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이네- 2008/01/03


디자인이란건 정말 대단한거 같다.
요즘 어쩌다보니 ... 영상 찾아다니다가 다큐멘터리들을 보게돼서
팔복도 보고 EBS 환경스페셜 같은것도 보고 디자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보고 그러고 있다.
팔복 보면서는 물론 엄청 울었고-
근데 내가 본건 가난한자의 또다른이야기(맨발로나서다)랑 애통하는자는 복이있나니(이거 완전 울었다;;)인데 팔복이면 8편 있는거 아닌가?;
그리고 '디자인'으로 검색해서 이것저것 나왔는데-
'감성과 이성사이'라는거- 인테리어디자인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의 과학-사운드디자인의 세계. 용량이 넘쳐서 이건 보고 지울려고 했는데 보니까 또 못지우겠더라고. ㅎㅎ
건축, 이제는 디자인이다.. 와- 이것도 감동했어 완전. 특히 무주에 별보는 건물 나올때. 난 그런거에도 막 눈물난다. 감동적이야.
그리고 EBS에서 예전에 보긴했었는데 엄청 좋아했던거. 하나뿐인지구- 미래자원, 쓰레기를 디자인하다. 여기 에코파티메아리 나오고 리폼하는거 나오고 완전 내스타일이었다. 오늘 다시보니까 진짜- 감동적이더라.
디자인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게-
내가 이렇게 감동하는게-
정말 제대로 된, 제대로 생각해서 그 생각대로 실천하고 일 하는 디자이너는, 그 마인드가, 사회를 생각하든 사람을 생각하든 그것을 위해서, 그것을 사랑해서 하는 사람들이거든. 그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야.
전부 다 그렇지는 않을지라도, 적어도 다른 분야 보다는 디자인이라는 분야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이 보면 더 올바르고 고운 마음을 갖고 있는것 같아. 그래야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으니까.
그 일로 사람들을 기분좋게 해주고 편하게 해주고 그렇게 감동시켜 주는게- 그게 정말 디자인의 대단한 힘인것 같아.
그래서 좋아하는거야 내가. 디자인을.
음악을 못하고 디자인만 해야 한다면 싫다..고 생각하지만,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음악만 못하고 디자인에 계속 신경을 쓰고 있는 이유지.
꼭 하나만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음악을 한다고 디자인을 버려야 하는것도 아니잖아. 거창한게 디자인이 아니니까... 나는 앞으로 음악을 하게 되어서도 계속 환경을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는 그런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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