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30일 토요일 [우울]ㆍHit : 148

2007년 06월 30일 토요일  Hit : 148  
나 지금 너무 우울해. 진짜 우울해 요즘 계속.
근데 집에 아무도 없고... 나가놀고싶은데 부를 사람도 없고.. 일도 없고...
살기싫어. (메리말투;)
무한도전 보면 기분 풀릴까.
아-근데 그러고 멍하니 웃고앉았는것도 비기싫다.
근데 요샌 우울하고 슬퍼도. 눈물이 잘 안나는듯.
그냥-맘이-안좋아.
나이 그딴거. 아무 상관없다 생각했었는데,
30을 바라보고 있다보니...
나 학교가야겠어!!!





...





너무 힘들다. 마음이..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았다.
밖에 좀 걷고오니 그나마 나아졌지만.
너무 싫다. 내가. 정말 짜증나 패주고싶다.
정말 난 내가 엄청 잘 될줄 알았는데.
주제도 모르는걸까?
어째 위로받고 힘을 얻을까 싶어서 본 메리대구에서.
그런 대사들만 떠오르는걸까.
좋아하는데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상처를 주어야 한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결국 나는. 지금도. 직업도 없고. 남자도 없고. .. 살기싫어.




...





아깐 너무 우울했어.
실컷 우울하다가 혜인이한테 전화와서 (아까 내가 했는데 안받았었거든)
거참.. 그냥 별말 안하는데 막 눈물이 나더라.
그냥 우울해서 그랬다 그러니깐 왜그러냐고 무슨일 있냐고 걱정해주는데-
정말로. 연락 그리 자주 못하고 못 만나도 정말 나의 Best Friend.
그러고선 갤에다 글썼지. 계속 눈팅하다 올렸는데,
답글들도 다 넘감동 ㅜㅜ 아 정말 훈갤-
나 어떻게해. 메리대구 끝나면 어떻게 해ㅜㅜ

그래서 다시 용기를 마구 얻었어.
그래. 해보는거야. 까짓거 계속 도전하면 되지뭐~
뭐가 문제니~ 하면 되는걸~
하고싶으면 하면 되지 뭐가 문제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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