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센 나가시] - 카시와바라 타카시 성장기

이번에는 하쿠센 나가시를 통해 카시와바라 타카시군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기로 하자!! ^^

얼마 전 스크랩해 온 포스팅을 보고 친구가 동일성의 인식이 불가능하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었기에... OTL

 

 

그렇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

(이미 눈에 콩깍지가 씌여도 단단히 씌였기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ㅋㅋㅋ)

물론 10년이란 세월의 벽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ㅠ.ㅠ

하세베군의 바람직한 변천사... 그는 이렇게 자랐다 ^^;;;

 

 

 

 

하쿠센 나가시 (1996)

 

 

너무나 바람직한 모범생 청년 하세베 유우스케군♡

그의 빛나는 미모를 감상해보자 ^__________^

 

 

 


 
 
 
 
 
 
 
 
하쿠센 나가시 SP1 - 19세의 봄 (1997)

 

 

변해버린 하세베군... -_-;;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학교다닐 때 모범생이었던 아이가

갑자기 대학가서 뒤늦게 사춘기가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의 하세베군이 딱! 그랬던 시기인가보다;;;

마작과 파친코에 빠져있던 시기... OTL

 

게다가 장발이라니... ㅠ.ㅠ

하세베군의 본연의 미모를 1/10수준으로 떨어뜨리는 헤어스탈 -_-;;;

(개인적으로 전체 통틀어 가장 맘에 안 드는 캐릭터로 나오던 시절...)


 

 

 

 

 

그런데 놀라운 건 이 때 하세베군만 장발이 아니라는 것...

(이 때쯤 일본에선 장발이 유행이었던가? -_-;;;)

 

우리의 와타루군... 머리 좀 자르세요!  ^^;

(나가세군도 머리를 자르는 편이 훨씬 나아보이는데...;;)

 

 


 
 
 
 
 
 
 
하쿠센 나가시 SP2 - 20세의 바람 (1999)
 
 
다시 짧은 머리로 상콤하게 돌아온 하세베군 ^^
(역시 하세베군은 짧은 머리가 잘 어울려요♡)
 
단지, 전편에서의 약간 삐딱해진 캐릭터
(학교다니기 많이 힘들었니? -_-;)가
여전히 건재해서 마음이 아팠다... ㅠ.ㅠ
너무 시니컬하다구!
 



 
 
 
 
 
 
하쿠센 나가시 SP3 - 여정의 시 (2001)
 
 
오랜 방황을 마치고 본연의 모습(즉 범생 ^^)으로 돌아온 하세베군♡
이미 이 때 사시를 패스하셨다! OTL
(역시 넌 공부쟁이였던 것이야 ㅋㅋ)
가치관도 다시 바람직하게 돌아오니 기쁘구나!!
 
 
이 편에서 하세베군은 절정의 깜찍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컴터 실력이 모자라니 아쉽구나... ^^;;
 
 
 
 
 






 
 
 
 
 
 
 
하쿠센 나가시 SP4 - 25세 (2003)
 
 
스토리면에서 커다란 충격을 줬던 문제의 작품...
와타루군이 일편단심이었던 소노코를 차 버리고
뜬금없이 나타난 한 여인네와 결혼을 해 버린다 -_-;;
 
뭐... 미우나 고우나 그래도 공식커플이었기에
나름 응원을 하고 있었건만...
 
배.신.자!
 
 
친구들 모두 와타루의 뜻밖의 결혼 소식에 당혹스러워 하는데...
 
여전히 소노코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소노코, 어떻게 할거야?"라는 친구의 물음에
"아무 것도 하지 않아"라고 대답하고
고교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쓸쓸히 돌아서는 하세베군이 안타까웠다...
 
(다시 한 번 드는 생각, 나라면 하세베군인데!!
소노코, 너는 복도 많구나 ^^;;)
 
 
 




 
 
 
 
 
 
 
 
 
하쿠센 나가시 SP5 - 꿈꾸는 때가 지나도 (2005)
 
 
하세베군은 오랫동안 간직해 온 마음을 소노코에게 고백하고
소노코 역시 하세베군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행복한 엔딩이 될까 기대했었는데...
역시 소노코 마음 속의 와타루의 자리를 대신하기엔 역부족이었나 보다...
(아니, 와타루군은 결혼도 했는데! - 물론 소노코를 소중히 생각했다지만)
 
 
결국 소노코는 하세베군에게 사과하고
소노코의 마음을 눈치채고 있던 하세베군은 체념한 듯 받아들인다...
 
그 와중에 와타루의 부인은 병으로 죽고 -_-
추억의 천문대에서 와타루와 소노코는 재회한다...
멀고 먼 길을 돌고 돌아 결국은 잘 되는 두 사람...
 
 
결국, 불쌍한 건 하세베군 ㅠ.ㅠ (크흑~)
 
 
 
 
 
 





 
 
 
 
 
 
 
두 사람의 가슴아픈 이별 장면...
 
 
 
 
 






 
 
 
 
 
 
 
으아아~ 쓰다 보니 너무 긴 포스팅이 되어버렸다...;;; ㄷㄷㄷ
이 포스팅 하나로 '하쿠센 나가시'를 말하기란 너무나 부족하지만...
(게다가 너무 특정인물 위주의 정리;;;)
그래도 이 친구들의 성장을 쭉 지켜봐온
내 마음에서도 무엇인가가 매듭지어진 기분이랄까? ^^;;
 
 
아마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다...
 

 

 

                                     (스크랩하실 땐 덧글 남겨주세요 ^^)

 
 
 
 mamirine 2007/01/22 12:01
으악~ 2005년꺼 못봤는데 +_+
'아무것도 안해' 그 장면 진짜 좋았는데. 역시 주인공이 아니면 끝까지 불쌍하군 ㅜㅜ
하쿠센나가시 사랑해~~ >_<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