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제작하기_02
제2회 뜨는 멀티미디어 위에 나는 포트폴리오
(1) 멀티미디어형 포트폴리오에 딱 맞는 장비, 점검하자
멀티미디어 형식의 포트폴리오는 CD-ROM 타이틀을 제작하는 것과 웹페이지를 제작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컴퓨터 장비를 갖춰야 하고 능숙하게 컴퓨터를 다루어야하므로 주로 전문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나, 최근의 기술과 인터넷의 보급화로 인해 CD-ROM 타이틀이나 웹페이지 제작이 보편화되었다. 이에 포트폴리오의 제작 형식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비디오, 온라인 게임과 같은 영상 작업은 대표 장면들을 출력된 종이 위에서 보여주는 것보다 작품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으며, 그 외 모션그래픽, 사운드의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디자인과 같은 입체물은 사진을 촬영되어 한면만 보여지기 보다 3D로 보여질 수 있기도 하며, 작업의 프로세스를 간단한 영상으로도 보여줄 수 있다. 무엇보다 웹디자인이나 애니메이션 등이 제작된 미디어로 보여지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포트폴리오 제작으로는 더할나위없이 바람직하다. 더욱이, 외국에서는 일반화된 방식이므로 외국 업체와의 섭외에서 CD-ROM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도 하며, 웹페이지의 경우 영문버전을 준비하여 둘 경우, 해외업체의 컨텍이 용이할 수 있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형식의 포트폴리오 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장비 중 디자이너에게 적합한 장비의 종류 및 특징을 살펴보자.
글/ 이정현 기자(tstbi@yoondesign.co.kr)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 컴퓨터는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애니메이션, 비디오 등의 다섯 가지 디자인 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 스크린을 필요로 하며, 이를 통하여 자신의 작품을 가장 최상의 상태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CD-ROM 타이틀의 경우 자신의 컴퓨터 혹은 노트북을 이용하여 프리젠테이션할 수 있으나, 웹페이지 같은 경우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므로 보편적인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차이가 있으나,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로는 밀레니엄 G4, Gforce 4, ATI의 라데온 계열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레니엄 G4는 2D에 적합하며 선명도가 뛰어나고, Gforce 4는 실제출력물과의 색상구현이 탁월하며, ATI의 라데온 계열은 그래픽작업이나 영상물 작업에 있어서 색감이 안정적이라는 이유가 많았다.
CD-ROM 타이틀이나 웹과 같은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6비트 컬러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1024X768 픽셀 이상의 디스플레이 기능을 필요로 한다. 또한 보다 높은 해상도를 사용할 경우에는 모니터의 크기는 17인치와 19인치가 가장 보편적이었으며, 해상도에 비례하여 큰 것을 사용하는 추세였다. 또한, 위치에 따라 색이 달라보이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LCD 모니터를 권하지 않는 모니터로 꼽아주었다.
무엇보다 그래픽카드의 종류를 떠나 ‘듀얼’을 선호하였다. 이는 마치 샴쌍둥이처럼 두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작업대를 넓게 쓰는 것이다. 포토샵을 기본으로 하여 웹제작 프로그램이나 CD-Rom타이틀 제작 프로그램들은 기능툴이나 별도창이 많이 보여지고, 이 때문에 실제 작업 시 가려지거나 지나치게 작게 봐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눈도 피로하고 무엇보다 작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이에 17인치정도의 모니터 2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듀얼’ 그래픽 카드이다.
종이 위에 스케치하고 이를 스캔받아 다시 그래픽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타블렛은 이처럼 핸드페인팅에 익숙한 디자이너들에게 마우스보다는 섬세한 작업을 도와준다. 더구나 최근에는 에어브러시와 같은 다양한 브러시 종류도 제공되어 무한한 표현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타블렛은 단연 와콤을 선호하였다.
그 중 와콤의 Intuos 시리즈와 Graphire 시리즈를 많이 사용하였다. 타블렛을 선택 시 주의할 점은 너무 큰 사이즈를 선택할 경우, 작업자가 버거울 수 있기 때문에 4X5나6X8 사이즈 정도가 적당하다는 평이다.
