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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 17. 15:58

오렌지 데이즈 - 가슴찡한 명대사

대학교때의 일이었는데요, 어느 과목 교수님인가 책을 하나 소개하시면서 '너무 한줄한줄이 소중해서 한꺼번에 읽지도 못하고 매일 두장씩 보고 있다."라고 하셨어요. 당시 그 교수님이 소개했던 책이 개인적으로는 조또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이문열의 이었던 지라;;;; 공감은 커녕 코웃음만 팡팡 치다가 이내 잊어버렸는데요, 요즘, 저 문장을 정말 깊숙히 이해하게 만드는 보석같은 드라마를 하나 보고있습니다. 아마 많이들 아실거예요. 올해 2/4분기 화제작인 . 귀가 들리지 않는 천재 음악소녀 사에(시바사키 코우 분)와 마음이 따뜻한 남자 카이(츠마부키 사토시 분)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그들 주변 친구들의 '21세기에 일본에서 젊은이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담백하게 그려낸, 마치 수채화 같은 드라마 입니다..

2007. 5. 17. 15:57

오렌지 데이즈 [オレンジデイズ, 2004년]

Mr. Children - Sign # 오렌지 데이즈 엔딩 # -------------------------------------------------------------------------- 오렌지 데이즈 [オレンジデイズ, 2004년] 제 작 : TBS 출 연 : 츠마부키 사토시, 시바사키 코우, 나리미야 히로키등 각 본 : 키타가와 에리코 연 출 : 쇼노 지로, 도이 노부히로, 이마이 나츠키 방송 기간 : 2004.04.11 - 2004.06.19 방송 편수 : 11부작 등 급 : 12세 이상 수상 내역 : 41회(04년도)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 - 남우주연상 (츠마부키 사토시) / 주제가상 (미스터 칠드런) / 각본상 (키타가와 에리코) / 감독상 (쇼노 지로, 도이 노부히로, 이마이 나..

2007. 5. 17. 15:56

오렌지 데이즈 ①

[2004 TBS] [연출 : 우메다 히로키] [극본 : 키타가와 에리코]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유우이 카이) / 시바사키 코우(하기오 사에) 外] 사에 (SL : 수화로) : 이제 귀 안 들린 지 4년 됐거든?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 이렇게 새를 보고있으면...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새가 이상한 것처럼 느껴져. 왜 울지 않는 거지? 소리를 어디에 두고 왔어? 소리를 두고 온 것은... 나...인 데도... * * * 카이 (N) : 다시 시작했다. 그녀의 독설. 나는 가끔씩, 귀를 막는 대신 눈을 감는다. 그녀의 말을 듣지 않기 위해. 그러면 그곳엔 깊은 어둠. 뜻밖에 난... 그녀의 고독을 알게된다. * * * 사에 (N) : 난 이제... 이 세상 사람들처럼 들을 수 없어. 바람은 어떤 소..

2007. 5. 17. 15:54

오렌지 데이즈 ②

[2004 TBS] [연출 : 우메다 히로키] [극본 : 키타가와 에리코]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유우이 카이) / 시바사키 코우(하기오 사에) 外] 케이타 : 이대로라면 고백할 찬스를 잡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야. 카이 : 응? 케이타 : 정신이 들면 '케이타는 좋은 사람'이란 포지션에 빠져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렇다고나 할까... 거기에 빠지면 두번 다시 빠져나오지 못해. (짧은 한숨) "좋은 사람이지만..." (쓸쓸하다) 몇 번이나 들었는지... 이 말... * * * 카이 (N) : 조마조마한 우리들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핸들도 능숙하게 돌리지 못하고... 하지만 웃어가면서, 떠들어가면서, 좀 무서워하면서도, 어쨌든 앞으로 나아갔다. * * * 카이 (N) : 그녀는 언제나 ..

2007. 5. 17. 15:51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 - 명대사 1

[ 오렌지 데이즈 - 명대사1 ] [쇼헤이] 난 말이야... 샐러리맨 따위는 절대 안해. 우산으로 골프연습 하거나, 배 나오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해! [카이] 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양복 입은 모습을 볼 때마다 '아~ 이 사람은 어느 회사에 제대로 시험쳐서 붙었구나~' '저 나이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라고. 훌륭하지 않아? [케이타] 그건 나도 알아. 입사시험을 계속 보면 보통 샐러리맨도 빛나보여. '아~ 이 사람은 어느 기업에서 뽑아줬구나~'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구나~'하고. 우리도 대학을 졸업하면 평범한 백수잖아. 어디의 누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도 없잖아. 귀 안들리게 된지 4년 밖에 안됐는데도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 이렇게 새를 보고 있으면 내 자신이 이상한게 아니라 새가 이상한 것처..

2007. 5. 17. 15:49

오렌지 데이즈 (オレンジデイズ, 2004) (1)

오렌지 데이즈는 재밌다 재밌다 말이 많아서 다운받아 보려 했는데, 두번 도전, 두번 실패.. ㅡ,ㅡ; 너무 현실적이어서 그런지 대학생들의 청춘물은 안땡긴다. 1편 보다 포기했기 때문에 카시와바라 타카시가 나왔다는 건 전-혀 모르고 있다가, 프로필에서 보고서는 찾아봤다만... 아~~ 주 비중없는 조연역으로 나왔다.--;; 주인공의 예전 여자친구의 동창. 그나마 비중없는 조연이기에 ♡이 이뤄졌다.. 또 비중있는 조연을 맡았으면 여주인공 좋아하다가 채였겠지 ㅡ,.ㅡ; 내가 가심에 상처 입는단 말야 ㅜㅜ 아무튼, 스킵 신공을 발휘해 캡쳐해낸 캇시-의 모습들. 출연횟수가 적어서 캡쳐할 것도 적어 좋구만. 마지막 사진, 또랑또랑한 눈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