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 by 무턱이

이승환...
정말 오래된 중견가수가 되어버렸다.
처음 그의 노래를 들은건 아마 중학교때 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이라는 노래를 들고..
가요톱10에서 몇번 1위도 했던거 같다.

그 후... 별로 그의 목소리를 좋아하진 않았다.
그 이상하게 기교넣으면서 콧소리 내는것도 별로였고..

그러던 어느날...
아마도 최초로 감동 먹은건.. '당부'라고 생각한다.
약간 차이니즈한 분위기에.. 한국적인 귀에 팍 꽂히는 멜로디.
더구나 개인적으로 명반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당부 속한 6집 "The War in Life"
이 앨범은 당시 거의 매일 이어폰에 꼽고 들었다.
- 당빠 삼대로 워크맨, 즉 테이프로 -

이 앨범엔 거의.. 버릴 곡이 없다고 생각함.

대중적인 멜로디의 '당부', '그대는 모릅니다', '세가지 소원'을 비롯하여,
Modern Rock으로 포장된 노래들..
그리고 약간 Hard Rock적인 노래. = 하지만 절대! 이게 Hard Rock이라곤 생각안함 =

뭐 그 당시의 취향에 딱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가장 최근에 나온 7집도 여러가지 음악으로 잘 되어있고...

노력하는 가수.. 노래만큼이나 나를 이끌었던 인물이었다.




이승환은 다 너무 좋으니까 >_< 좋은곡 몇곡만 고르긴 어렵슴다;

eundi 음. 나도 당부 좋아해. 난 3,4,5집을 많이 좋아하지. 6집도 좋은데. 그뒤론 점차 잘 안듣게 되더라구. 채모양과 결혼한 충격도 있나? ㅋㅋㅋㅋㅋ
정말 대단하지. 이승환. 난 '푸념'에 감동 먹었어.
2004/03/20   
은디 노래 링크 시켜주고 게시판 자리 옮겨줄께. 쫌만 기달려.
그전에 추천 노래 많이 올려줘~^^
2004/03/31   
penguin 오오...빨리 만들어라, 추천음악 게시판. 200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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