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 2

Toy 2
    - am.11:20:50 Thursday, July 25th 2002 -  


음악을 듣는것으로만 만족했던 나에게 음악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 결정적인 음반이다.

처음에 라디오에서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을 들었을땐 그냥 좋은 노래구나... 그정도였다.

그런데 언니가 사온 Toy2집을 듣고 난 유희열에게 반해버렸다... 그게 고1... 지금까지 유희열은

나의 정신적인 지주이다-_-; (이건 좀 과장이고^^;)

지금이야 음악도시의 시장경력으로, 그의 말빨에 넋이 나간 사람들도 많고

콘서트표도 3시간만에 매진되는(god부럽지 않다는...-_-;... 내가 이거 예매할려고 고생한 생각하면... 어흑--;)

엄청난 인기인(?)^^; 이지만 아직까지도 '유희열'을 '유열'로 알아듣는 사람...

Toy와 유희열을 동격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안타까워서^^;

딴소리 다 집어넣고(어디에?-_-;) 얼렁 소개를 하려한다...

딴소리 쫌만 더 하자면-_-; Toy는 two+y에서 나온 말이다... 왜 two+y냐면, 1집때 유희열과 윤정오가 함께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거의 유희열이 하지만 Toy라는 이름은 그냥 쓴다...

이거 알고 '이름 참... 쉽게 만들었군-0-' 생각했다^^; 하튼... 이런거 몰라도 음악듣는데 상관없다-_-;




1. 사랑, 집착 & 중독

'사랑, 집착 & 중독'은 약간 퇴폐적(?)^^ 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다...(울 큰언냐가 좋아한다-.-)

쫌 많이 유명한^^;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을 부른 김연우가 불렀는데,

이런 분위기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김연우의 목소리가 노래를 더 돋보이게 한다...-_-v


2.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3. 그럴때마다

'그럴때마다'는 유희열의 심금을 울리는 그 가사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내가 무지 좋아하는 이 노래는 아주 많은 사람이 부른다...

윤종신 이장우 조규찬 김연우 조삼희 김창원 유희열...

특히 '짱'인 부분은...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의 이장우가 부르는 '혼자서 밥먹기 싫을때 다른사람 찾지말아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이노래 꼭 불러주세요...^^


4. 슬픈 이야기

자... 나왔습니다.. '슬픈이야기'...

내가 이장우 목소리를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서 이 노래를 더 좋아하는건 아니다...

가사에 멜로디에 목소리까지.. 무지막지하게 기분을 다운시키는 이노래가 바로...

딱 내가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이다-_-;

그런거 아세요? 전주만 들어도 저~ 밑에서 뭔가 무지막지하게 슬픈게 차오르는 느낌...^^;;

조용히 시작하다가 점점점점 슬픔을 고조시켜서 '알고있나요'로 들어가는 부분에서

절정으로 치닫는다~ㅠㅠ


5. 흑백사진

'나 국민학교 입학식때 찍었던 사진속엔 엄마의 얼굴은 세상에서 젤 예쁜 미소로 가득해'

가사가 이것뿐이고 아주 짧은 노래... 유희열이 직접부른다.^^

정말 노래 잘 못하는^^; 그 이지만, 들어보면... 알 수있다.. 그 맘.....


6. 23번째 생일

무지무지 조용하면서 엄청나게 슬프고 또 무척이나 어려운-_-; '23번째 생일'...

이제 여기까지 들으면 도대체 이남자는-_-; 어쩌면 이렇게 죽을듯한(?)가사를 잘쓸까...--;

싶다...


7. 첫 kiss

'사랑, 집착 & 중독'이 퇴폐적인 분위기 였다면^^; '첫kiss'는 약간

몽환적인(-_-;) 분위기의 노래다...

이노래의 반주듣고 정말 반해버렸다... 음하나를 가지고 몇박자를 나가면서도

느낌을 그렇게나 살릴 수 있다는 사실... 이것도 김연우가 불렀는데..

김연우가 노래를 너무 잘해서 그런가?-_-a


8. 어른들을 위한 동화

'오하야이야이야~ 하야이야~'-_-; 가 반복되는 전주...^^;

그냥 진짜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자신이 너무 어른이 되어서 왠지 서글픈 느낌이 든다면...

이노래를 들어보는것이...^^; (그럼 위로가 될라나?-.- 그건 나도 몰라요^^;)


9. Billy's Bar

조원선과 윤종신의 목소리가 피아노와 조화를 이루면서 무척이나 감미롭게

들리는 음악... 이노랠 들으면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든다...^^


10. 이사
가던 날

난 보지는 못했지만 이 노래를 부르면서 유희열이 눈물을 보였다는 얘기를

전에 얼핏 들었던것 같다...

그의 남다른 어머니와 형에대한 사랑... 을 어렴풋이 알고있는 사람으로서...(다 알지는 못하니깐)

'이사가던 날'을 부르는 유희열의 목소리가 참 슬프다...


11. 취중독백

'취중독백'에는 랩이 나온다.^0^ 그 랩을 유희열이 한다~!^0^

(놀라지 마세요... 처음에 나오는 랩은 지누가 하는거에염...^^;)

'예전에 너와 함께 가보았던 Magic Hands Cafe를 갔었지.

뭔지도 모르는 jazz음악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을 보고

차안에서 너와 함께 듣던 아주 유치한 가사가 담겨있는 유행가가 생각나 이렇게

난 또 술에 취해 버렸지...' 이가사가 정말 좋다...^^


12. 그럴때마다 part-2

이런...-_-; 가사가... 안좋은 가사가 없네요...ㅡㅜ



후~

힘들군요... 앨범소개 많이 할라 구랬는데 하나 하는데도 이렇게 힘들다니..-_-;

제가 이렇게 소개 해 놓는거는요... 전혀 돈 아깝지 않은 앨범들입니다...

소장가치가 충분하구요... 한곡한곡 정성이 엿보이는...

하지만! 이런음악 안좋아하시는데 사구선 저한테 모라구 그러지 마세요-_-;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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