(2) 온라인 프로젝트, 웹으로 제작하는 포트폴리오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수천건이 나올 만큼 개인웹사이트는 많다. 더욱이 웹은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어느 누구든지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리고 쉽게 떠나버리고 잊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웹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는 것은 방문자로 하여금 자신의 즐겨찾기에 링크를 걸 수 있을 만큼 좋은 웹사이트를 제작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공개적인 시험대에 오르는 것과 같다.
다양한 방문자의 환경을 고려하여 가능한 일반적인 환경과 필요한 플랫폼을 구비해야하며, 순서에 상관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사이트의 메뉴들을 비슷한 퀄리티로 유지해야하고, 한 두 작품보고 그냥 가지 않도록 좋은 작품들은 미리 우선 순위에 올려놔야 한다. 또한, 손쉬운 네비게이션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인상적인 인트로나 사운드, 인터랙션 효과로 매력적으로 제작해야 할 것이다.
글/ 이정현 기자(tstbi@yoondesign.co.kr)
법칙1.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방문자가 처음으로 보는 페이지는 중요하다. 이는 인트로 페이지가 될 수도 있고, 홈페이지일수도 있다. 인트로 페이지는 홈페이지에 도달하기 전에 흥미를 유발하며, 방문자로 하여금 사이트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웹사이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로서 웹사이트를 제작할 경우, 이 페이지를 적극 활용함이 좋다.
주의할 점은 인트로페이지를 그냥 지나쳐서 홈페이지로 갈 수 있는 ‘Skip’버튼의 유무, 사이트의 플렛폼에 대한 안내, 사이트 관람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다운로드 링크 버튼과 같은 설명을 빠뜨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를 빠뜨릴 경우, 방문자가 곤란함을 겪을 때, 사이트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되며, 심지어 홈페이지에 가지도 않고 떠나버릴지도 모른다.
법칙2. 일반적인 기술을 사용하자!
웹의 기술력은 급속히 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이들은 드물다. 어쩌면, 웹 관련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검증되지 않으며, 특정한 플랫폼에서만 작동되는 기술을 사용할 경우, 자신도 모르는 상황이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서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방문자는 자신의 브라우저에 플러그인이 설치되지 않아 실행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받게 될 때, 혹은 강제로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야만 할 때,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 현재 웹 표준이 여러가지가 있고, 사용되는 브라우저의 종류와 버전이 다양한 만큼 아직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할 때는 많은 주의를 해야한다.
법칙3. 이력서를 진중하게 작성하자!
개인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자신의 소개메뉴가 있기 마련이다. 대체로, 아이디를 사용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 취미 등을 장황하게 쓰며, 정작 일반적인 이력 사항은 빼놓는 경우가 많다. 웹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경우는 이력서를 보다 진실하게, 진지하게 작성해야 한다.
법칙4. 작품 프리젠테이션 - 웹사이트
웹디자이너들의 경우, 자신이 디자인한 웹사이트만큼 가장 확실한 포트폴리오는 없다. 따라서, 그동안 작업한 웹사이트를 보여주게 되는데, 이 때 단순히 사이트명과 URL로 나열하는 것보다는 홈의 이미지를 작게라도 함께 보여줌이 좋다. 왜냐하면, 그 사이트를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눌러보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드시 그 사이트 제작에서의 자신의 담당한 부분을 명시해야한다.
법칙5. 작품 프리젠테이션 - 입체작품
입체작품의 경우, 단면만 보여주는 것보다 여러 각도에서 또는 다양한 활용을 보여 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입체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이를 보여줄 수 있으며, 3D로 제작하여 시물레이션으로 보여주거나, 방문자로 하여금 직접 작품을 돌려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법칙6. 작품 프리젠테이션 - 출력물
출력물을 웹에서 보여줄 경우, 실물을 보는 것만큼 효과적이지는 못하나, 출력하기 전 데이터의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깔끔할 수 있다. 허나, 종이의 질감이나 색에 의해 영향을 받는 작품일 경우, 이를 촬영하여 함께 보여주어 보완할 수 있다. 또는 데이터가 없는 작품일 경우, 스캔을 어떻게 받냐에 따라 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를 유의해야한다.
법칙7. 링크, 또하나의 포트폴리오다!
자신이 즐겨찾는 사이트의 링트는 자신이 제작한 것은 아니나 포트폴리오라는 것을 잊지 말자. 어떤 사이트를 즐겨 찾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스타일이나 그 사람이 지닌 잠재적 감각, 선호도 등을 평가 내릴 수 있다.
