㅋ
밥이나 비싼거 사먹을걸 =_=;;;



이 빌딩에 공중정원이라는데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려고 위에까지 올라갔는데 그런건 찾을수도 없었고;
그냥 이렇게 탁 트인 유리가 있어서 오호~ 공짜 야경구경하기에 좋구나 싶었다.
사진은 이상하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는건 괜찮았다.


안에 가게도 여기저기 구경하고. 나 왜이렇게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지 모르겠네 ㅠㅠ
암튼 '콘란샵'이라는거 어디선가 들은거 같았는데 오잉- 우연히 여기서 발견해서 사고싶은건 많았지만 색연필 두개만 샀지. ㅋㅋ 아우 색깔별로 갖고싶네. ㅋㅋㅋ
근데 물건을 사는데 꼭 직원들이 묻는게 있다.
그냥 직역해서 말하자면 '집용' 이냐고. ㅋ 그니까 포장 안해도 되냐 뭐 그런뜻 이겄지.
뭘 사면 꼭 어찌나 습관적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던지. 그래도 이젠 알아듣고 말도 하니깐 좋다아~ 으흣.



에.. 그리고 긴자로 걸어갔던가.
암튼 걷고 걷고 또 걷는데 음식점은 갈만한데가 없고. 아 사실 이날은 점심을 늦게 먹어서 별로 배가 고프지도 않았다.
그리고 너무 힘이들다보니 더 뭘 먹을 생각도 안났던거 같다.



그래서 그냥 숙소로 가면서 간단한 먹을걸 사가기로 하고 중간에 언니는 야키소바랑 볶음밥 있는걸 사고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샀다.
난 꼭 일본에 가면 밤에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를 정리하고 싶어서 ㅋㅋ 저 맥주를 샀는데.
안주 될만한게 없고 넘 피곤해서 그런가 생각만큼 맛있지 않아서 담부턴 맥주는 관뒀다. (아.. 지금 먹고싶네 -_-;;;)

근데 숙소에 돌아와서 짐 맡긴걸 찾고 키를 받아서 올라갔는데
문이 도무지 열리질 않는거다-_-;;;
우리는 이미 너무 피곤한 상태라 짜증 이빠이 받아서 언니가 막 나보고 카운터에 전화하라고. 복도에 전화하는게 있었거든.
그래서 또 용감무쌍하게 전화를 했지.
카드가 안된다고. 빨간불만 켜진다고. 그랬더니 넣고 바로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처음엔 넣고 바로 돌려야 된다고 말한줄 알았고 알았다고 하고 다시 해보는데 또 안되서 그냥 막 이것저것 해보다보니
넣고 바로 빼야된다는 얘기였구만. ㅋㅋㅋ




일드를 보다보면 애들이 푸딩을 그렇게 잘 먹더라고. 난 원래 푸딩이나 젤리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왠지 그건 맛있어보여서
푸딩을 한번 사봤다. 그냥 젤 크고 싼걸로. 근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푸딩은 3일 밤내내 사먹었지.
그리구 저 음료수. healthya.

「歩くを活かせ2」篇 

나의 이쁜 츠카가 선전하는거라 꼭 먹어보리라 작정했었지.
근데 지하철역 이나 길거리 자판기에선 도무지 팔지를 않는거야. -_-
겨우 편의점에서 살 수 있었다. 맛은 그냥 포카리스웨트 같은 맛이야. ㅋ




TV를 켜니까 한국연예인들에 대해서 나오고 있어서 봤다. 저건 아마도 박정민?



피곤해서 뻗어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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