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말하는 실전 포트폴리오 제작비법

선배가 말하는 실전 포트폴리오 제작비법

작성일 2002-01-04 오전 10:32:36  

 

TIP 3) 선배가 말하는 실전 포트폴리오 제작비법 - 1
1. 과거 포트폴리오 제작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평소에 자료를 슬라이드로 철저하게 준비할것. 시간이 지나서 정리하려 하면 너무도 복잡하고 중요한 작품들도 손상되고 분실될 사항이 발생된다. (강순화/성진아이티에스)



제작 자체가 가장 힘들었지요. 그 당시에는 씨디로 자신의 작품을 구워 포트폴리오 제작하는 방법을 쓰지 않았으므로 전부 출력을 했어야 했는데, 컴화면과 출력시 칼라의 차이점을 극복하기가 힘들었고 출력비도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작품의 퀄러티를 일정하게 만들기 위해 고르는 작업도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작업자체가 힘들었습니다. (최은하/프리랜서)



포트폴리오 양식에 관한 지식의 부족함과 레이아웃. 적절한 배치가 문제되었다. 그리고 각각의 작업들이 서로 얼마만큼 어울릴수 있느냐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문춘추/다울소프트)



아이디어. 누구나 다 새로운 생각으로 작업에 임하길 원합니다. 새로운 형태. 새로운 색상. 새로운 감각... (김성길/(주)티에스)



독창성 부분이 가장 힘들었어요..첨이라서 싸이트를 모방할 수도 있었지만, 모방이 좋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독창성있는 아이디어를 내기가 힘들었습니다. (CASTBIZ/이정희)



특별히 제작해 놓치는 않았지만 지금 모아놓은 작품중에 특이한 주제를 주는것이 어려웠었다. (송도현/ Crede)



디자인 포트폴리오는 프린팅이 되서 보여지는 반면 웹은.. -_- 몇몇 작업땐..홈페이지들을 포트폴리오로 보여주기엔.. 종이상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거의 없죠? -_- 이걸 들고 업체를 찾아 간다는 건.. ㅡ.ㅡ 그래서 노트북을 들고 다녔던 기억이.. 그 홈페이지에 많은 프로그래밍.. 등.... (이민철/파워클릭 웨비스웹디자인)



'나'라는 인물의 컨셉을 작품 컨셉에 녹여서 보여주는 것. (최은정/ (주)아이캐시)



무엇을 어떻게 보여주는가가 가장 힘들었다. 대학에서 배운걸 다 보여주자니 좀 유치하고, 그렇다고 어떤 특정한 것(편집, 포스터, 일러스트, 그래픽, 타이포, 광고 등...)만 보여 주자니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양이 적어 보여 줄께 별루 없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좋은 작품을 가진 친구들것을 같이 넣어 자기 것인양 양을 부풀려 만드는 일이 관습처럼 되어버렸다. 디자이너에게 이런 행동은 자살 행위이다. 양이 적더라도 자기 것만 보여주는 것이 디자이너로써 생명을 연장하는 길이다. 어차피 취업되고 작업을 하다보면 자기실력이 다 보여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거짓말은 않하는게 좋다. (김태광/n201)



전에 작업했던 데이타의 정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작업했던 작품이 유실되어서...여러가지 이유로(제 마음에 안들면 폐기처분...정말 후회됩니다. 또한 데이타 벡업을 소홀히하여...그거 또한 후회 됩니다...) 어쨌든 데이타가 있어도 문제점........................아직도 의문점이 있다면 과연 기업은 어떤 포트폴리오를 원하는가???? 어쩌면 본인이 했던 작품보다 본인의 감각과 끼를 보기 위해서 포트폴리오를 심사하지 않을까요????
(서장석 /(주)양지사 기획실 개발2팀)



기획이나...각각의 컨텐츠 잡기가..까다롭고 사이트의 구상을 하는데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유기애/바다소프트)



툴의 사용이 능숙치 않아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가 어려웠다. (서민숙/(주)땔감 웹디자이너)



우선 포트폴리오 제작에 앞서 자신의 지원분야를 정하고 난다음에 그에 맞는 폴트폴리오를 제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학교 다녔을 때 모아둔 여러가지 과제물로 제작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정성필/LINUXKOREA)








. . . . 선배가 말하는 실전 포트폴리오 제작비법 - 2
2. 포트폴리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이나 성공비결'이 있었다면 ?



