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대구공방전 4회 ①

 

메리랑 대구는 돈을 받지만 메리는 슬프다.

게다가 메리는 고기를 바싹 익혀서 먹는데 대구는 익기도 전에 다 먹어버린다.

'고기판은 블루오션이 아닙니다. 핏기만 가시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는거예요.'

우와. 여기서 대구 표정 장난아니다. ㅋㅋ
이렇게 풀만뜯다 갈 수 없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메뤼.

 

나와서 대구를 찾는 메리.

 

메리 서있는폼 진-짜 웃기다 >_< 이장면으로 나온 명포스터.
'연하시대'

 

'정말원해요?'
'원해요'
'오늘 밤에 집에 못들어갈지도 모르는데'
'댁과 함께 밤을 보낼 준비가 되어있어.'
'후회해도 책임안져요.'

 
대구의 저 통통한 등. 바싹마른앤줄 알았는데 ㅎㅎ-
근육 울그락불그락 한 모습이 아니라서 또 맘에 들어버렸다.

 

'각자 3만원을 걸고 한 사람이 거덜날때까지 죽음의 고스돕을 쳐요.'

'피를 부르는 승부가 될텐데'


'퉁!-'
(뭔소린진 모르지만 암튼 웃겼다;)

2만원 날리고 한판만 더하자고 애원하는 메뤼.

 

그러나 남은돈까지 다 날리고 8천원과 찜질방 입장료 꾼것까지 해서

메리는 대구에게 도합 1만5천원 더주심 됩니다.

 

정신을 거의 잃고 쓰러진 메리. 마지막 발악을 하는데.
대구가 누워있는데 덥쳐서 돈을 뺏으려는 메리.....

그러나 대구의 꿈이라는거-

 

남들출근하는 시간에 길거리에 주저앉아 신세한탄하는 메리.
아. 메리도 출근하는구나.
 

 
출근하자마자 걸려온 은자의 빚독촉전화.
'내가 나중에 어떻게 될줄 알고 나한테 이래~~ 너 두고봐 이이잉~~~'
메리는 항상그렇지만 특히 울때 무쟈게 진심어리다 ㅜㅜ

'사장님. 훌쩍. 월급좀 가불 해주실수없을까요? 흑;'
메리메리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되서 달려오신 사장님이지만
'엄서요' 한마디로 나를 폭소하게 하셨다.ㅋ
서로 자기가 더 불쌍하다고 주장하는 황제수퍼의 두사람.

 

대구는 '외박이 잦구나'는 도진에게 버럭 챙긴돈 6만원중 2만원을 내밀며
새발의 피지만 생활비에 보태라고 한다.
고스돕으로 땄다는 말에 급 말투변경하신 도진쌤.
'청소년 선도만으로도 바쁜 내가 너까지 선도해야 되겠니!'
'너 검도부 엠티가서두 여러사람 울렸다. 그 돈 돌려주구, 다신 화투 잡지마.'


 

 

그시각 메리는 H그룹이 화ㅇ제수퍼임을 안 엄마에게 걸려 방패를 들고 반항하다
'너 취직했다고 없는돈에 고깃국까지 끓여놨는데!!!'
라는 말에 한걸음에 집으로 달려가 문 걸어잠그고 꼬기꼬기!하며 고깃국을 먹는다.
 

 

'역시 한국 사람은 밥심이야. 아주 따신밥이 들어가니까 갑자기 긍정적이 되네.'

한 솥 다 먹는다. 김치만 있으면 된다. 아~~~ 정말 맛있게 먹는다!!! 나도 고깃국 좋아하는데;;

 

외박은 왜했냐기에 은자네집에서 잤다고 큰소리치는 메리.
메리야. 정신차려. 너 은자랑 사이 안좋아 지금.
한술더뜬 은자는 그아이 남자와 있었다며 증거사진으로 뽀뽀사진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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