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차오른다.
그게 아주 좋은 영화였을때는,
그 다음엔 음악만 들어도 영화가 떠오르면서
그때의 감정이 살아나는것이... 참... 좋다.
참 좋을것 같다. 작곡가는 정말.
...소리다. 소리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마구 요동치게 한다. 그런게 어딨냐!!;
러브레터...ost가 흘러나와서..
난 학창시절의 얘기를 참 좋아하나보다.
다카시가 러브레터에서,, 그리고 하쿠센 나가시에서 딱 잘 어울리게 나와서^^
좋아하기로 정한거 같다.^^;
학창시절의 풋풋한 사랑과,, 특히 친구들과의 우정...
그런얘기에는 꺼뻑 죽는다.아주..^^;
러브레터는 3번봤다.
- 러브 레터
-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나까야마 미호,토요카와 에츠시
개봉 1999.11.20 일본, 117분
.
***다음은 2월16일 썼던 글.
이 영화만큼 내게 감동을 주는건 없는것 같다.
세번째 보는데도,,, 울어버리고 말았다.
아무리 맘이 많이 두꺼워졌다고 해도(다른 표현좀 없냐?-_-;)
이 영화 만큼은... 내게 상당히 크다.
처음본게 98년(대학1학년).. 1학기인듯.
늘 말하지만 그때는 영화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게다가 그 당시엔
일본영화는 극장에서 개봉도 못했고, 학교에서 해주는데,
선배들이 보자고 해서.. 약간 시간이 남기도 해서 들어갔었다.
앞부분도 약간 짤라먹고.
화면도 별로 안좋고 자리도 뒷자리고사람들이 웅성거리고 들락날락하고
처음엔 기대도 안하고. 영화에 대해 아는것도 전혀없이 봤는데...
그때 이후로 내게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로 남았다.
내가 젤 좋아하는 장면은 (1위^^;) 자전거 타다가 봉지씌우는^^; 장면 &
(2위) 자전거...머라 그러지? 파킹소?-_-;에서 페달 돌려서 불빛비추고 답안지 보는거.
그리고 (3위) 문 열었을때 다카시가 서있는... 이장면은 두번나오지..(맞나?)
그리구 두번째 본건 99년 12월 28일이었다.(다이어리에서 찾아봄^^)
그때 우리나라에서 개봉해서 보러갔었지.. 글쎄... 혼자본게 아니라 오히려 감동이 덜 했던것 같아.
암튼 오늘은 울 수 있어서 좋았다.
**********
옮겨쓰고 보니 뭐.. 별로 설명이 충분하진 않지만 더 붙여쓰는것도 그렇고... 내가 뭐 기자냐-_-;
암튼 저건 '사랑'이 주된 얘기라고 하면,,,
'하쿠센나가시'라는 드라마는 (물론 사랑도 있지만) '우정'과 '꿈'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더 감동적이다.
처음엔 물론 카시때문에 보기 시작했지만 뒤로갈수록 더 많이 울었다...
한창 힘들시기이기도 했고(지금도 힘들지만.ㅜ-ㅜ), 친구들이 무척 많이 그리워졌다.
그런 드라마 또 있으면 좋겠다. 학창시절 얘기 나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