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점점 커지네;


작년 겨울은 또 어떻게 났었나 기억이 안나네.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는겨-.-

미치겠어. 일이 너무 커져서.
난 진짜 그냥 공부 하는 셈 치고 해보는거겠거니 했는데...
게다가 아직 다 배운것도 아니잖아. 할게 많이 남았는데 이런걸 완벽하게 하길 바라냐...
오늘 녹음하러 갔는데 거기 누군지도 모르겠네. 어떤 인상 더럽게 생긴 기획사 사장같이 생긴 놈이-_-;;;
거만하게 앉아서는 뭐 너무 단순하다느니 밸런스가 하나도 안맞는다느니...
아직 다 안했다잖아!
선생님은 저사람 잘하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해서 고맙긴 한데
머 사실 나도 그렇게 맘에 드는건 아니야. 솔직히 아주 신경 많이 써서 한것도 아니고...
더이상 어떻게 발전시킬지도 잘 모르겠고 아직...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인데 그런게 당연하다고도 솔직히 생각하고;;
그래도 상금 준다니까 탐은 난다-_-;;; ㅋㅋㅋㅋㅋ
아~ 암튼 근데 왠 발표냐고. 그날 가서 설명까지 해야한다는데. 나원-_-;;;
너무 정신없었어 오늘. 학원은 2시까지 가야되지... v랑 jp도 연습해야 되는데 그거 준비도 안됐고;
근데 중간에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잖아...;;;
어제 '프리타 집을 사다'를 보면서 엄청 공감하고 찔려하고 그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 했는데; 이게 왠일;;;
암튼 그래서 걱정은 했는데 엄마가 또 이거해라 저거해라 난 바빠 죽겠는데 계속 전화해서는 자기 할말만 하고 끊고 -_-;;;
하필... 28일이 공연이라 그때까진 정신도 없을텐데...
오늘 준 일은 그래도 다 해서 내일모레까진 벌었는데.. 목금이 문제지 목금이...
내일은 또 4시까지 쌤작업실 가야되고. 오류동이 어드메냐-_-;;;
그전에 연습도 좀 해야될거 아냐. 내일은 진짜 학원 일찍 가서 연습해야 할듯...
수욜은... 음. MIDI가 어느정도 되느냐에 달려있긴 한데.. 그날도 연습좀 많이 해야겠다.
목요일은 아무래도 학원을 가긴 좀 힘들라나. 회의를 하러 안갔음 좋겠는데... 가도 2시반쯤 나오면 되겠지만...
암턴 목요일 끝나면 좀 낫겠지. 어휴.
하여간 갑자기 일이 커져서 부담이 팍팍 된다.
이 기회로 실력도 쌓고 좋은 기회도 얻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음 좋겠지만
너무 준비안된 상태로 어딘가 던져진거 같음;;;
그치만 열심히 하자.
쟈. 출~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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