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8일째- 나라& 오사카 모노레일


         나라역 근처 시내에서 먹은 돈가스~

        내가 일본에 있는 8일동안 먹은 음식중에 젤루 맛있었던거~~

       점심시간에 가서 런치세트로 먹을 수 있었다. 내가 시킨건 히레가스 작은거.

       음식이 대,중,소로 되어 있어 자기 양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소' 를 시키면 작지 않을 까 하고 시켰는데 넘 많아서 아깝게도 남겨 버렸다 ㅠ.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밥도 어찌나 마니 주던지..

       일본 사람들 소식한다는거 다 뻥인거 같다

       내 옆에 사람들은 스폐샬 세트 '대'자를 시켜서 다먹고 가드라..

       내가 먹은 히레가스세트는 세금포함해서 880엔.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낫다 ㅎㅎ

       돈가스의 고기도 울나라 일본식 돈가스전문점에 비해 훨씬 두껍고 바삭했다.

      

       일본 인심은 야박하다던데.. 이곳은 알아서 야채가 떨어지면 다시 리필해주기도 했다.

        

 


 

            나라역 앞에 있는 분수~

 

 


 

       

       나라 동대사를 들렀다 오사카에 있는 라면박물관을 찾아갔는데..

       4시까지 입장인데 라면박물관이 있는 역에 도착하니 3시 30분이었다.

      거기다가  라면박물관이 가이드 책에 안나와 있으니 지도도 없는 상황..

      결국 여기저기 헤메다가 라면박물관을  못찾아 포기!!!

      역이름도 까먹었다.  나온김에 이곳저곳 구경했는데 그냥 조용한 동네였다.

      야채파는 곳도 기웃거려 보고 비디오 대여점도 기웃거려 보고..

      비디오 대여하는 값이  우리나라에서 영화보는 값보다 비싸다 @.@

      동네에 있는 인테리어 제품이랑 소품들 팔던 100엔샵도 가서 구경도하고~

      관광지를 다니는것 보다 재미가 더 쏠쏠하다..


 라면박물관도 못가고.. 시간은 남고.. 신사이바시를 또 가기도 그렇고 해서 오사카 모노레일타기로

했다!   어차피 쓰루토패스 있으면 모노레일도 탈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사카를 구경하며 쭉 돌았다.

그동안 시내만 봐왔었는데 모노레일을 타니 공단쪽도 지나가고, 고속도로도 볼 수 있었고

그냥 평범한 오사카시를 볼 수 있었다.

모노레일이라 그런지 하늘에 떠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했다.

 

노선도를 보면 구간이 짧은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나중에 서 있던 다리가 저려왔지만 그래도 오사카시 풍경은 포기 못하지!!

모노레일 타고 도는 동안 해가 저물었는데 붉게 노을진 하늘은 어느나라에서 보든지

사람 맘을 참 행복하게 만든다.

그때의 기분이란~~ 

 

 

8일중에 정말 기억에 남는 날이 바로 오늘이다.

내가 바라는 여행스타일을 찾게 된 날이다.

 

 


 

 


 


  모노레일에서 바라본 한 동네.

  일본 집들은 옹기종기 귀여워서 넘 조타~


 

 
 
 
모노레일 종점은 몇정거자 남겨두고.. 이러다 오사카 시를 벗어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한큐전차 환승역에서 내려버렸다.
슬슬 다리도 아파오고,,
이제 호텔이 있는 우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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