쉬운 말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만 모인 자리가 아닌바에야 특수기법이나 전문용어 사용이 아닌, 일반인도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딱딱한 형식이 아닌, 작업 시에 힘들었던 부분의 해결 방법 등의 에피소드를 곁들이는 것도 분위기를 편안하게 끌어가는데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최은하/프리랜서)



개인적으로는 언변이 없기 때문에 무척 힘들었다. 그런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될 수 있으면 말을 천천히 하고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애기하면 조금은 마음이 안정되고 정리된다. 아직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강순화/성진아이티에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중요한 부분 특히 도자기를 전공으로 하는 나 같은 사람은 기물의 형태, 기물에 쓰인 기법, 유약, 소성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을 했슴하고 비슷한 기법의 기물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여 면접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참고로 저는 포트폴리오 제작을 우리의 옛날 책모양을 본떠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작은 전통문양(기하문의 떡살문양으로 다른 페이지로 넘어갈 때나, 첫표지에 사용하고)을 사용하고, 포트폴리오 책 한 권을 보관하는 상자를 만들어(한지공예 이용) 고급 스러우면서도, 전통미가 흐르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한소연 /신창희 도요)



글쎄요...할 줄아는 것 다 이용해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야겠죠.. 플래쉬도 삽입하구, 영화광고처럼 만들기도 하구... (김성길/(주)티에스)



다양성을 추구했었습니다..그 당시에는 약간 무모한 방법일 수도 있었지만...넘어가는 페이지마다 통일성보다는 다양성을 추구하고자..노력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의 분위기를 많이 만들어서..보여줄 수 있었지만..지금 생각해보면...통일성이 별로 없었던 것 같군요.. (CASTBIZ/이정희)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실무에서 나의 작업이 어떻게 고객에게 어필하는가를 설명하겠다.
(송도현/ Crede)



깔끔 ^^ 하면 다들 좋아 하더군요.. 정리되구 깔끔.. (이민철/파워클릭 웨비스웹디자인)



주위에 있는 사물에 빗대어 이야기 하거나 나의 PT를 듣는 사람들의 호응 유발 토록 하기위해 그들이 생활의 일부분을 이용하여 동의토록 한다. 즉, 쇼맨쉽이 필요하다. 나의 작품에는 마케팅이 있다는 것을 표현함. (최은정/ (주)아이캐시)



작품선정과 그안에 들어갈 text와 편집, 프린트, 제본 까지 스스로 하고 포트폴리오를 웹진으로 만들어 PT할 때 같이 보여주었는데, 이러한 부분이 면접 볼 때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
(김태광/n201)



우선 많은 자료와 잘 정리된 안내물이 있다. 포트폴리오만큼 신경써진 안내물. 프리젠테이션은 혼자만의 독백이 아니다. 상대에게 문제제기를 먼저 해보라. 그리고 예상질문을 도리어 물어보라. (문춘추/다울소프트 )



CD-ROM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홍승렬/(주)SMC애드넷)


저는 일단 포트폴리오는 그 자체로 작업물로서 보일 수 있을 정도의 정성을 (그 자체적으로 디자인...이를테면 편집, 제본, 표지 기타 등등...) 무척 중요시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포트폴리오라기 보다는 그저 그냥 감각적인 잡지를 훑어보는 느낌을 주고 나서 본격적인 제 작품을 구구절절 설명을 합니다................그래야 선입관 없이 제 설명에 경청 할테니까요... 어째든 이 방법으로 취직하고, 또 대학원도 가고 그랬습니다..^^
(서장석 /(주)양지사 기획실 개발2팀)



디자인할 이미지를 스케치 해두면 좋습니다.일단 계획할 컨텐츠들을 나열하시고, 그 컨텐츠에 맞게끔 디자인 작업을 하면 작업하기가 수월해집니다. *point---이미지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깔끔하고 심플하게 작업하시면 OK. (유기애/바다소프트)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로 많은 기법(툴)이용보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사이트가 좋다. (서민숙/(주)땔감 웹디자이너)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 정신과 적극적인 자세 및 의욕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정성필/LINUXKOREA)


포트폴리오 제작 노하우

작성일 2002-01-04 오전 10:37:08  

 