(3) 온 플러스 오프라인 프로젝트, CD-ROM 포트폴리오
웹과 CD-ROM 제작과정은 거이 비슷하다. 다만, 제작도구에 따라 바로 CD-ROM에서 구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작하기도 하며, 웹에서 제작된 포트폴리오의 백업차원에서 CD-ROM을 제작하기도 한다. 특히, 웹을 할 수 없는 사무실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기 위해 CD-ROM을 준비해두는 것은 바람직하다. 또한 CD-ROM은 그 페키지제작을 통해 컴퓨터를 준비하지 못했을 때,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하나의 작품으로서도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하여 제작된 결과를 ‘타이틀’이라 한다. 따라서, CD-ROM타이틀이라하면, CD로 제작된 컨텐츠물이다. CD-ROM과 같은 멀티미디어 타이틀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 이 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타임라인 방식이다. 이는 미디어 정보를 시간축에 따라 배치하는 방법으로, 미디어를 보는 관점이 시간축에 있기 때문에 시간 개념이 있는 사운드, 비디오, 애니메이션이 주종을 이루는 멀티미디어 저작에 주로 사용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디렉터(Dorector)와 플래시(Flash)가 있다. 웹 이전부터 사용되던 비트맵 방식을 사용하는 디렉터는 링고(Lingo)라는 독자적인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하며, 웹이후에 등장한 벡터 방식을 사용하는 플래시의 경우에는 웹의 표준 스크립트언어인 자바 스크립트(Javascript)의 문법체계를 활용한 액션스크립트(ActionScript)라는 언어를 사용한다.
CD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였을 때, 컴퓨터로 구현되기까지 그 CD는 여느 일반 CD와 다르지 않다. CD 보호차원을 넘어 개성있으며, 포트폴리오의 컨셉에 맞는 포장을 해보는 것도 좋다. 더욱이 웹디자인과 3D와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전공를 지닌 이는 CD의 포장을 통해 자신의 또다른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CD 포장에 들어가는 간단한 책자를 제작하여 프리젠테이션 시 CD에 문제가 생기거나 컴퓨터환경이 좋지 않을 때, 이를 활용함을 추천한다.
Package 1. 외부 포장
외부포장이란 CD 케이스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제작방법이 있을 것이다. CD 포장관련한 작업이나 책자의 제작은 기존의 바인더를 사용하거나 손수 제작하는 방법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의 자율운 발상에 의해 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관한 제작방법은 10월 특집 제3회부터 제5회까지 3주에 걸쳐 자세히 다룰 것이다.
Package 2. 주얼 박스 & 인레이카드
대부분의 CD는 투명한 주얼박스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CD의 케이스를 적절히 이용함도 좋다.
인레이카드는 주얼박스 뒤에 놓인다. 일반적으로 한쪽면에만 인쇄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CD를 뺏을 때, 보여지는 빈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Tip. 나만의 CD, CD-R 프린팅
공 CD를 구매하게되면, 그 표면에 다양한 제조사의 이미지와 로고가 새겨져있으며, 이를 지울수는 없다. 더구나, 그위에 유성펜으로 자신의 소유임을 적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CD의 표면은 겉포장까지 포트폴리오 컨셉에 따라 제작한 의도를 삭감시킨다. CD의 표면, 즉 CD알을 쉽게 디자인하는 방법을는 CD 라벨지를 이용하여 출력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더욱이 제작이 용이한 전용프로그램도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여러 디자인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패의 위험률이 적다. 다른 방법으로는 공 CD-R을 구매하여, CD-R 프린팅을 하는 업체에 제작시키는 것이다. 이는 낱장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점과 소량 인쇄가 어렵다는 점에서 제작하는 이의 부담이 되지만, 보다 전문적인 마무리를 줄 수 있다.
(4) 제작노트 1 - 나를 움직이는 포트폴리오, 강지훈
10월 설문에 참가해 주신 정글인 가운데 멀티미디어형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였던 이들의 ‘나의 포트폴리오 제작노트’를 통해 포트폴리오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술적인 면은 컴퓨터의 CPU의 속도와 모니터의 resolution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시각적인 면에서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로서 중요한 것인 종이 즉 질감과 실제작품의 스케일을 가늠할 수 없다는 커다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프레젠테이션 때 구두상으로 그것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을 했습니다. 디자이너들 앞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전달 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특별히 사진 촬영이 들어간 이미지(작품)는 최대한 작품의 질감이나 형태가 잘 드러나게 끔 구도를 잘 잡아야만 했었습니다.
