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 에코릴라160 =3=3

쌈지에 <에코파티 메아리>가 입점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어요.

분위기는...젊은 디자이너들의 감각이 학/실/히! 느껴졌구요

우와~~ 이렇게도 해 볼 수 있겠다....

재사용와 순환의 이미지를 이렇게 업그레드 할 수도 있구나...싶었습니다.

 

단, 하나...아쉬운건

일일이 손으로 작업해야하기때문에

순환과 나눔을 "함께" "동참" 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였답니다.

대부분 그냥 눈으로 보고 오는것으로 만족...

 

그 중에 어린이 옷으로 만들었다는 "릴라"를 하나 업어오긴 했습니다.

릴라 오른쪽 팔에 붙은 완장에 160이라고 써 있는데

바로 그 번호가 우리집에 온 릴라의 고유번호 라네요.

 

연서는...잘 안 갖고 놀아요.

제가 더 좋아합니다. ^^  (다들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였음 ㅠㅠ)

 

 

* 릴라는 재사용된 옷감으로 만들어져서 같은 무늬가 하나도 없어요.

우리집 릴라는 좀 얌전한 색이구 엄청 튀는 이쁜 색들오 많답니다.

가격은? 15,000원

 

 

 

*************** [에코릴라 설명문 중] *****************

이 인형은 더 이상 입지 않는 헌 옷 중에서

작은 크기의 아동복이나 자투리 천을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인형의 큰 손은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철학이 담겨있으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