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v. m.
일단 쓴다.
지금 계속 옮기고 있으니까
150개 언제 넘어가서 글 못쓸지 몰라. ㅋㅋ
저번주에 완전 그 뭐랄까 나의 정신력과 체력이 최저에 달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학원 못다니겠다 생각하고 실장님한테 가서 질러버리고(말해버리고;)
j.p선생님한테도 얘기 했는데...
주말에 좀 생각을 해보니까 이건 도저히 안되겠는거야...
내가 지금 안다니겠다는 이유가 뭐냐.
1. 돈이 없다.
2. 시간이 없다.
3. 너무 힘들다.
돈이 없긴 없다. ㅋ
학원비가 수입의 반이고 없는 살림(?)에 적금까지 들어놔서=_= 하나는 12월에 끝나니까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지만
쨌든 계산해보면 학원비 적금 십일조 최저밥 전화차비 이렇게만 해도 몇만원 안남는데
나는 그동안 오는 지름신을 안막으며 질러왔단 말이다. 대체 내가 어떻게 살아온건지 나도 이해가 안된다'-'
근데 요즘 또 계절도 바뀌고 (뭐 우리나라 계절이야 항상 바뀐다는거ㅋ) 사고싶은건 점점 더 많아지고...
그런데 맘껏(도 아니지만;) 사지도 못한다는게 너무 짜증이 났었다.
근데 다시 잘 생각해보니 그럼 쇼핑하려고 학원비를 못내겠다는거야?!! -_-;;
뭐 이왕 참은거 좀 더 참으면 어떻겠니... 하고.
어차피 일을 구한것도 배우기 위해서 구한거고 거기다 다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던적이 분명 있었는데-
간사하게도 점점 그런걸 잊어버리게 되는거다.
시간이 없다?
이건 정말 완전 망언입니다 그려.
이 일을 계속 하는것도 다른것보다 시간을 더 쓸 수 있으니까 하는건데,
그 남는 시간에 너는 무얼 했느냐-!
시간이 남으면 남을수록 쌓여가는 영화정보 드라마정보 -.- 바..반성합니다;;
물론 빨리 스토리북도 만들고 싶고, 퍼블로그는 16일인가 까지고, 4분기 시작하고, 여러가지 하고싶지만,
그래서 결국 정작 가장 중요한 것에는 시간을 십분의 일정도 썼을까 말까.....
여기서 끝내는건 너무 허무하다!!!
너무 힘들다...
이것도 약간 위에거랑 연결되는데-
그니까 결국 딴거 하고 노느라 힘든거잖아-_-
물론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어려워지면서 너무 벅차고 하니까..
내가 이걸 해서 뭘 하겠다는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건 사실.
jp는 정말 너무 어렵고 이걸 대체 어따 써먹나 요즘도 계속 생각하긴 하지만, 사실 그래도 계속 연습하다보면
조금씩 늘어가고 하는게 좀 재밌긴 하다.. ㅋ
v는 초반엔 칭찬도 많이 듣고 했는데 요새 너무 연습도 게을리 하고 해서 그른가 완전 정체기랄까?
힘들긴 한데, 이것도 여기서 멈추기엔 좀 아까운거 같다... 이 산은 넘어야 하지 않겠니. 난 역시 노래하는게 좋잖아.^^
m은 아직 많이 모자라고 실은 이것만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럼 시간이 늘고 가격이 올라가-.-
세개 하는거보단 적지만 그래도 그럴바엔 그냥 셋다 하는게 낫겠다 싶었다. ㅋ
근데 이것도.. 대체 언제가 끝인걸까. 난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는건가.. 막 그런 고민을 계속 했는데.
결국 다 내가 열심히 해야 되는건데, 내가 그렇게 열심히 했냐? 하면 그게 아닌거 같거든-_-
그니까 다시 심기일전해서 좀 더 해보겠습니다 하고 다시 실장님께 지르고 왔다-_- ㅋㅋㅋ
근데 m쌤이 뭘 좀 해보자고 (공모전같은거) 연락이 오셨네-
아... 제발좀 잘 좀 하고싶다.
언제 열심히 살았던 적이 있었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 내 인생.
한번쯤 열심히 좀 살아보자고. 우갸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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