TIP 1) 포트폴리오 제작 노하우 - 1
디자인 분야의 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한가지가 바로 포트폴리오이다. 포트폴리오는 수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필요한 인력을 선별해 내는 방법 중에서 가장 널리 쓰여지며, 특히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전공에 따라 자신의 개성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만한다.
11월 취업시즌을 맞이하여 정글에서는 취업을 준비중인 디자이너들을 위해 분야별 포트폴리오에 대한 정보의 장을 마련했다. 단 이것은 포트폴리오의 보편적인 경향과 방향을 제시할 뿐이지, 자신이 취업할 회사의 특성과 자신이 작품 성향 등 여러 가지 특성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한다. 취업 준비생 여러분이 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조적인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데 이번 특집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한상임 기자>





1. 포트폴리오란?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시각적, 개념적 능력 및 체계화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자기 표현방법이다. 특히 잘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디자이너에게 있어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무기가 된다. 또한 디자이너에게 자신의 지난 작업들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자신의 작업 방향을 재검토,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2. 포트폴리오의 구성



대다수의 디자이너들은 특수 분야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여러 분야에 걸친 디자인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경험하는데, 중요한 것은 다양한 종류의 자신의 작품들을 일관된 흐름과 통일성의 원칙하에 제시하는 일이다. 일단 디자인 분야의 특성상 디자인 레이아웃, 브로슈어, 3차원 작품, 포스터 등 작품들의 형태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작품들을 사진으로 찍어 포트폴리오에 나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에 있어서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독창성과 통일성이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의 독창성을 심사관에게 보여주면서 동시에 일관된 통일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





. . . . 포트폴리오 제작 노하우 - 2

3. 분야별 포트폴리오 작성



1) 그래픽디자인 포트폴리오
그래픽 디자인 포트폴리오는 일반적으로 다음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a.그래픽적으로 처리한 디자이너의 언어 정보(이력서, 명함, 표제의 글, 작품 설명 등)
b.색채, 컨셉트 전개, 테크닉, 디자인 감각 등을 보여주는 기초적인 자료
c.디자이너의 관심 분야(예를 들면 웹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광고그래픽, 그래픽 포토그래피, 캘리그래피, 북디자인, CI, 만화, 테크니컬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작품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세번째의 인쇄물로 된 작품이다. 클라이언트나 고용주들은 인쇄되기 전의 최종 작품보다 이미 인쇄된 작품에 더 관심이 있는데, 인쇄물이 오리지널 작품보다 디자이너의 실제 경험과 능력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수록할 작품을 신중히 선정하여 기술적인 작업 경험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동안 흥미없는 일에 몰두했었다면 원하는 분야에 관한 작업을 새롭게 제작해야 한다. 이력서도 전혀 새로운 기법을 구사해서 만드는 것이 작가의 일관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직장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기초 렌더링 능력을 보여주는 스케치도 포함시켜야 하는데 동일한 디자인 문제에 대한 몇 가지 해결책을 담은 러프 스케치, 잘 짜인 레이아웃의 예 등이 이에 속한다. 왜냐하면 그래픽 디자인은 대체로 어떤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 확정되므로 고용주는 최종 마감 처리뿐 아니라 초기 기획 단계에도 뛰어난 사람을 구한다.
한편 공동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에 담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한다.
그래픽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는 자신만의 독특한 정보를 하나의 그래픽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제품디자인 포트폴리오
제품디자이너의 경우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이 실제로 생산되고 명성을 얻게 될 때까지는 포트폴리오에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미 생산된 제품의 사진뿐만 아니라 아직 제품화 되지 않은 것의 모델도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도면과 렌더링, 시방서와 견적서 등은 이 분야에 대한 일반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을 나타내는데 도움이 된다.


3) 인테리어디자인 포트폴리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끊임없이 새로운 클라이언트와 접촉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작업해놓은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도구가 된다. 자신의 과거 작품에 대한 클라이언트들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새로운 클라이언트의 성향을 가늠할 수 있다. 또한 클라이언트들은 대부분 인테리어 디자인이 얼마나 복잡한 일인지 모르기 때문에 지난 프로젝트를 모은 다음 다큐멘터리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다큐멘터리 포트폴리오는 디자인비를 책정하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에는 디자이너의 수상경력, 작품의 인쇄물, 이력서, 자신이 디자인한 작업을 주거 공간, 상업 공간, 공공 시설물 등으로 분류한 사진 및 구체적인 실내 사진, 예전 작업의 평면도, 입면도, 조명 및 배선도, 디테일을 보여주는 소형 모크업(mock-up:실물크기의 모형을 만든 것)등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실제 작업의 견본이 없으므로 습작에 의존하는데 전문가로서의 경력이 쌓여감에 따라 실제 작업의 견본으로 대체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그 역할이 이미 '장식'의 개념을 넘어 '편리'와 '안전'에 이르렀다는 것을 각종 배관 공사와 조명 시설, 복잡한 도시 계획과 전화 배선까지 포트폴리오에 수록함으로써 증명해 보여야 한다.





