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 설명 2

몇명 안되겠지만 이 홈페이지에 와서 음악을 듣고 어떤 곡인지 궁금해 하실까봐 설명을 씁니다.
배경음악 설명의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에선 최대한 내의견을 배제하고 설명만 쓰려 한다고 했지만, 그렇게 되지도 않았고^^; 다시 생각하니 남들의 설명이나 의견을 갖다 붙여놓는 것보다는
틀려도 내 의견만 써놓는게.. 더 낫다는 생각에 내맘대로 썼습니다. -_-
33. I Love You Song (쥬비 1집)
낙서장에도 있지만,
맘에 드는 목소리와 맘에 드는 가사, 맘에 드는 곡.. 그리고 맘에 드는 자켓.
34. 나를 노래함
35. Flavor Of The Beat -안녕 자두야 : 이빈 (J-woo)
이 음반 같은 경우엔 우리나라에서 나왔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화를 워낙 좋아해서 '만화와 음악의 함께함'식의 소갯말을 본 순간
'오!+_+'하면서 이 음반을 찾아 들었고,
가격이 가격인지라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만화책2권과 함께 1만8천원- 소장하게 되었다.
뭐. 영화음악이나, 또는 영화를 보고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는 노래들과는 약간 순서가 다르다.
이 사람이 음악을 먼저 만들고 만화가들에게 그음악을 들려주고 만화를 그리게 했다는.
그 많은 만화가들이 이 한 음반을 위해 모일 수 있었다니.
마감날짜에 치여 폐인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만화가들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 대단한 음반이다.
그래서 좀 오래걸렸을 수도.^^
36. Seven Twenty -Let 다이 : 원수연
그 유명한 만화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 큰 점수를 주는것은 아니고,
이런 음악 -그러니까, 우리말도 별로 안나오고^^; 비트 위주인듯..??- 을 별로 듣지 않던 나도 feel꽂히게 했다는 것에 후한 점수.
37. Coming At Me Disco -Clazziquai (A Walk around corner-welcome to Koney Island)
이 음반을 살 당시만 해도 (언제였던가-_-) 거의 연주 위주에 영어가사로 살짝 입혀지는 그런 노래는 잘 듣지 않았다. 위의 J-Woo처럼.^^
좀 몽환적이고 일렉트릭한 분위기도 별로 끌리지 않았고.
이 음반은 오로지 유희열produce라는 것만 보고 망설임없이 샀다. 음반 자켓도 특이했고.
-안성진의 사진과 같이 있어서 되게 크다. 근데 씨디 꽂는데가 좀 불편;;-
근데 한번 듣고 그냥 방치해 뒀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계속 듣던 노래들에 슬슬 질려서
새로운 노래들을 찾던 중.. 이 음반을 들었는데 어우. 넘 좋은거다 >.<
특히 루시드폴의 '몽유도원'은 거의 10분 이상동안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 음악인데
눈 감고 듣고 있으면 어딘가 떠나와 개울가 앞에 앉아있는 느낌이다... 정말 몽유도원이다. 캬캬.
암튼. 이 음반에서 나는 이 노래를 따라하는걸 제일 좋아하는데,
-coming at me disco with me의 그 발음맛(?)이 참 좋다.ㅋㅋ-
그걸 생각해보면 난 초콜릿 우체국 이전부터 Clazziquai를 알고 있었어야 했다!-_-;
38. Sueno -프랙탈 Fractal
전에 '늑대의 유혹'을 볼때 프랙탈이 음악을 맡았다고 좋아했던 적이 있다.
바로 여기서 본 프랙탈. 이 노래 제목 뜻이 뭐였더라.
찾아보니까 스페인어 인가본데, 잠.꿈. 뭐 그런 뜻이다.
39. 그녀이야기 (롤러코스터 3집)
덤덤해 보이지만 그래서 더 슬픈..
이 노래를 들었을때 어떤 그림이 떠올랐다. 그래서 이 노래로 언젠가
플래시 애니메이션 같은거 만들어 보고 싶다.
