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랑 얘기하다가-



아.. 그래서 그런건가.. 퍼뜩 깨달았다;;;
물론 그전에도 그 생각은 하고 있었다.
예전에(어릴때?)는 내가 먼저 잘 다가갔거든. 남자들한테. ㅋ
말하자면 내가 먼저 들이대곤 했었다는 거지만 여기서 들이댄다는 표현은 좀 삼가주도록 하자. ㅋㅋㅋ
쨌든 근데 어느순간부터 그렇게 잘 못하겠는거야.
뭐. 내가 좀 스스로 자신감이 없어진 것도 있겠고, 그렇게 딱 맘에 드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있겠고 ㅋ
그냥 저사람이 알아서 내 좋은 점을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는 것도 있겠고...? ㅋㅋ
암튼 이런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내가 그렇게 달라졌다?는건 알고 있었다.
1년전인가에는 어느날 커피숍에 어떤 사람과 앉아 있었는데,
퍼뜩 10년 전과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든거다.
뭐 아주 똑같다고 생각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스무살과 대비되는 현재 장면이 떠오른거다.
그래서 그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은 뒤로 남자친구가 뚝 끊겼다'는 얘기를 하고선
아. 그런건가! 하고 깨달(?)았다;;;
근데 그게 뭐 자존심이 상한다거나 그런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아.. 그럼 내가 해야돼? 아... 귀찮아...
이러고 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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