제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주제는 알파벳 'I' 였습니다. I가 움직이면서 viewer에게 저에 대한 정보와 생각을 텍스트로 보여줍니다. 때로는 드럼세탁기와 같이 여러가지 mixed된 생각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디자이너로서 갖추어야 할 creative thinking과 문제에 대한 solution을 가지고 있다는 저의 생각과 능력을 보여준다는 컨셉입니다.
일단 제가 인쇄미디움이 아닌 전자미디움에 관한 능력도 보여줄 수 있다는 점. 새로운 형식에 대한 viewer들에 관한 관심때문이었습니다. 질감이나 스케일을 보여질 수 없다는 점만 빼고는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든지 쉽게 보여질 수 있는 점 (때로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과 소포로 보내기가 쉽다는 점. 멋있게 꾸민 씨디 케이스와 커버는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제작에 있어 가장 잘 준비해야 할 것은 완성도가 높은 전체 바탕을 이룰 수 있는 페이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거의 작업의 절반은 마친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 다음은 이미지의 분할에 있습니다. (웹디자인과 같이 많은 작은 조각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네비게이션하기에 편리하고 쉽게 되어 있는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즉 GUI이죠.
화면의 포맷은 처음에는 800pixel X 600pixel정도로 작업을 했지만 요즘 스크린의 대형화로 이 수치보다는 좀 더 크게 작업을 해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크기가 커질수록 컴퓨터의 사양에 따라 속도가 로딩속도가 저하될 수 있으니 주의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포맷은 그 디자인의 개성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작업을 하기 전에 최소와 최대의 사이즈를 21인치나 17인치의 모니터에서 테스트 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사용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성능 좋은 컴퓨터 본체-맥킨토시, 19인지 이상의 모니터, 스케너, CD-Burner, 디지털 카메라, 인크젯 컬러프린트와 Glossy paper, Photoshop, Illustrator, Quark-Xpress(or PageMaker), Streamline, Director입니다. 저는 맥킨토시로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맥에서는 가장 중요시되는 것이 메모리와 하드디스크의 용량입니다. 메모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곳 같습니다. 약 256~384Mb정도면 훌륭히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용한 것은 디지털카메라입니다. 패키지나 그 밖의 작품을 펼침면의 2D 이미지가 아닌 3D형식으로 담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로 브로슈어의 경우 페이지를 그림으로 만들어 보여지는 것 보다는 깨끗한 background에 그 브로슈어를 올려 놓고 이미지를 촬영해서 보여지는 느낌은 180도 다르고 더욱더 완성도를 높이게 보여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CD-Burner가 있으면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장비의 구성은 그 만큼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CD 자켓디자인은 편집을 잘 하시는 분은 쉬울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CD케이스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커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CD케이스의 커버와 내지를 일체형으로 3단으로 제작해서 전체의 CD케이스를 감쌀 수 있게 디자인 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의 뒷면도 디자인해야하고요.
CD-R은 잉크젯 프린트로 프린팅하여 jac paper(양면 테이프와 비슷합니다)로 CD의 표면에 직접 붙였습니다. 너무 두껍지만 않으면 괜찮으니까요.
제가 가지고 작업을 했던 컴퓨터는 PowerPC 8600 200Mhz 였었습니다. 인터뷰 때 제 씨디를 로딩시켜보니 거의 두 배 이상의 속도로 음악이 들리고 동영상도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컴퓨터는 G3였었어요. 그 때 어찌나 모든 것이 빨리 움직이나 너무 당황스러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작한 포트폴리오는 졸업 후에 디자인회사 인터뷰 때 사용하였습니다. 3년 전에 그것 하나만 들고 다니니까 굉장히 신선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좋은 기억될 만한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개인 웹페이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Director의 매력이 저에게는 너무 컷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엣날에 제작한 것은 학생 작품이라는 냄새가 많이 풍깁니다. 지금까지 디자인 회사에 있으면서 제가 만든 작품을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웹페이지의 단점은 모든 것이 화면상에 있어 만질 수 없지만 이 CD-Rom Tiltle을 만들면 작고 멋있는 내지도 포함 시킬 수 있고 그것의 커버도 다양한 형식과 모양으로 CD-Rom Title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미디움의 2D(내지)와 3D(케이스 포장) 그리고 전자미디움( Director) 그래픽 디자이너가 갖추어야할 기본 3가지는 한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것입니다.