그 생각한게 처음 노래 들었을때 부터인데 지금이 몇년째냔 말이지 -_-;
40. I do (The One)
이거 첫부분(세음)이 pasta랑 똑같다. ㅋㅋㅋ 박자는 다르지만.
강조하건데, 이거 비 노래 아니다 -_-;
언젠가 I do 가 결혼할때 '평생 사랑하며~겠습니까?-네'하는 그 '네'라고 들은적이 있는거 같은데...
그걸 생각해봐도 그렇고 이 가사를 들어도 그렇고 밝은 분위기여야 하지만
이사람 목소리 정말 슬퍼 미친다. 음... 뭐 아마도 힘든 상황에서 결혼을 한 모양이지.
ㅋㅋㅋ(혼자 소설을 써라-_-)
그래서 가끔 우울한 노래 듣고 싶을때 내 홈페이지에 와서 이거 클릭한다.
그 목소리 쉬어지는(?)부분 참.. 뭐라고하나.. 매력적?이다-_-
41. Dinner Party (Pudding)
'낙서장'에 아침에 들으면 좋은 음반이라고 소개를 한, 다들 뭐냐고 궁금해하던 바로 그 푸딩!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다. ㅋㅋ
어느날 아침에 회사에 와서 '음.. 오늘 아침의 음악은 뭘로할까..
오 그래 이것!' 하고 푸딩을 들었더니
아침과 너무 잘 어울리는 거였다!+_+ 물론 꼭 아침에 듣지 않아도 좋다. ^^
콘서트도 자주하고 -특히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같은때는 꼭 하는 듯
- 꽤 알려졌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아 그리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중간중간 코너 넘어갈때 나오는 음악도
얘네(?^^;) 음악이다.
TV에서 배경음악 등으로 잘 나오는거 같다. 어쿠스틱한 음악을 지향한다고 얼핏 들은 기억이.
42. 미워죽겠어 (Paper 2집)
아마 PASTA(GRU) 듣던 그 시기에 벅스에서 들었던 음악중의 한 곡인거 같은데.
가사가 너무 귀엽다. -_-
43. Something Stupid (로비 윌리암스 & 니콜 키드만)
뮤직비디오를 보고 첫귀에(?) 반해서 싸이에서 당장 샀던 음악이라죠.
가사도 열심히 보면서 따라 부르며 외우려고 애를 썼지만.
영어 가사는 정말 외우기 힘들다는-_-;;;
44. 겨울은 가고 (롤러코스터 3집)
겨울은 가고 봄이오네.
겨울이 가던시기에 넣어놓았던 노랜데 지금 시간이 좀 지났다. ㅋㅋ
45. 파스타 (GRU)
내가 GRU를 알게되었던건..... 한 2년전이던가?
보통 노래를 각자 듣지 않고 틀어놓는 회사에서는
대부분 내가 음악 담당이었다. ㅋㅋ
그당시 벅스에서 뭐 최신곡 리스트라던가
- 근데 사실 최신곡은 잘 안틀었다. 내가 좋아하는 류가 별로 없었거든 -
그런걸 틀어놨었는데,
딴데서 딴거 하다가 처음 듣는 좋은 노래가 나오길래 뭔가 하고 보러갔다.
그게 pasta 였다. 그때부터 GRU를 알았고, 그 음반을 듣다가 나의자리도 좋아하게 되었고,
나의 자리를 검색했더니 제인이라는 사람도 나와서 누가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고.
근데 그때 참 기분이 좋았던건,
내가 갑자기 노래가 뭔가 보러 갔더니 옆에 있던 사람이 뭐하녜.
'노래가 좋아서요' 그랬더니 아는 노래야?
'아뇨. 처음듣는 노래예요.' 그랬더니 처음듣는건데 좋은걸 아냐면서 신기해 했다. ㅋㅋㅋ
그사람은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긴 했는데,
나도 그전에는 처음듣고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겠던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얘기에
'아. 내가 이제 아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었다.
지금 이 음반을 사고 싶은데 대부분 품절이다 ㅜㅡ 이래서 사고싶은건 그때그때 사야된다니까 ㅜㅜ
하긴 그 회사가 계속 월급 못받고 다니던 바로 그 회사였으니 -_-;
46. 나의 자리 -봄날주제가
그래서 파스타를 알게 된 후 GRU의 음반을 들었는데, 이 노래도 참 좋았다.
근데 2년이나 지난 지금. 드라마에 나오는거다.
그것도 가수도 다르고 가사도 다르다-.-

