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월 (1)

집에서 엄마가 데워준 냉동피자?!

무려 고르곤졸라인데 ㅋㅋㅋ

색깔이 모양이 이모양이지만.. 꽤 맛있었다. ㅋ


하아... 여기엔 슬픈 전설이 있어.....

언니랑 베스킨 먹으러 갔는데

나는 간만에 먹고싶어서 요거트스무디 시켰거든..

근데 또 손에 힘이 빠져서 떨어트렸다!!! 대대적으로!!!!!

완전 바닥에 다엎어지고 옷에도 다튀고 여기저기 다튀고

바닥같은데는 직원이 와서 딲아줬는데 난 내옷 닦느라 정신이 없었고;;-나중에 보니깐 못본데가 자꾸 나옴;

그래도 쬐끔 남은거 먹을라고 했는데 놔둔거 가져갔어ㅠㅠ

민폐손님이지만 혹~~~시 새로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얄짤없었음..

결국 한입도 못먹어본 나의 요거트스무디.....



이거슨 춘천갔을때 彼가 커피 사오면서 같이 사와서 자기 갔을때 먹으라고 주고 간 빵.

엄청 달아보이지만 심하게 달지 않고 빵도 부드럽고 맛있다.


집에서 갈비를 먹었는데 엄마가 싸가라고 주심.

사실 우리집 식구들은 입맛이 진짜 각각 달라서..

누구는 생선.. 누구는 야채(??).. 누구는 물밥..? ㅋㅋㅋ 암튼 다 제각각 

자기 먹고시픈거 먹고싶을때 먹고싶은 만큼만 먹는데 익숙한 사람들이라...

다들 이 고기도 잘 안먹어서 내가 젤 많이 먹었다.ㅋㅋㅋ

어차피 놔둬도 먹을사람도 없을거 같아서 내가 다 가져옴ㅋㅋㅋ

브로콜리도 엄마친구가 농사지어서 보내준거 받아옴.

브로콜리는 마요네즈에 찍어먹는게 맛있엉!

아맞다 저 문어무침? 저것도 엄마가 준거구나.

맛은 솔직히 내기준보다 덜 새콤했지만 그래도 다 먹음.


간단식(?)

저 노란봉투는 춘천갔을때 커피숍에서 맛있어 보여서 산 곡물?바게뜨빵인데 

잘라준거 한두개씩 야금야금 먹었는데

마지막 한 두갠가 남아있는데

먹어치워야지 하고 있는데 계속 잊어버려서 한참을 놔뒀었다;;;

바게뜨 특성상 좀 지나면 엄청 딱딱해지는데

그래도 먹으면 그렇게 심하게 딱딱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되게 맛있었다!!

내가 곡물맛 같은거 좀 좋아하는데 정말 딱 내스타일이었음.


볶음밥이네요..


괜히 찍어봅니다. 커피를 내린 후.


볶음밥이. .자색양배추를 넣어 그런가 색깔이...ㅋ

햄같은게 없어서 아마 닭안심도 좀 넣고 치즈 남은것도 처리할겸 위에 뿌리고..

올리브도 들어간건가?

그렇게 계속 먹는데 먼가 시간이 지날수록 볶을수록 맛이...??


으악 라면이다!

난 라면을 진짜 안먹는다.

이것도 이사왔을때 엄마가 준 두개중 하나 남은거 먹은건데

역시 또 먹고나서 맛없다...함;

내가 너무 맛있게 못끓이는것도 있는거 같고...

집에서 먹으면-특히 내가 끓인거- 너무 배부르고 먹고나서 계속 남아있는 그 맛의 느낌이 너무 별로다.

분식집에서 먹었을땐 좀 덜한데. 왜그럴까..

암튼 별로 안좋아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맨날 라면만 먹는 자취생활은 아니라..ㅋㅋ


크림스파게티!

이거 하려고 버섯 사왔다.

내가 버섯향도 안좋아해서 버섯도 잘 안먹거든.

그래도 이런 양송이는 좀 향이 덜하고 식감도 괜찮음.

이거 크림이랑 토마토랑 소스 붙어있고 저 면-회오리면 이름 뭐더라 ㅋㅋ 그거까지 해서 9900원인가 하는거

彼가 사주고 나중에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ㅋㅋ 내가 다먹음ㅋㅋㅋ

뭐.. 크림소스는 개봉하면 거의 일주일안에 먹어야 안상하는건데

그거 모르고 한 삼주 놔뒀더니 나중에 먹을라고 보니 냄새가 상해서 ㅠㅠ 버렸다 ㅠㅠ

저 음료수 뭔지 궁금하네. 이때까지 트로피카나스파클링이 남아있었을라나?