아동삽화일러스트 겸 디자이너이신 아버지의 디자인 사무릿 ‘꽃바람’을 프로모션하기 위한 작업컨셉은 파스텔톤의 색과 질감으로 스케치북을 배경으로 선택했습니다. 거기에 크레파스로 쓴 것과 같은 폰트를 사용했습니다. 인트로는 회사의 이름답게 꽃봉우리에서 캐릭터화한 아버지가 걸어 나오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유아적인 분위기가 흐르도록 제작하였습니다.
(5) 제작노트 2 - 디자인 게릴라, 박진영
현재 비주얼 디자이너인 박진영입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1997년 말에 입사준비하면서 제작하였습니다. 제작기간은 2개월 정도 걸린 것같습니다. 90년대 초,중반만 해도 컴퓨터 디자인은 일부 장르로 취급되었는데,. 97년 군복무 마치고(본인은 졸업 후 군복무) 취업준비를 시작하니 컴퓨터는 어느덧 디자인 프로세스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포트폴리오는 무조건 A3 가죽케이스에 끼워진 출력물로 구성되었고, 그게 누구나 인정하는 포멧이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샀더니 번들로 깔아준 데이터 중에 “빈센트”라고 하는 디렉터 무비가 있었습니다. 지금보면 기술적으로는 유치한 작품이지만 디지털 데이터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던 것이고, 곧바로 디렉터를 독학하여 작품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입사할 때, 이 CD를 제출해서 현재 CD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제작한 CD는 작품을 싣고도 용량이 많이 남기 때문에 다양한 데이터를 담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용도로는 입사시험때 제출용이었지만, 남은 용량에 제가 찍은 사진이나 음악 육성으로 녹음한 시를 아는 친구들이나 디자이너에게 선물했습니다. 형재, 새로운 포트폴리오용 CD-ROM타이틀을 준비중인데.. DVD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컨셉과 포맷이었습니다. 컨셉으로는 “디자인 게릴라 - 기존 질서에 대한 거부로 보여주는 내 디자인의 정체성”으로 하였는데, 대학시절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된 텍스트는 아마도 “세계화”가 아니었나 합니다. 제가 역시나 짧은 머리를 굴려가며 ‘내 디자인의 세계화는 무엇일까? 한국적인것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매일 전통문양만 그리던 저는 어느날 그게 전부가 아니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마침 그당시 디자인계의 또 다른 이슈였던-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외국 디자인의 모방이나 외국디자인사에 뿌리를 두는 디자인의 태생적 한계를 나름대로 비판해 보고 싶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모니터상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점을 보완하고자 원본 데이터를 함께 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데이터가 도용 당하는 경우도 생겨서, 원본을 함께 담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바이러스를 첨부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본인이 직접 CD를 레코딩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남아있던 바이러스들이 옮겨 가기도 합니다. 레코딩 전 반드시 바이러스 체킹을 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웹에이전시에 지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웹 포멧을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HTML 편집 데이터는 나와 다른 세팅의 컴퓨터에서 의도하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인스톨용 플러그인을 함께 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업시 이미지 데이터는 최상의 상태에서 작업합니다. 처음부터 사용할 사이즈로 작업하면 작업과정 및 최종 이미지 압축 과정에서 상당한 퀄리티 손실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실제 사용 사이즈의 2배크기, 2배 용량 정도에서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CD 타이틀은 웹 포맷과 비교하여 용량에 대한 제약이 적기 때문에 퀄리티 위주로 작업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아쉽게 원본 CD는 남아있는 게 없어서 보여줄 수 없으나 제작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OHP에 그래픽 요소를 실크프린팅 한 후 여러 장을 겹쳐 입체감을 살리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그 필름지들을 결합할 때는 양면 테잎이 좋습니다 실크프린팅 시 직접한다면 지류 잉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유독성이 적기 때문에 안전하고 작업이 용이합니다. 실크 감광을 직접한다면 감광용 필름은 굳이 필름출력물이 아니라도 됩니다. 포토샵이나 프린트 옵션에 있는 망점 기능을 이용해 일반 A4용지 출력물에 식용유를 바른 것도 훌륭한 필름이 됩니다.
