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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2. 18:58

트리니다드 - 블랙퍼스트

트리니다드커피를 또 샀다. 아이쿠 근데 깜빡잊고 분쇄 얘기를 안써서 주문 한 다음에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사은품으로 주는 애는 그냥 '빈'상태로 왔다;;; 쨌든 트리니다드 좋아라 하면서 주문했는데 막상 온걸 보니 세상에 제조일자가 너무 몇년 전이다; 07년이라니 너무한거 아닌가?;; 유통기한은 2012년 까지 이긴 한데... 물론 분쇄 하기 전에는 오래 보관 할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어쨌든 찝찝함을 안고 첫 잔을 딱- 내렸는데 엥. 맛이 별로 없다. 왠지 좀 쓴것만 같고.. 에이.. 다음엔 이거 사면 안되겠다. 생각했다. 사실 다음엔 꼭 데일리브라운에서 직접 사가지고 오려고 했고. 그때 안갈아준 사은품도 갈아달라고 하고. 컵도 사고. ㅋㅋ 근데근데, 이 글을 쓰는 지금 2주째쯤 먹고 있는데.. 애가 ..

2011. 4. 2. 13:44

11.04.01 히어애프터

히어애프터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2010 / 미국) 출연 맷 데이먼,세실 드 프랑스 상세보기 예매권이 있어서 봤음. 뭐가 세가지 기적이라는건지 ㅋㅋㅋ 이런내용인줄 전혀 몰랐징~ 좀 고스트위스퍼러 같달까 ㅋㅋ 예고편 대충 보고 난 그냥 맷데이먼이 시공간을 초월해서 돌아다니는건가.. 했거든 ㅋㅋ 근데 왜들 그렇게 사후세계를 궁금해해? 알면 덜 겁나나? 무서운가? 역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무서운건가? 그리고 죽은 사람은 만나서 뭐해? 대화해서 뭐해? 백번 양보해서 정말 그 사람과 대화하는 거라고 해도.. 그게 다잖아. 더이상 서로에게 해줄 수 있는것도 없는데 만나서 그냥 잘지내라 이런말 하는게 다 아닌가.. 뭐 그냥 그런 생각을 했다고. 그 쌍둥이 애는 좀 안타깝긴 했지만. ㅎ..

2011. 3. 31. 13:30

키보드 청소

전부터 키보드를 다 떼내서 닦고 싶었는데;; 어떻게 뽑는건가. 이렇게 빼면 빠지나 하다가 겁나서 못뺐었는데 이번참에 큰맘먹고 다 빼서 닦았다. ㅋㅋ 이건 처음 다시 낀 상탠데 쓰다보니까 자판이 바뀐게 몇개 있더라. ㅋㅋ 다시 바꿔 꼈지만. 뭐가 바뀌었을까요~

2011. 3. 31. 12:30

메이플이 짱임.

항상 '메이플'은 기본이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끌리는걸 사곤 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무슨 맛인지 기억나는건 메이플뿐임-_-;

2011. 3. 30. 18:09

노트 + 스티커를 질러요.

영풍에서 구경하다가 또 귀여운것에 꽂혀서 질러버린 것들. 그래도 많이 참은거임; 저 스프링노트는 줄 안쳐진 그냥 하얀 연습장 같은 건데, 딱 저 크기의 그런 두께의 줄 없는 노트가 잘 없기 때문에 그런걸 발견하면 꼭 사곤 하는데 그럼 뭐하냐. 채우질 않아 >_

아 심심해.

갑자기 심심. 운동도 갔다오고. 그래서 그런가 몸은 너무 힘이 없고. 글타고 뭘 먹을수도 없고. 웹에서 볼것도 다 봐서 더이상 볼것도 없고. 방정리도 거의 다 해써... 위에 상자랑 여행가방이랑 자리를 바꾸냐 마냐 생각중인데 그거나 해야겠다? 메대공 해야되는데. 곡도 써야되고. 핸디몰도 해야되고. 이시간이 되면 할 힘이 없다ㅠㅠ

11.03.26 서래마을

서래마을 나들이... 하기엔 아직 추웠다ㅠㅠ 스파게티 먹고 커피숍. 아우 근데 왜 내가 돌면 꼭 뭐가 이렇게 없는지. 다음에 또 가자. 진짜 확실히 알아보고 가야겠음-.- 근데 그냥 별생각없이 들어간 데일리브라운 커피는 너무너무 맛있었음. >__< 고마워 덩 +_+

2011. 3. 21. 21:43

완코 - 마쓰야?!

