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26 旅行 첫째날 ① : 출발~ 닛포리.



전날 영애씨도 포기하고 일찍 자려 했으나 빨리 잠들지는 못하고;;
새벽 4시반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갔다.
소원(?)대로 6020을 타긴 했는데 손님도 너무 없고 아저씨 참 심심하겠구나 싶었음; 그러고보니 차안에서 찍은 사진 실종;



공항에서.


아니 원래 이런게 있었나?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런걸 타고 이동해야한다;;



시간은 아직 남았고.
하지만 4시반부터 집에서 나왔는데 어째서 벌써 3시간쯤 훌쩍 지난건지 =_=; 그저 이동만 했을 뿐인데...



파리바게트에서 커피랑 빵이나 먹었다.
이 컵홀더가 너무 이뻐서 결국 집에까지 가져왔다는 사실 ㅋㅋㅋ


비행기 출발하기 전 한컷. 이거 찍고 승무원한테 걸려서(?) 서투른 한국말로 '커주세요' 라고 듣고 ㅋㅋㅋ
여기서 찍어서 그런건지... 이부분 사진 차례가(시간이) 이상해졌다. 그래서 몇개 지워졌는지 몰라. 뭐 중요한건 아닐테니까;;


드디어 밥을 먹습니다. 뭐. 별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짐을 찾고.

이제부터가 중요. 지하철을 타러 가야함!!!
1280엔짜리 표를 끊고.
우리는 소부센을 타고 가야하는데 12시3분에 온대서 밑에 이런 대기실? 같은데서 기다렸다.
안에 들어가있다고 그닥 따뜻하진 않다.


넥스가 지나가는군. 저건 아마... 3000엔짜리였나? 뭐... 비싸서 안탄것도 맞지만 우린 그냥 소부센을 타고 한번에 숙소가 있는 바쿠로쵸로 이동할 작정.

한국에서도 전화는 안오지만;;;
내 폰이 그냥 로밍이 된다길래 그냥 한번 가져가봤다.
근데 언니것도 그냥 가서 켜니까 지가 로밍이 되던데? 문자도 보내지고. 난 문자 받는것만 됐는데.
요금이 얼마 나올지는 모르겄지만;


호텔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첫 일본어 사용.
'짐을...'
하니까 뭐라고 알아서 이래라 저래라 얄라리 얄라;;;
언니의 표현에 의하면 아저씨가 엄청 일본인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얘길한다고. ㅋ
뭐라는지 대충은 알아듣겠지만 너무 빨리 말하고 너무 겸양어(?)를 써서 완벽히는 못알아들었다.
그냥 말하는거에 알았다고 대충 대답해주고. ㅋㅋㅋ

일단 숙소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우린 꼭 이렇게 아무데나 체인점 같은데 들어가면 성공하더라는;;

로스까스카레와 소세지카레. 소세지는 맛이 좀... 그냥 그랬고. 카레는 역시 맛있다.



그리고 드디어 이 3년전 파스모를 이용하여 지하철을 탑니다~~
3년전에 이걸 사서 쓰고는 큰언니가 마지막에 잃어버리는 바람에 우리는 그냥 뭣모르고 가지고 들어왔다.
언니가 안잃어버렸으면 반환하고 보증금 500엔을 받았을지도 모르는데.
근데 이번에 이 뒷부분 설명을 보니까 마지막 사용후 10년이내에는 또 사용할수가 있다고 써있더라고.
그래서 오잉? 되나? 하고 되면 이걸 쓰기로 했지.
기계에 넣고 충전을 했는데 우와~ 멀쩡하게 잘 되는거야 >_< 너무 신났다. ㅋㅋㅋ
처음에 2000엔 충전하고 이거 언제 다쓰지 하고는 이걸로 음료수도 뽑아먹었다. 자판기에서도 쓸수가 있어 >_<
근데 3년전 여행기에 보니까 이거 5천엔 충전하고 다 썼던데 흐익 어딜 그렇게 다닌거지;;;



숙소옆에 바로 바쿠로쵸역이 있지만 우리는 JR다른소부센을 타기 위해 아사쿠사바시로 걸어갔다. 10분정도.
가기전에 지하철역을 엄청 열심히 들여다보고 공부(?)하고 했더니 이제 쫌 알겠고 타보니까 아~ 잘 알겠다 싶었는데.
난 정말 지도보고 길찾는건 너무 못하겠다 ㅜㅜ
그래도 그런건 언니가 잘해서 ㅋㅋ 그냥 구경하며 걷다보니 금방 아사쿠사바시가 나왔다.
아사쿠사바시에서 아키하바라로 가서 JR야마노테선을 타고 닛포리에 내리는거닷!



여기가 닛포리. 옷감거리 입니다~ 여기는 천국입니다~ >_< ㅋㅋㅋ 위 사진은 잘못해서 동영상으로 찍혀서 캡쳐했다.ㅋㅋ



천 구경 하느라고 사진은 별로 못찍었다.

저기 건물에 토마토라는데가 유명하더라고. 건물이 한 4개정도 있고 각각 파는 주제(?)가 달라.



근데 천들이 왠지.. 예전에 봤던 피코나 유자와야랑 다르게 좀 촌스럽고 우중충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쪼금만 샀다. 뭐 이것도 충분히 많지만 ㅋㅋㅋ

난 이집이 젤 맘에 들더라고. 저 고양이 천도 맘에 들었고, 좀 일본틱한 천들을 골라봤지.
가죽들도 많이 있고 정말 길거리 전체가 다 그런 집이라서 너무 구경할게 많아. 좋아 >_< ㅋㅋㅋ


그리고 오던길에 드럭스토어가 있어서 나의 필구매품 니베아워터링립을 샀지. 나 이거 사러 일본 간거여 ㅋㅋㅋ
근데 여기서 하나에 398엔 인데 좀더 가다보니 다른 상점에서 382엔인가? 했고...
다음에 나오겠지만 마쓰모토키요시에서 298엔인가 했다 ┓-



일단 1탄은 여기까지.
아우 갔다와서 계속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안좋고 아무 의욕도 없고 =_=; 그랬는데
그래도 사진정리는 하고있다. ㅋ
근데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날씨가 황이었다 ㅠㅠ 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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