프린트 전용OHP를 사용하면 실크 인쇄가 아닌 직접 프린팅도 가능합니다. 잉크젯은 너무 약하고 출력소에 가서 레이저로 출력하길 권합니다. 실크프린팅과 달리 투명도가 생겨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필름지 등을 고주파를 이용하여 봉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CD-R 프린팅은 그당시엔 S모사에서 나오는 공CD 밖엔 구할 수 없어서 글씨만을 간단히 실크프린팅 했습니다. 요즘엔 다양한 공CD를 구할 수 있는데, 표면에 아무런 프린트가 없는 것을 구해 쓰면 좋을 듯 합니다. 실크프린팅시 지류 잉크로 인쇄하였습니다.
본인은 솔직히 모눈지에 사진식자 잘라붙이던 시절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컴퓨터가 디자인 프로세스의 중심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97년 당시 가장 저사양의 매킨토시와 15인치 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그것은 포트폴리오를 위한 것이 아니었지만 결국 포트몰리오의 포맷을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에 관해선 요즘 학생들이 더 잘 알 것이므로 생략하고, 본인이 제작할 당시엔 없던 장비지만 지금 추천하라면 일순위는 당연히 디지털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디지털 캠코더를 추천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300만 화소 이상을 권하고, 저장방식은 tiff나 비압축 방식을 사용가능한 기종이 좋습니다. 디지털 캠코더는 6mm 디지털 방식을 권하며, 반드시 파이어와이어 단자(일반적으로 iEE1394로 불리는)가 있는 기종이어야 합니다. 혹 작업실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실크 감광기를 하나 제작하기를 권합니다. 실크프린팅을 지금은 낡은 방식이라 여길지 모르지만 컴퓨터로 어려운 건 역시 다양한 재질에 프린팅하는 것이다. 형광등 서너개와 라면상자 등만 있으면 제작이 가능하므로 돈도 많이 안들고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두가지 재미난 일화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실수담인데, 그 당시 내가 보유한 모니터는 640*480모드였고, 화면사이즈를 거기에 맞추어 제작했습니다. 면접날 노트북을 빌리지 못한 저는 면접장에서 컴퓨터를 요청했는데 담당자가 너무 친절하게 커다란 모니터를 들고 왔습니다. 컴퓨터를 잘 모를 때라 그냥 실행시켰더니 모니터 한가운데 조그맣게 나오는 게 아닌가… 전 너무 긴장했고, 면접관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그냥 인터뷰를 시작해버렸습니다.
또 하나는 면접을 여럿이서 동시에 보던 날 다른 면접자들이 예의 그 가죽 케이스들을 책상에 올려놓을 때 나는 CD를 제출했더니 면접관과 다른 면접자들 모두 놀래켰던 일입니다. 이윽고 제 프리젠테이션 시간이 돌아왔고, 화면이 돌아가기 시작하자 면접실 밖에까지 사람들이 몰려들어 구경하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면접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경우입니다.
