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맘에 드는말.. 내생각과 같은말...
<마리이야기>웹사이트를 제작한 Mind4 의 인터뷰중...
그래픽, 광고 프로젝트와 웹사이트를 만드는 작업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는데, 이번 ‘마리이야기’사이트 제작에서 느끼신 소감을 듣고싶습니다.
우리의 디자인 철학이 있다면, ‘디자인은 하나다.’라는 것입니다. 네빌 브로디가 폰트 디자이너지만 여러 매체를 넘나드는 전천후 디자인을 했었고, 아주 거슬러 올라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랬듯이 모든 예술은 하나입니다. 디자인이 분화되었고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웹 하는 사람이 편집디자인 못한다는 벽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더라도 흥미를 가지고 하는 것이 중요하고, 툴이나 방법의 벽이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의 방식입니다.
‘마리이야기’사이트를 제작하면서 심적부담감은 컸습니다. 기한을 변경할 수 없는 영화 사이트였기 때문이죠.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 웹이니까 유저가 원하는 게 뭐냐라는 가장 간단한 답을 찾는 것이었고. 기획에서 현란한 테크닉이 아닌 감정적 메타포를 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웹이라는 덩어리에서 테크니컬한 부분이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물론, 디자인실장이 고생을 많이 했지만 우리는 그런 것들을 다 배우고, 넘어서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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