원래 '제인'이 부른것도 있는데. 제인이 먼저인지 GRU가 먼저인지는 모르겠는데.
음악사이트 검색에서 '제인' 쳤더니 J만 죽어라 나와서 대략 낭패 -_-

솔직히 별로야 기분.
내가 좋아했던 노랜데 드라마땜에 이제서야 뜨는건.

47. 가세요 (케이-K)
참 이상하게도. 가끔 그렇게 필이 꽂히는 노래가 있지.
뭐라고 할까. 그 노래가 잘 만들어지고 아니고의 문제도 아니고.
그 가수의 가창력에 반한것도 아니고.
원래 알고 있던 뮤지션도, 그런 뮤지션에게 연결연결 되어서 알게된 뮤지션도 아니고.....
이노래를 들은건 처음이 언제인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뮤직비디오를 보고 알게된것 같다. 뮤직비디오가 너무 마음에 남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노래는 참 희한하게. 금방 질릴것 같은 류의 노래인데도. 언제 들어도 안질린다.
계속 들으면 질릴지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뉴스에서 이사람의 기사를 봤다.
일본에서 더 인정받고 역수입(?)된다는 안타까운 그런 내용.
그 기자가 좀 오버해서 1집이 망했다는 망발을 했지만(댓글에서 사람들이 열라 씹었음)
이노래 정말 좋은데...
48. 우리가 쏜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 (김동률 3집)
그렇게 찾아 헤멨던 꿈에서라도 잊지 못했던 눈앞에
아른거리던 그 어느날을 기억하는 걸

우리가 다짐했던 건 질끈 동여맸던건 그게 무엇이었건
뜨거웠었고 태양을 겨냥했었던 숲을 꿰뚫었었건 다만
타오르던 가슴에서 터져나오던

이제는 모두 어디에 그 기억이라도 그 흔적이라도
어디에 그 마음이라도 그 다짐이라도

무엇이 앞길을 막건 그 어느누가 훼방을 놓건
티없이 웃어버리던 그 어느날을 기억하는 걸

우리가 다짐했던건 질끈 동여맸던건 그게 무엇이었건
뜨거웠었고 태양을 겨냥했었던 숲을 꿰뚫었었건 다만
타오르던 가슴에서 터져나오던

이제는 모두 어디에 그 기억이라도 그 흔적이라도
어디에 그 마음이라도 그 다짐이라도

우리가 다짐했던건 질끈 동여맸던건 그게 무엇이었건
뜨거웠었고 태양을 겨냥했었던 숲을 꿰뚫었었건 다만
타오르던 가슴에서 터져나오던

이제는 모두 어디에 그 기억이라도 그 흔적이라도
어디에 그 마음이라도 그 다짐이라도

-------------------------------------------------------------------------------------
참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잘 어울릴줄 몰랐었다. 김동률과 이적.
둘다 참... 기분나쁘다.-_-;;
공부도 잘하고 작곡도 잘하는데 노래까지 잘하고 가사도 죽이다니!!! 정말 화난다-.-
게다가 둘이 친해서 음반까지 같이 내?! ㅋㅋㅋ
암튼 그래서 전람회와 패닉의 장점만 합쳐 놓은듯한 카니발을 정말 좋아한다.
이건 김동률 3집의 노래지만.
이적이 나와서 이노래를 선택한건 아니고.
가사가 정말 맘에 들지 않습니까? 제목부터.
'우리가 다짐했던 건 질끈 동여맸던건 그게 무엇이었건 뜨거웠었고
태양을 겨냥했었던 숲을 꿰뚫었었건 다만 타오르던 가슴에서 터져나오던'

49. 나빠 / 롤러코스터 (12월의 열대야)
나빠 다가오지마 바라보지마 나를 울리지 마
나빠 찾아오지마 상관하지마 나를 속이지마
비틀어진 그모습을 바라보는건 이별보다 더한 두려움

사랑이 나빠 너무 아파 많이 울었어
미워한 만큼 잊혀지는게 사랑이라면
이미 내 기억속에 너라는 사람은 없어 왜 그건 모르니..

잊으려고 지우려고 애를 쓸쓰록
선명해서 오는 니모습

사랑이 나빠 너무 아파 많이 울었어
아파한 만큼 멀어지는게 사랑이라면
떠나는 뒷모습도 내눈엔 보이지 않아 왜 그걸모르니..

사랑이 나빠 너무 아파 많이 울었어
미워한 만큼 잊쳐지는게 사랑이라면
이미 내 기억속에 너라는 사람은 없어 왜 그걸모르니..

----------------------------------------------------------------------------
드라마는 한번 보면 계속 보게되는 경우가 많아서.
한창 드라마를 안보려고 애쓰던 시기였지만.
가끔 보던 드라마였는데.
푸훗. 계속 보게 되던 이유중에는 조원선도 있었다.
드라마에 분명히 조원선 목소리의 노래가 나오는데!!
내가 처음 듣는 노래고(이노래말고 tonight이었다.)해서
확인하려고 끝까지 기다렸다 credit(?) 올라가는걸 살펴봤다.
나중에는 나왔지만, 초기에는 롤러코스터라는 것도 안써있어서. 어찌나 답답했었는지.