. . 포트폴리오 제작 노하우 - 3


4) 공예 포트폴리오
스테인드 글라스는 색체가 밝고 화려하므로 화려하고 밝은 색지를 포트폴리오에 이용하면 좋은 것처럼 각각의 공예 작품은 나름대로의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의상 디자인이나 타피스트리 디자이 포트폴리오라면 바인더용 휴대용 케이스나 박스, 명함 등을 두꺼운 질감의 종이에 인쇄하거나 직조로 만들 수 있다. 또 두터운 질감을 클로즈업시킨 직조물의 사진이나 슬라이드를 포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예가의 경우 점토가 작품으로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데, 물레 작업을 하는 장면을 연속적으로 촬영하여 포트폴리오의 끝부분에 삽입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시리즈로는 못 엮더라도 어떤 종류의 공예 작품이든지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완성된 작품 못지않게 상대방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작업 과정의 사진을 적어도 두어 장 정도는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공예품 가게에서는 이미 팔린 것이 아닌, 즉시 판매 가능한 것을 원한다. 그러므로 포트폴리오에는 현재 판매 가능한 작품의 사진을 싣는다.
공예를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전시회 목록, 수상 경력, 작품이 게재된 간행물의 목록 등을 포트폴리오의 전면에 두고, 가장 잘된 작품 몇 점을 컬러로 깨끗하게 확대해 수록한다. 각 사진에는 크기, 재료, 기법, 제작일자를 붙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5) 디자인 회사 포트폴리오
디자인 회사의 프리젠테이션은 대개 슬라이드 프리젠테이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슬라이드로 프리젠테이션 하는 것이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슬라이드 프리젠테이션은 프로젝터, 프리젠테이션실의 조명 상태, 상담 시간, 슬라이드의 질 등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수도 있기에 이러한 변수를 해결한 후에라야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디자인 회사들이 인쇄물로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를 사용하고 있다. 각각 방식이 다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회사를 소개한 인쇄물들을 이용해 클라이언트와 동종 업계에 자사를 효과적으로 홍보한다. 디자인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자사에서 작업한 프로젝트의 소개서에서부터 오브제 개념으로 만들어 지고 있는 브로슈어까지 매우 다양하다.
통상적으로 디자인 회사의 포트폴리오 각 페이지에는 사진과 도면 그리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등이 들어있으며 새로운 프로젝트가 완성될 때마다 그 내용을 인쇄하여 추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묶음은 클라이언트에게 건네주거나 우송하기에 매우 간편하다.


참고자료: '취업준비-어떻게 할 것인가?'(장상훈, 학예원이앤에이)
'포트폴리오 이렇게 만든다'(1998, 디자인하우스)
그 외 취업관련 웹사이트 자료 참조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작성일 2002-01-04 오전 10:39:09  

 