떡국을 끓여먹었다!!!

제가 떡국도 참 좋아하는데요...

고기 양념에 재우고 넣어서 그른가 또 국물 색깔이!!!

그냥 볶아서 위에 고명처럼 올렸어야 했나..

암튼 이것저것 아쉬움이 많았지만 맛있게 먹었음.


주일 점심 분식집.


그리고 투썸.

언니의 에스프레소꼰빠냐


된장찌개를 끓였다!!

이거 할라고 호박이랑 버섯-은 저번에 샀지만- 사고 두부도.

근데 처음에 된장 넣고 먹어보니까 좀 싱거운거 같아서 좀 더 넣었더니 짜!!!

물을 좀 넣었더니 양만 많아지고 계속 짜!!

너무 심하진 않아서 그냥 먹었는데 몬가.. 깊은맛이 없고 그냥 그랬다.

고기집에가서 된장찌개 먹을때마다 이건 어떻게 끓인거지... 분석(?)함...

호박도 샀으니까 호박전도.. 헤헤..

아 너무 배부름...


냉장고 아니 냉동실에 처박혀 있던 남은 양념치킨을! 먹어치우자!!


크림소스가 솔직히 그닥 맛이 없어서 토마토소스에 더욱 주력(?)ㅋㅋ

먹다가 아.. 된장찌개 남은거 먹을라고 그릇에 담아놨는데 안가지고 들어왔네.. -_-


누텔라 맛있지만 다음엔 안사야지...

작은거 하나 샀는데 아직도 좀 남았다.


캬캬캬

내가 좋아하는놈들 다 때려넣고 볶아볶아!!

고기. 양배추. 떡. 양파. 브로콜리.. 마늘..

먹다가

아 너무 맛있어서

냄겨놓은거 가져와서 다 붓고 ㅋㅋㅋ 먹어치움!

위에 볶은거 쬠 남은거 ㅎㅎ

저거봐 저 봉투.. 계속 못먹은 바게뜨...ㅋㅋ


彼가 고구마도 사주고 갔는데...

아 괜히 한입고구마로 사서 까는게 너무 힘들었다..

고구마튀김을 하고 싶어서

씻고 칼로 껍질을 다 뱃기는데.. 너무 작아서 내가 왜이러고 있나 싶고

그리고 까놨더니 왜 애가 점점 흙빛이 되는거죠?!!

껍질에 흙이 많이 묻어있긴 했는데 왜 점점 까매지는거냐구요!!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고구마도 튀기고 하는김에 감자도 튀기고

근데 감자는 원래 두번 튀기는건가봐 모르고 한번만 주구장창 튀겼더니 겉은 타고..

고구마는 삶았는데 물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원래 호박고구만데 엄청 찐득한 고구마가 되었고.. 맛도.. 음...

그냥 다 까서 얼려놓음. ㅋㅋ

그래도 고구마튀김은 진짜 맛있었다.

근데 고구마 손질하다가 흙이 되어버린 나의 손 -_-;

씻어도 잘 안지워지는 이노무 흙색...


쟌- 이것도 彼가 준.. 마파두부 양념이랄까.

근데 마지막에 흰 가루를 물에 개어서 넣고 섞는게 있는데-아마 전분인듯?

거기 뭔가 이상한맛.. 내가 안좋아하는 향.. 이 들어있어서 우어... 

게다가 이번에 밥을 완전 망했다.

물을 잘못맞춰서.. 첨엔 윗쪽이 거의 안익고 쌀상태였는데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물넣고 좀더 취사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안익은 진밥? 이 되었달까 ㅋㅋㅋㅋㅋ

마트갔다가 좋아라 산 요거트와 시리얼 세트. ㅋㅋㅋ 맛있엉


마파두부를 끝내야지..

바게뜨 아직도 있니...ㅋㅋㅋ


아... 스파게티랑 같이 먹어야지 생각하고 항상 못먹었다. 바게뜨를ㅋㅋㅋㅋㅋ


밥이 그지같아서 볶음밥을 했다.

그랬더니 볶음밥도 맛이 없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땐 쫌 나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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