이번분기 참 재미가 없는데 말이지... 난 그래도 얘네가 젤 볼만하단 말이지. 유치한 설정으로 시작했지만 수사가 제일 수사답다! ㅋㅋ 암튼 이걸 보다가 '마쓰야'에서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봤더니 이거 왠지 어디서 본 듯한 가게... 그치만 혹시 체인일 수도 있고... 그런데 에궁. 이왕캡쳐하는거 유야군좀 잘 해주지;;; 저 뒤에 보이는것은 바로바로 대문!(다이몬) 그러므로 도쿄타워 가던길에 있던 거기가 맞다는것! 요게 내가 찍은 사진. ㅋ 걍 신기해서~~ ㅋㅋ

2011. 3. 21. 21:32

11.03.20 굿모닝 에브리원

굿모닝 에브리원 감독 로저 미첼 (2010 / 미국) 출연 레이첼 맥아덤즈,해리슨 포드,다이안 키튼 상세보기 이거 원제목이 '모닝글로리'던데..ㅋㅋ 회사광고가 돼서 안되나? ㅋㅋ 교회갔다 오면서 급결정해서 봄. 근데 센트럴 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다들 서있기만 해서 뭔일인가 했더니 예매시스템이 다운됐다나;;; 그래서 다시 들어올때까지 멀뚱멀뚱 기다려야 한다는겨. 일단 번호표를 뽑긴 했는데 무인발권기는 될라나 하고 거기서 했더니 되어따. 암턴 재밌었어. 좋겠다 저여자는. 일도 thㅏ랑도 다 얻어서! ㅋㅋㅋ

2011. 3. 21. 00:30

추억속으로

얘야말로 말그대로 '추억속으로'인데 말야. ㅋ 계속 한창 재료들, 모아둔 것 정리 하던중에 이것을 보고 잠시 옛날생각을 했지. ㅋㅋ 얘의 이런 점이 좋았었어. 이렇게 섬세한 면. 감성적인 면. 흠.. 뭐. 여기까지.ㅎ

2011. 3. 19. 20:45

11.03.19 베니건스 + 책

터미널에서 만나서 잠원까지 걷고걸어 세명이서 네접시를 해치우고;;; 사실은 먼저 3개 시켰는데 양들이 왜케 적어졌는지-_-;; 결국 몽테크리스토를 또 시켜 먹었는데 마지막에 한조각은 남겼다;;; 그리고 책선물을 받았다. 작업실탐닉예술가의비밀을훔치다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예술일반 > 예술이야기 지은이 세노 갓파 (씨네21, 2010년) 상세보기 창작면허프로젝트드로잉기초부터그림일기까지,삶을다독이는자기치유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 심리치료 > 미술치료 지은이 대니 그레고리 (세미콜론, 2009년) 상세보기 예전부터 찜해놓은것들인데 왠지 쉽게 사게 되진 않던 책들. ㅎㅎ 암튼 참 언제 만나도 편하고 별거 안해도 그냥 즐거운... 나만그런각? -"- 친히 찾아와서 생일축하(?)도 해주고 고맙다~~

날씨는 좋더라.

오늘 중앙대서부터 걸어왔다. 날씨도 좋고 체력도 괜찮고 해서 ㅋ 일단 상도역에서 숭실대입구 쪽으로 가는건 평지에 그럭저럭 가까워서 금방 도착. 거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힘이 너무 남았다 -_- 위 표지판에 보니 이수(90) 써있어서 - 근데 90이 뭐임? 90km라는 얘긴가? @_@ - 그 방향으로 계속 가는데 점점 길은 험해지고 어느덧 길에는 나 혼자뿐인 상황이... 언덕을 오를땐 그렇게 경사가 심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내려오는 길에서 발이 아파 죽는줄 알았다. 그도그럴것이 오늘 간만에 높은 구두를 꺼내 신었더니... 원래 높은거 신으면 경사오를때가 더 편하거든; 계속 내리막길인데 쉴데도 없고 사람도 없고 차만 쌩쌩 다니고 이렇게 가다가 길이 없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고 ㅋㅋ 그래도 끝까지 걸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