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라즈 캣츠아이
키사라즈캣츠아이-일본시리즈를 보고 완전 기분 up되어서 드라마판과 월드시리즈까지 섭렵.
처음에 키사라즈캣츠아이 영화를 알게된건 일본영화여행(?)때 잔뜩 하던 일본영화중에
뭐가 재밌을까 고르다가(그냥 고르기만 했었다) '붓상이 돌아왔다~!'는 내용소개를 보고 그냥 끌려서..
또 뭐 이런저런 아이돌의 아이들이 나온다길래 관심을 갖고있었다가 먼저 일본시리즈를 봤다.
완-전 처음부터 끝까지 큭큭큭대며 봤다. 아- 이런 유머 완전좋아. 나 일본식 유머랑 맞나봐?-_-a
굉장히 정신없는것 같지만 내용도 괜찮고 잘 짜여졌고. 중간중간 뒤로 계속 휙휙 돌아가면서
그전시간의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보여주는게 또 엄청 재밌었고-
암튼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큭큭대는 영화다. 기분이 계속 위에 붕- 떠있는거야. ㅋㅋ
이걸 보고 찾아보니 원래 드라마였던걸 영화로 만든거였다.
영화를 먼저본 나였지만 내용이 이해안되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다.
물론 드라마에서 나왔을법한 상황설정과 대사가 나온것 같았지만, 그런건 추측할 수 있었고.
그래서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보니까, 드라마에는 좀 더 자세히 주인공들의 심리가 묘사되어 있었다.
진지한 장면도 좀 더 많고. 영화에선 그런 장면 거의 기억이 안나는데. ㅎㅎ
드라마에선 붓상이 6개월 시한부선고를 받았으니까 당연히 그런 슬픈 내용도 많이 나오지만,
영화는 그 뒷이야기라, 초기장면에서 막 의사한테 버럭대는거야.
그러니까 언제냐고. 6개월은 너무 어중간해서 아무것도 할수도 없는데 그때부터 계속 6개월 6개월이라면서
벌써 1년이라고.
의사는 고개도 못들고 계속 죄송합니다 하며 '잘 버티셨네요..;' 라니 >_< ㅋㅋㅋ
드라마를 먼저 본 사람들은 영화가 너무 간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먼저 본 사람들은 드라마가 약간 지루하게-상대적인거다 상대적인거!- 느껴질수도 있겠다.
머 그래도 둘다 정말 계속 큭큭대게 만드는, 웃기면서도 사랑스런-이건 좀 안어울린다...-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까 그들의 알흠다운 이야기를.. 빛나는 청춘? ㅎㅎ <-허니와클로버에서 따온-_-
쟈, 근데- 주인공중의 한명 밤비역의 사쿠라이 쇼- 난 처음에 도모토츠요시랑 헷깔렸다-_-;
<사쿠라이쇼 와 도모토츠요시>
도모토츠요시는 누구인가-
내가 꿈의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봤던 킨키키즈의 멤버로
꿈의 캘리포니아에서의 평범한학생 역할이 참 맘에 들었었지.
헌데 사쿠라이쇼- 그가 누군가.
알고보니 얘는 허니와클로버에서 하구미를 좋아하던 평범한학생(ㅋㅋ)역할이 맘에 들던 아라시의 멤버.
비교 들어가요~
젠장. 둘이 너무 닮지 않았냐고!!! -_-;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사실 사쿠라이쇼가 쫌더 잘생기고 귀엽다;
에 또 거기다가;;;
주인공중의 한명 츠카모토다카시-(아니)
난 또 나리미야 히로키인가 잠깐 생각했지만 그건 금방 다시 정신 차렸어;;
나리미야 히로키는 누구인가- 오렌지데이즈에서 카이의 친구로 나온 걸로 처음봤는줄 알았는데,
사실 그는 나나에서 노부역할;; 그러므로 나나에서 더 먼저 본것이야 >_<
그리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드라마판 남주인공.
근데 사실 애아빠로 나오긴 너무 어려보이지 않니;;;
그렇다면 츠카모토다카시는 누구인가- 그는 태양의노래(영화)의 귀여운 남주인공.ㅎㅎ
거기다가 나다소소에서 츠마부키의 친구. -여긴 너무 쪼끔 나왔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카시와바라다카시와 이름이 같아서 (성인가?-_-;) 별관심 두지 않았던 인물.
암튼 그 두영화에선 머리도 까맣고 그냥 평범한 모습이었는데..
