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처음 접한건 대학때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 교양 수업때 인터넷을 처음 배우고 너무너무 신기함에 푹 빠졌었다...
그리고 동아리에 그당시 웹마스터를 하던 선배가 있었다. 그때는 그일 하는 사람이 별로 없던 때였다.
그 선배덕에 많은걸 배우게 되었고 웹디자인이라는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대학1학년 여름방학때는 포토샵을 배우고(너무 재밌어서 진짜 열심히 했다!^^v) 겨울방학때는 홈페이지 만들기
책을 보고 독학으로 약간의 html등을 익혔다. 그리고 2학년 여름방학때 웹마스터 2개월단기 과정을 배웠다...
(학원비도 엄청 비쌌다-_-;)
자... 여기서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웹마스터를 2개월만에 한다니 말이 안된다.-.-; 아무리 그래픽툴은 다 알고
들어간다고 해도 웹디자인도 2개월이면 빡빡한데...! 그래도 그 시간덕에 어줍잖게-_-; 웹 지식을 쌓고
(그래도 프로그램쪽은 넘넘 어려웠다.ㅠㅠ) 그럭저럭 홈페이지를 하나 완성했다.
그게 2학년 겨울이었고 그, 지금보면 허접하기 짝이없는 홈페이지로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일주일만에 **만원을
벌었다. (너무 심해서 차마 말을 못하겠다^^;) 그만큼 그때는 그쪽에 일손이 별로 없었다...
대학3학년... 개인적으로 시련의-_-; 시기가 닥쳐와서 엄청 흐지부지 시간을 보냈던 아까운 날들이다...
그래도 지금은 그때 많은 생각을 하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진정 바라는것을 찾을 수 있었던,
필요했던 시기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그런 핑계로 시간을 보낸사이, 웹쪽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너무나 많은것을 익혀야 하고 배워야 한다... 정신이 없다.-_-;
그래도 이렇게 끊임없이 배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게 참 좋다...
언제나 내 홈페이지를 제대로 완성시켜서 많은 사람이 들락거리게 만들고 싶었지만, 늘~ 계획만 짜고,
시안만 잡고, 바빠서(?)제대로 못만들다가 한참지나서 시안 다시 잡고... 그런일의 반복이었다.
이번 방학에서야 시간을 좀 많이 들여서 이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는데, 이렇게 오래걸릴줄은 정말 몰랐다.ㅠㅠ
그리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그렇게나 잘 만들줄은 몰랐다.ㅠㅠ
웹서핑을 하면서 늘 좌절의 연속이었다...ㅠㅠ 내가 얼마나 모자라는가... 내껀 얼마나 허접한가...
자꾸 그런생각이 고갤 쳐들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계속해와서 이제 완성단계에 온 지금...
조금은 행복하다.^^ 사람들이 아주많이 오게되면 더 많이 행복하겠지^^;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이... 둘러보고 나서 웃음을 띄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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