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밀크티는 우유에...

코코아나 밀크티는 우유에 타먹는게 최고구나!!!

작년 겨울부터 먹었던 일본에서 사온 코코아, 밀크티...

이게 맛없는 것들은 아닌거 같은데

그냥 뜨거운 물 부어 먹으면 뭔가 빠진것 같고 밍밍한 감이 있었다.

물을 조금만 부어볼까 하고 더 조금 더 조금 오늘은 더 조금 아무리 애를 써도 맛이 늘 똑같았는데

둘다 우유가 첨가 되어있는 것들이란 생각에.. 그리고 약간 귀찮음에 우유를 넣지 않았었는데

얼마전에 코코아에 우유를 데워서 넣어봤더니

그래!! 내가 원하던게 이맛이야!! 하는 맛이 나더라...

그때 먹은게 마지막 이었어서 내 기준 젤 맛있다고 생각하는 네슬레핫초코를 사왔는데

이건 원래 맛있는거니까 그냥 먹어볼까 하고 또 그냥 뜨거운물 부었다가 음.. 역시 아니군 깨달았다.

그리고 밀크티도.. 우유를 넣었더니 진짜 맛있다...ㅜㅜ

이상하게 우유를 넣은게 - 이건 양을 더 많이 넣었는데도 - 단 맛이 더 느껴지고 진짜 뭔가 풍부한 맛이 난다.

이제 우유를 데워야겠군 하고 밀크팬을 또... 살까 하다가

그냥 지금처럼 원래 커피 드립서버로 쓰려고 샀던 ㅋㅋ 투명 컵? 눈금도 되어있어서 편리한 거기에 넣어서 렌지에 데우는게 더 편할거 같다.

너무 단순한, 남들은 다 알고있었을거 같은 팁(?) 이지만 나에게는 유레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