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백귀야행(百鬼夜行)
<백귀야행> <문조님과 나>
<어른의 문제> <키다리아저씨들의 행방> <낙원까지 조금만 더> <게임> 등등...
귀신(요괴)이야기인 '백귀야행'이나 새(조류)이야기인 "문조양과 나"등 몇몇개를
제외하구 대부분 이 작가의 작품코드는 동성애(야오이)필...인듯...(but 별루 재미없음)
무거운 소재도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게..소탈하고 친근하게..
그러나 매혹적으로 표현.....
百鬼夜行.... 서글프고 아름다운 괴기환상담
자다 일어나 부시시한 머리로 아침마다 지각하기 일쑤인 고등학생 리쓰는 어린 시절부터 남들은 보고 들을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해 왔다. 밥상머리에 웅크리고 있는 잡귀에서부터 현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떠돌고 있는 몇 백년된 원혼들까지도 리쓰에게는 환상이 아닌 현실의 일부다.
그러한 리쓰의 할아버지 이이지마 가규는 다름아닌 일본 전통 요괴들의 변화에 관한 묘사로 이름 높던 괴기환상 소설가였다. 그 묘사가 마치 직접 보고 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리쓰의 조부 역시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리쓰는 도교와 음양술까지 정통하던 할아버지로부터 강한 영력과 수호요괴 아오아라시를 물려 받는다.
용의 형태를 띄고 있는 요괴 아오아라시는 급사한 리쓰의 아버지의 몸을 빌어 생활하고 있지만 먹는것만 밝혀대는 천방지축형. 위험천만인 순간에도 리쓰를 지키는 일보다는 먹이 사냥에 더 관심이 많다. 여기에 우연찮게 리쓰의 도움을 받게된 까마귀 요괴 오구로와 오지로까지 끼어들면서 평범한 고등학생의 일상은 평범할 날이 없는데...
리쓰는 자신의 남다른 능력을 과용하거나 과신하지 않으며 굳이 외면하려 애쓰지도 않는다.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봐야하는 운명이니까. 할리우드 영화 <식스센스>에서 죽은 자들의 영혼을 볼 수 있던 소년의 극심한 공포와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화 <백귀야행>은 시종일관 평온한 것이 특징이다. 영적인 존재의 공존을 존중해온 아시아적 생활관이 녹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제아무리 요괴와 귀신이 난무해도 <백귀야행>은 저주와 불행의 그림자로 얼룩진 공포물로 둔갑하지 않는다. 무섭고 괴기스러운 동시에 어딘가 우스꽝스럽고 정겨운 요괴들과 평안치 못하게 세상을 등진 영혼들의 갖가지 사연, 그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약간의 기적이 이루어내는 자연스런 조화 때문일 것이다.
살아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것, 현실과 이계,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들과 케케묵은 전설, 인간의 이기와 욕망이 뒤섞여 빚어내는 일화들은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듣던 옛날 이야기처럼 신비롭고 아득하다.
비극과 희극, 잔혹한 배신과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공존하는 이 서글프고 아름다운 환상담은 애틋한 마음으로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글 : 김지혜(동아닷컴)>
C h a r a c t e r s
리쓰 :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는 능력"이 있지만.. 특별히 뛰어난 힘이 있어 요마들을 퇴치하는 파이터 스타일의 주술사도, 그렇다고 요마들을 이용하는 약삭빠른 성격의 사람도 아니다. 그저 리쓰는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에 순응하고, 손이 닿는 범위안에서 만나게 되는 문제들을 해결해간다. 그런 리쓰를 보고 있자면 요마조차도 악의를 가진 끔찍한 존재들이라기보다는 그저 다를 바 없는 '자연'의 일부처럼 여겨진다...
아오아라시 : 가규와 리쓰를 지켜주기로 계약(리쓰의 수호신?)을 하고, 이미 죽은 리쓰 아버지의 몸에 들어가 살고 있다..원래는 용의 형태..구천을 맴도는 영혼들을 잡아먹는다..천방지축의 성격.. 아무래도 계약에 얽매여 있다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 않은지 리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 아니면 다른 사람의 일에 별로 나서려 하지 않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리쓰를 도와준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자유를 구속한 가규에 대해서 그리고 그의 손자인 리쓰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
즈카사 : 리쓰의 친척으로, 리쓰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적인 존재를 느낄 수 있는 힘이 있다 . 어릴때에 몸에 요마가 붙어 마치 커다란 점처럼 된 그것을 수년의 세월동안 짊어지고 살았지만, 리쓰와 아오아라시의 도움으로 요마를 떨쳐낸 후 어둡던 성격이 밝고 환하게 개화....
오구로 오지로 : 리쓰의 말뿐인 "부하". 까마귀 요괴로 까만 것이 오구로. 하얀 것이 오지로이다. 항상 티격태격에 놀기 좋아하는 스타일. 리쓰에게 주는 도움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보면 볼수록 정이 드는 캐릭터.
"네가 외로운 것은 언제까지나 그런 곳에 혼자 있기 때문이야"
"벚꽃이 보고 싶어....다시한번 행복했던 시절의 벚꽃이 보고 싶어"
"벚꽃은 매년 피고 있는데도 너는 자신의 외로움만 생각해서 보려하지 않았어"(4권중에서..)
모슨 생물은 자신이 바라는 대로 진화시킬 힘이 있다고 하지
그걸 믿는다면 나무나 물, 흙이나 물에 사는 미생물이라도 간절히 바라면 정말로 이루어 질거라고 생각하지 않나...? (7권중에서..)
사람한테 저마다 정도라는게 있게 마련이라 걸맞지 않은걸 갖게 되면 필경 악이 따르게 되어 있어요(8권중에서..)
1권 : 정진 끝내는 날의 손님 2권 : 제4화 장님 놀이
제1화 어둠속에서 부르는 소리 제5화 살풀이
제2화 비를 내리게 하는 구슬 제6화 식인귀의 정원
제3화 나무새이야기 제7화 병풍뒤에서 생긴일
낮에 뜨는 달
3권 : 제8화 연꽃아래에는 4권 : 제12화 눈길
제9화 신비한 신부 제13화 수명화
제10화 신빌림 제14화 봉인의 집
제11화 나무의 영
5권 : 제15화 여름의 손거울 6권 : 제19화 푸른비늘
제16화 반혼술의 대상 제20화 고리의 안
제17화 얼어붙은 그림자가 꿈꾸는 것 제21화 인형공양
제18화 남쪽바람 제22화 귀신의 거처
7권 : 제23화 신이 다니는 길 8권 : 제28화 숨은달
제24화 기다리는 사람들 제29화 연홍색연인
제25화 다시 비가 부른다 제30화 마(魔)가 되는 나무
제26화 암야행로 제31화 여우가 시집가는 날
제27화 불로의 단지
9권 : 제32화 웃음 짓는 술잔 10권 : 제37화 비내려 땅에 흐르고
제33화 가을비 제38화 고원(枯原)
제34화 답례 제39화 어둠은 저편에 머물고
제35화 분홍조개의 사자 제40화 길잃은 집
제36화 이웃을 보지 마라 제41화 뼈의 열매
11권 : 제42화 두개의 상자
제43화 끊어진 덩굴
제44화 작은 벌레
제45화 귀신의 신부맞이
.
.
.
미완결..
* 시공사가 만화 출판에서 손을 떼서..다음권이 들어오기 힘들다고 합니다......
Vision of Escaflowne Movie OST_S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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