CD로 제작할 경우 좋은 점은 일단 남과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어서 독특해 보인다는 점, 다량의 복제가 가능하다는 점 (제출 후 반환받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고 동시에 여러 곳 제출 가능), 홈페이지와 달리 모니터로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뭔가 실제품을 줄 수 있다는 점,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실어 자신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는 점 등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품중엔 모니터에선 잘 보이지 않는 디테일한 부분을 보여주고 픈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엔 CD 타이틀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는 면접관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조그마한 케이스 하나를 들고 온 것에 대해 약간의 불쾌함마저 보였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일반적이지 않은 포멧이 배척받을 가능성도 큽니다. 나는 절충형을 취하느라 일부 작품은 출력하여 함께 가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6) 제작노트 3 - 나는 오늘도 막차를 탄다, 양지은
포트폴리오 제작은 “나는 오늘도 막차를 탄다“를 컨셉을로 잡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다 보면 항상 막차 시간에 쫓기고는 했었는데, 이러한 학교생활의 추억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싶다는 생각과, 또 막차라는 concept으로 성실성과 열정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CD형식의 장점이라고 하면 용량과, 편리성이었습니다. 주로 Animation과 simulator 형식위주의 작품이 많은 저로서는 용량의 제약이 큰 문제였기 때문에 CD로 제작을 함으로 인해서 표현의 제작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허나, CD형식의 큰 문제점은 PC의 사양이었습니다. 노트북에서 구동을 시킬 경우의 로딩속도, 또 디렉터로 제작이 되어졌기 때문에 쇽웨이브, 그 외의 유틸 설치 여부가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요즘은 저작권 때문에 이미지를 쓰는데 있어서 상당히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저는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을 직접 디카로 찍어서 작업을 하였는데, 찍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의 이미지 소스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CD 제작에 있어서 가장 큰 관건이라면 Navigation인데, 사실 작품을 위주로 표현하다보면 작품을 위한 공간을 많이 살려 주려고 하게 됩니다. 그래서 Interface나 navigation부분이 취약해기 싶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은 주의해서 집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주목성을 높이기 위해서 전체 화면으로 제작이 되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라는 것이 현재로 종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유동적인 UI설계가 필요합니다. *.html기반으로 제작이 되어졌을 때는 모르겠지만, Director로 제작이 되었을 경우 유동성에 제약을 받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CD를 제작하는데 있어서의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시디라벨의 배경이 white여서 벌크시디를 구입해서 출력한 라벨을 붙였는데, 라벨출력을 하는데 있어서 색감의 차이 때문에 여러 번 인쇄를 해서 마음에 드는 라벨을 붙이는 형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CD와 다르게 페이퍼 또한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매력적인 소재였습니다. 그러한 매력때문이기도 하고, PC가 없는 곳에서 이용을 위해서 제작을 하였습니다. 또한, CD의 경우 결과물 위주로 작업이 되지만, 페이퍼형식은 작품의 분석과 함께, 작품이 가진 장점을 PR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페이퍼의 경우는 편집 작업과 함께 출력, 또 표지 제작에 있어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습니다. 페이퍼 포트폴리오의 경우 수작업으로 바인더를 만들었기 때문에 한 권밖에 제작을 할 수 밖에 없는 점이 아쉬웠고, 또 낡더라도 그 자체가 더 자연스러운 소재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현재 바인더의 겉표지는 소포 포장지로 사용되는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타종이에 비해서 내구성이 좋고, 빛이 바랠수록 정이 가는 소재이기 때문에..바인더에 들어가는 작품의 프린팅은 전용지와 학교 프린트기를 (EPSON PHOTO) 이용하였습니다. 용지는 2가지로 나누어서, 컨텐츠 부분과 커버 부분으로 구분해서 사용해 주었습니다. 컨텐츠 부분은 전용지를 사용하였고, 각 파트별 커버는 머메이드지를 이용하였다.
nhn의 3차 면접 때였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이었는데, CD가 노트북에서 작동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디 제작 후 테스트에서도 문제없었는데, 막상 회사 노트북에선 작동을 안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여유 분의 CD도 가지고 가지 않은 상태…. 엎친대 덮친 격으로 포트폴리오 WEB의 호스팅 서버도 서비스 점검 중이라, 최악의 상태가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페이퍼 형식의 포트폴리오와 개인홈페이지가 그때의 난관을 잘 해결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꼭 포트폴리오는 CD만 제작 하는 것보다 다른 것과 병행을 했으면 합니다. 또 여분의 시디도 꼭 챙겨 가길 권하고 싶습니다.
'DESIG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한국 색채디자인대상 소개 (Korea Color Design Awards.. (0) | 2010.10.11 |
---|---|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바꾸는 50가지 법칙 (0) | 2010.10.11 |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법 (0) | 2010.10.11 |
포트폴리오 제작하기_05 (0) | 2010.10.11 |
포트폴리오 제작하기_04 (0) | 2010.10.11 |
천은실 일러스트 03 (0) | 2010.10.11 |
천은실 일러스트_01 (0) | 2010.10.11 |
Calligraphy ???? (0) | 2010.10.11 |
알파벳 일러스트 (0) | 2010.10.11 |
자신감의 표현! SK텔레콤 캘리그라피 (0) | 201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