50. 그 흔한 남자여서 (박효신 4집)
사는 게 힘들어
그런 내게 쉽게 하는 말
시간이 너를 지워버리면
모두 잊혀진다고

술한잔 기울여
나를 위로하려 하는 말
웃으며 모두 고맙다 하며
끄덕 거리며 이별의 건배했지만

너를 만져본 적이 있겠니
너와 말해 본 적 있겠니
너를 사랑하고 하는 얘기겠니
모른다고 모른다고
눈물이 뿌옇게 잔이 흐르도록 고여서
슬퍼도 그 흔한 남자여서
난 울 수가 없었어

취한 날 보내며
인사 하듯 쉽게 하는 말
힘을 내 다시 시작인거야
더 좋을 거야
다른 사랑하라지만

너를 알고 하는 얘기겠니
화난 모습에 반했겠니
너의 잔소리로 잠을 청했겠니
아무도 모른다고
눈물이 가득히 잠못 이루도록 고였어
슬퍼도 그 흔한 남자여서
난 남자라서 울었어
참을수가 없었어

----------------------------------------------------------------------------
언제나. 누누히 말하지만, 난 박효신 목소리를 별로 안좋아한다.
뭔가 막힌듯한 목소리를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박효신 노래는 잘 안듣는다.
이 노래도 제목만 알고 있다가, 어딘가에서 좋은가사 소개하는데 나왔는데..
가사만 보니까. 오우. 죽음이었다.
이소라가 쓴거라는데. 역시 이소라라는 생각이 ㅜㅜ
'너를 만져본 적이 있겠니
너와 말해 본 적 있겠니
너를 사랑하고 하는 얘기겠니
화난 모습에 반했겠니
너의 잔소리로 잠을 청했겠니'

51. 사랑을 믿어요 (이기찬 6집)
난 그대의 눈이 좋아요 참많이 울었던 눈이죠
난 그대의 입이 좋아요 하고 싶은 말을 조금은 아끼는 듯하죠
난 그대의 맘이 좋아요 어쩌면 그렇게도 예쁜게 많은지
난 그대가 너무 예뻐서 바라만 보아도 그대가 닳는것 같은데
그대 때문에 내가 웃게 됐죠
지겨운 사랑에 다신 다치지 않겠다고
닫아둔 내맘에 문을 열고 내게 가르쳐주네요
다시 사랑하게 됐음을

난 그대를 한참 알겠죠 벌써 부터 나는 가슴이 뜨겁죠
난 그대의 등이 슬퍼서 그대 내게 등을 보이면 눈물이 흐르죠
그대 때문에 내가 웃게 됐죠
지겨운 사랑에 다신 다치지 않겠다고
닫아둔 내 맘에 문을 열고 내게 가르쳐주네요
다시 사랑하고 있음을

내겐 너무 벅찬 지금 이 행복이 두렵긴 하지만
다시 한번 사랑을 믿어요
그대 때문에 내가 웃게 됐죠
지겨운 사랑에 다신 다치지 않겠다고
닫아둔 차가운 내 맘마져 따스한 그 손길로 데워주는 사랑

그대 때문에 나는 꿈을 꾸죠 지독한 세상에
다신 슬프지 않겠다고 닫아둔 내 맘에 문을 열고
내게 가르쳐 주네요 다시 사랑하고 있음을

-------------------------------------------------------------------------------
보통. 라이브 음반 같은건 잘 안듣는다.
직접 가서 듣는건 물론 좋지만, 라이브 음반은,, 너무 잡소리가 많아서 시끄럽기도 하고.
노래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면 약간 들어주기 힘겨운 소리가 나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날..(?) 이기찬 나온 지난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이 노래를 라이브로 했다.
감기에 걸려서 소리가 잘 안나온다면서,,
완전 내 혼을 쏙 빼게 노래를 불렀다-_-!!!!!
끝나고 나서는 이노래가 하림이 지은건데 하림의 곡은 굉장히 부르기가 힘겹다고 엄살이다-_-
확실히 높기도 하고 힘들 노래이긴 하지만 전-혀 힘들게 부르지 않았단 말이다 ㅜㅜ
그 뒤로는 이기찬 노래는 라이브를 많이 찾아 들었다.
내 앞에서 직접 노래 부르는걸 보게되면
정말 다른건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소리도 안들릴것 같다.
정말. 진짜. 심장을 조각내는 목소리...!
이 노래는 가사때문에 남자친구에게 불러주거나 들려주고 싶은 노래다.

52. My Romeo | 이소라
모든 주위의 반대
이길 수없는 어떤 허망함
다른 누구도 안돼..
어쩔 수없는
그댄 나의 로미오~
My Romeo~ My Romeo~
그래 이게 나의 비극인거야

그대만 보는 이런 마음을
믿어주는 한 사람
난 우리 만남을 어느 누구가
뭐라해도 괜찮아
우릴 묶어주는 말..
사랑...

