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02 - 08.04] 여름수련회
나는 아무래도 중고등시절을 너무 사랑하나보다. ㅋㅋ 내가 그나이였을때도 다른 애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싶다고들 하는데 난 계속 학생이었음 했고, 지금도 돌아가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다시 공부하기 싫어서 싫다던데, 난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그런지ㅋㅋ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그런 얘기가 나오면 꺼뻑 죽는다. 그래서 우리애들을 보면 그 순수하고 착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죽겠다. 수련회 전날. 회사에서 이사를 했다. 1층에서 2층으로. 근데1층에서 2층으로 가려면 밖에 나가서 가야하기때문에, 뜨거운 바깥과 시원한 건물안을 들락날락 하다보니 퇴근할때쯤엔 몸이 너무 안좋아졌다. 머리가 너무 아프고 몸살기운이 돌아서 선발대로 갈 수 있을까 싶었다. 선발대는 새벽예배 끝나고 일찍 출발한다고 해서 전날 밤에 교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