TIP 2)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 1
1. 자기소개서 기본 구성




흔히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의 성장과정, 성격, 생활 태도, 학창시절, 지원동기 및 포부 등 기본 수칙이라는 것이 있다.
그렇나 이를 반드시 꼭 모두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다 쓰다보면 결국 2-3장짜리 핵심없는 자기소개서가 되어버려 심사관의 쓰레기통만 가득 채우게 될 뿐이다.
경력자 혹은 전문가라면, 성장과정이나 학창 시절은 과감하게 삭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자신의 전 회사 생활이나 프로젝트 경험 에피소드 등을 기술하여 경력자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성장과정
'저는 19XX년 서울 XX동에서 태어나 인자하시지만 엄하신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
' 듣기만 해도 이미 귀에 익은 전형적인 자기소개의 시작문이다. 이런 경우 100중 50은 그대로 쓰레기통행을 면하지 못한다. 첫 문장은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러한 식상한 문구 보다는 유년기의 일화나 가족관계에 얽힌 이야기 등을 들어 부드럽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와 연결하여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얻은 교훈 등을 언급하는 것도 좋다. 만일 성장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솔직하게 밝히면서 그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이나 본인에게 미친 영향을 설명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2) 성격의 장, 단점 및 생활 태도
'저는 매사에 적극적이며 활발한 성격입니다' 등 과 같이 추상적이고 식상한 문구로 시작하는 글은 심사관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자신의 성격을 언급할때는 교우관계, 가족관계등에서 뽑아내어 집약적이고 구체적인 표현을 해주는 것이 참신하다. 단점이 있을 때는 무조건 안쓰는 것보다 개선의 의지를 곁들어 표현하는 것도 솔직하고 발전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3) 학창시절
대졸 취업준비자의 경우 대개 대학생활 위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그 이전의 학창시절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생략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학창시절의 전공 혹은 학창시절 내내 관심을 두고 활동했던 분야를 지원업종과 연관시켜 풀어가는 것이다. 그 밖에도 대학생활은 학업 외에 그 사람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확립되는 기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신의 가치관 등을 언급하면 심사관이 그 사람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4) 지원동기 및 포부
자기소개서의 핵심요소라고도 할 수 있다. 그 회사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애착을 갖고 있는지를 내보일 기회가 되며, 자신이 그 회사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를 위해서는 신문이나 기타자료를 통해 해당기업에 대해 어느 정도 연구를 해 두어야 한다.
또한 회사에 입사하면 목표성취와 자기개발을 위해 어떠한 계획이나 각오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열정적으로 쓴다. 열정이 담겨있는 자기소개서는 읽는 이를 감동시킨다.






. .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 2
2. 자기 소개서 기술법



1) 객관적인 서술을 한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만 남을 이해시키기 위한 글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나 단어, 주관적인 시각과 주장을 피하고 타인도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거부감 없는 내용을 다루어야 한다.
또한 뽑히고 보자는 식으로 거짓 정보를 담거나 과장해서 쓰면 안된다. 가능한한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자.


2) 모든 서술은 한가지 주제를 갖도록
'자신에 대한 이미지' 만들기. 종종 자기소개서에선 자신의 얘기는 접어두고 특정사안에 대하여 남들도 다 아는 일반적인 주제를 피력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지원동기나 인생관 등을 나타내는 부분에서 이런 오류를 범할때가 많다.
자신을 타인에게 소개한다는 전제는 망각하고 사잇길로 흐르기 때문에 다 읽고 나면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항상 자기소개서의 모든 내용은 자신을 타인에게 소개한 다는 전제로 자신의 독특한 이미지를 나타내 주는 일관된 구성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


3) '구체적이고 참신하게' 면접관들도 인간이다.
굴곡없이 무미 건조하게 쓴 글은 보는 사람을 지루하게 만든다. '나는 어디서 태어나'로 시작하여 '산 넘고 물 건너 여기까지 왔습니다' 로 끝나는 히스토리식 소개서는 안 쓰니만 못하다. 자신의 개성과 함께 강력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일반적이거나 평범한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뚜렷한 장점 또는 강한 의지를 내보일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 위주로 작성한다. 자기소개서도 일종의 광고이므로 다소 특이하고 눈에 띄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글의 제목과 중간 소제목을 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4) 한자나 외래어는 신중하게 사용한다
글에서 한자나 외국어를 써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확실하게 맞는지를 확인한 후 주의를 기울여 사용한다. 한자어나 외래어를 사용하면 뜻이 빠르게 전달되고 문장이 고급스러워질 수는 있으나 잘못 사용했을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휠씬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5) 간결하고 일관성있는 문장표현
문장 첫 머리는 '나는...'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저는.....이다'라고 문어체 형식으로 가다가 '...했습니다'라고 바뀌는 자기소개서를 흔히 볼 수 있다. 어느 쪽을 써도 좋으나 한가지로 일관된 표현을 유지해야 하며 사람에 대한 호칭이나 종결형어미 존칭어 등도 통일해서 써야 한다. '그러나', '그렇고', '그러하니', '그래서' 등의 접속어나 수식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읽는 사람의 이해를 어렵게 만든다. 가능한 절제하여 간결하고 명료하고 문장을 만드는 것이 좋다..


참고자료: '취업준비-어떻게 할 것인가?'(장상훈, 학예원이앤에이)
'경력자를 위한 자기소개서'(김영하,김환일, 1999, 양서원)
'면접취업논작문'(1999, 한국데이타)
그 외 취업관련 웹사이트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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