아름다운 죽음이
의미가 될 수 없는거니까
영화처럼은 안돼
불행하게도..
그댄 나의 로미오~~
My Romeo~ My Romeo~
그래 이게 나의 비극인거야
그대만 보는 이런 마음을
믿어주는 한 사람

난 우리 만남을
어느 누구가 뭐라해도 괜찮아
우릴 묶어주는 말.. 사랑..

나도 막을 수 없는
아무도 어쩔 수 없는
그댈 향한 마음을...

늘 그대만 보는 이런 마음을
믿어주는 한 사람
난 우리 만남을
어느 누구가 뭐라해도 괜찮아
우릴 묶어주는 말..
사랑...

-------------------------------------------------------------------------------------이소라도 처음에는 박효신과 같은 이유로(굵은목소리) 그냥 그랬었다.
그리고, 내가 여자라 그런지 몰라도. 여자들이 부르는 노래는 더 와닿지가 않는다. 하핫.
(이건 말이 안맞나?--a)
그런데 정말 어쩔수없이(?) 인정하게 되는 사람이다. 이소라.
빠지지 않을 수 없는 흡인력. 정말 노래는 그렇게 불러야지.
아무리 잘불러도. 감정이 실려 있지 않으면 죽은노래다.
이소라는 항상 온몸에 감정을 꽉 채워서 부르는 사람 같아.
그래서 요즘은 이소라 목소리가 참 좋다. 후훗.

이소라 4집.. 하면 항상 떠오르는 한사람이 있다.
유일하게.. 잘해주지 못한것을 후회하고, 미안해 하고 있는 사람..
그 시기에 내가 4집을 샀었고. 들으면서 항상 생각을 했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마지막 저가사에 다른 말을 넣어 우리 이야기로 연결 지었었다.
'우릴 묶어주는 말..
음악...'

53. 바람이 분다
또.또. 울리는 가사 ㅠ_ㅠ
영화 '여자, 정혜'의 예고편일지.. 바람이 분다의 뮤직비디오일지.. 그 두가지를 다 노린것 같은데
언젠가 두데에서 박희진이 이 노래를 신청하면서
'여자, 정혜'의 화면 위에 깔리는 이 노래로 감동이 200배가 된다고 했는데
그말에 전적으로 동감!!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소중했던 잠못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54. 수목원에서 (윤종신 9집)
정말 좋아라 하는 윤종신 9집. 사실 전체가 다 안좋은곡이 없다 >.<
아마 제일 많이들 아는건 팥빙수 일테지만.
뭐 그것때문에 윤종신이 분위기를 확 바꿨다는 소리들도 했는데-_-
그건 너무 한곡만 듣고선 판단하는 웃기는 경우였다-.-
그런 분위기라면 예전앨범에도 한두곡씩 있었고,
이 음반도 그전처럼 윤종신의 감수성을 주로 하는 노래들이 많은데.
암튼 아무래도 윤종신 목소리는 이런노래에 더 잘 어울린다는...^^;
시원한 걸(원래 제목이 이거 아닌거 같은데;;)이나 Because I Love You 같은 밝은 노래도 좋고 >.<
뒷부분에 연이어 나오는 수목원에서, 9월, 보고싶어서 같은 서글픈 노래도 심금을 울리고...ㅜ_ㅜ

55. 보고싶어서 rainy version (윤종신 9집)
덤덤한 목소리. 이런 분위기 노래가 난 어쩐지 더 슬프고 와닿더라-.-
'나나 너나 모두다 깨끗이 단념하기로 한 건 기억해 마지막 그 약속을 마지막 부탁을
나 어떻게 잊었겠니 그냥 그리워서 서러워서 너무 보고싶어서..'
3탄!! 도 기대해주실까?~ ^^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 PC 키보드와 마스터 키보드의 만남  (0) 2005.10.10
음악 편집 프로그램  (0) 2005.10.10
[펌] 디지털 피아노 사용기  (0) 2005.10.10
[펌] 오세준의 음향강좌 - 1. 마이크 이야기 (1)  (0) 2005.10.10
05.07.09 W 콘서트  (0) 2005.07.09
몇가지질문...  (0) 2005.02.18
헤드폰 이야기~PX100 & PX200  (0) 2004.10.17
엘레콤 IPod 이어폰 정리기  (0) 2004.10.17
드럼 악보 보는 법  (0) 2004.10.17
악보라는 것..  (0) 2004.10.11
TAG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