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어진 낡은 살림살이를 다른용도로 사용하기

집 안 가득 쌓여 있는 재활용품을 그대로 버리기 아까울 때가 있다. 이제 쓸모 없어진 낡은 살림살이를 다른 용도로 쓸 수는 없을까 싶어질 때도 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새로운 용도로, 전혀 다른 모양으로 재창조시킬 수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리사이클링 DIY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DIY 1 낡은 냄비 뚜껑이 거울이 된다
냄비나 코펠 뚜껑 안쪽에 거울을 달면 심플한 실버 거울이 만들어진다. 실버 거울은 주방 타일벽이나 욕실에 잘 어울린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면 뚜껑에 페인트를 칠해 사용한다.

· How To 냄비 뚜껑 안쪽의 지름을 잰 뒤 동네 거울 가게에 가서 커팅해 온다. 사진 크기 정도의 거울은 커팅 비용과 거울값을 포함해서 약 5천원 선이면 구입 가능하다. 거울은 글루건으로 뚜껑에 붙이고, 조각 타일을 둘러 장식한다.

DIY 2 캔으로 만든 액자가 이국적이다
알루미늄캔은 다루기가 쉬워서 만들기에 잘 활용되는 소재. 여러 가지 맥주캔으로 만든 프레임은 특별한 그림을 끼우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럽다.

· How To 빈 캔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 뒤 뚜껑 부분은 펜치로 떼어 내고 몸통은 가위로 자른다. 못쓰는 나무 액자 프레임에 몸통 부분을 조금씩 겹쳐 씌우고 못을 박아서 고정한다. 날카로운 가장자리 부분을 안쪽으로 살짝 말아 넣어 처리한다.

DIY 3 핸드메이드 향초로 집 안이 향긋해진다
향초로 집 안 냄새를 없애거나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빈 캔을 이용해서 단 하나뿐인 향초를 만들어 본다. 종이 포장으로 씌워진 캔의 경우 그대로 사용하면 더욱 멋스럽다.

· How To 얼마 남지 않은 향초들을 모아서 냄비에 녹인 후 캔 안에 붓는다. 볼펜 중앙에 심을 묶은 뒤 캔 안에 걸쳐 두고 굳힌다. 굳으면 부피가 조금 줄어들므로 캔 가득 붓도록 한다.

DIY 4 심플한 벽시계로 모던함을 연출한다
천원짜리 물건을 파는 숍에 가면 찜기에 사용할 수 있는 뚜껑이나 받침류가 많다. 저렴한 가격의 물건으로 모던한 공간에 어울리는 벽시계를 만들 수 있다.

· How To 2천원짜리 찜기 받침에 시계 부속을 달기만 하면 완성. 시계 부속은 퀼트나 십자수 전문점에 가면 2천5백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컬러풀한 자석을 숫자 대신 붙여도 좋다.

DIY 5 숟가락 손잡이로 가구에 개성을 싣는다
가구는 손잡이만 바꾸어도 느낌이 사뭇 달라진다. 숟가락을 서랍에 끼워 만든 손잡이는 손으로 쥐기도 편리하고 보기에도 독특하다. 세상 하나뿐인 가구가 된다.

· How To 숟가락의 윗부분을 줄톱으로 잘라 낸 다음 서랍 구멍에 끼운다. 글루건을 구멍에 채워 숟가락을 고정시키거나 나사를 안쪽에 박아 부착해도 된다.

DIY 6 타일 붙인 스툴로 이색 티테이블을 만든다
티테이블이나 사이드 테이블이 없을 때는 스툴로 대신해 본다. 원하는 곳으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된다. 스툴 윗면을 좀더 화사하게 꾸민다면 차맛도 더 맛있어질 것 같다.

· How To 그림이 그려진 타일이나 작은 액자를 떼어 내어 스툴 위에 글루건으로 붙인다. 스툴 윗부분의 크기를 파악해서 어떻게 배열하여 부칠지 여러 가지 스타일로 연출해 본 후 고정시킨다. 타일의 경우는 물을 흘려도 젖지 않아 편리하다.


 출처 : 추억의 만화영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 Μём`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