머리 노~랗게 하고 놀아대는 10대로 나오니까 왜케 나리미야히로키랑 닮았냐...
(히로키는 오렌지데이즈에서 맨처음 봐서 그 껄렁한 이미지가 박혀있다. 핫! 나나에서 먼저본거였지;; 아놔- 그건 영화를 너무 못만들어서=_=;)
하고 생각했는데, 드라마에는 나리미야히로키가 나온다고 써있는거야. 그래서 난
'오옷- 그럼 드라마는 츠카모토다카시 대신 나리미야히로키인가?!'
하고 헛생각 했는데 첫판에 나와주시는 츠카모토다카시군.
그.런.데. 츠카모토다카시의 동생역으로 나리미야히로키가!!!ㅜㅜ 우항-우항-우하하항-
<잘나가는 동생과 밥 차별받는 중>
닮았지? 닮았지? 닮아서 형제로 나오는거지? ㅋㅋㅋ
근데 반대잖아 이건- 나에게 있던 이미지와 완전 뒤바뀌었다고.
츠카모토가 얌전하고 히로키가 날나리 이미지였는데;; 그치만 이것도 잘 어울리네 ㅎㅎ
이쪽도 비교 들어가요~
이로써(드라마를 봄으로) 영화판에서 왜 츠카모토다카시가 '아니'라고 불렸는지도 알게되었고,
오지상이 왜 죽었는지도, 상큼한미소의 청년이 그 조각상보고 성형수술 했는데 왜 오지상 얼굴이 되었는지도, 그 야쿠자랑 왜 친한지도, 밴드는 왜했는지도 등등등 알게되었다.
붓상은 말투가 넘 웃기고 사쿠라이쇼-는 역시 귀여워. 후훗-
어떻게 애가 죽을라고 하는데도 그렇게 웃겨대냐. 밤비는 내잘못아니라 그러지, 아니는 계속 지 진짜 이름 아냐고 물어보지, 아빠는 흉내내기 하고있고.. 암튼 끝까지 웃겨줬다.
마지막회엔 츠마부키까지 완전 촌시럽게 나와서 이상한 사투리 막 쓰면서~
크햐~ 걔도 잘 어울리는데~ ㅋㅋ
일본에선 다들 엄청난 아이돌그룹의 일원이고 잘나가는 꽃미남 배우들이겠지만,
나야 뭐 걔네의 멋진 모습 알 수가 없으니까 그냥 이 안에서 그들의 망가지고 허름한(?)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애들(?)보다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냥 내용자체에 몰입이 잘 되어서, 그런점이 좋은듯.
명색이 주인공인데 닮은꼴 찾기 위주로 하다보니 붓상사진이 너무 없네;;;
마지막으로 웃겼던 몇장면. 아 물론 전부 웃겼지만. ㅎㅎ
얏사이 못사이~ 소레소레~ 미스터키사라즈가 되어서 싫어 죽겠는데 퍼레이드에서 춤추는 밤비.
노래도 웃겨 ㅋㅋ
근데 해가 지나서 영화에서는 자기가 계속 미스터키사라즈라고 좋아한다. 춤도 열심히 추고. ㅎㅎ
미션임파서블에 맞춰 노래부르던 웃치.
우-우-웃치 우-우-웃치 ~~~ 붓상~ 밤비~ 마스타~ 아니! 이거 느무 웃겼다고 ㅋㅋ
근데 이게 애드립이었다는 얘기가 +_+
난생처음 키사라즈를 벗어나 도쿄에 가본 촌놈 붓상. 완-전 촌스러.
저 자동길(뭐라그러냐?-_-) 타고 너무 좋아하는거야.
'가만히 있어도 간다!! 걸어가면 더빨라!' 막 이러면서.
괜히 데려갔다고 생각하는 친구들.
정말 무~지 재밌었다!
윤니까 | 커헉- 밥차별!!!! 네가 받는 거 아니냐! 넌 너무 끈기와 떼가 부족하단 말이지. ㅋㅋㅋ |
2008/01/08 | ||
eundi | 아~ 떼라는걸 써본적이 없는 막내란 말이지... -_-;;; 그치만 밥차별이라니! 난 아니야!! (차별 받는데 자긴 몰라.ㅋㅋㅋ) |
2008/01/10 | ||
김영순 | 일본연예인들은 염색하는걸 좋아하나봐~^^ | 2008/02/25 | ||
eundi | 그런가? 우리애들(?)은 안그런가? ㅋㅋ | 2008/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