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U - Pasta, 나의 자리


 

45. 파스타 (GRU)
내가 GRU를 알게되었던건..... 한 2년전이던가?
보통 노래를 각자 듣지 않고 틀어놓는 회사에서는
대부분 내가 음악 담당이었다. ㅋㅋ
그당시 벅스에서 뭐 최신곡 리스트라던가
- 근데 사실 최신곡은 잘 안틀었다. 내가 좋아하는 류가 별로 없었거든 -
그런걸 틀어놨었는데,
딴데서 딴거 하다가 처음 듣는 좋은 노래가 나오길래 뭔가 하고 보러갔다.
그게 pasta 였다. 그때부터 GRU를 알았고, 그 음반을 듣다가 나의자리도 좋아하게 되었고,
나의 자리를 검색했더니 제인이라는 사람도 나와서 누가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고.
근데 그때 참 기분이 좋았던건,
내가 갑자기 노래가 뭔가 보러 갔더니 옆에 있던 사람이 뭐하녜.
'노래가 좋아서요' 그랬더니 아는 노래야?
'아뇨. 처음듣는 노래예요.' 그랬더니 처음듣는건데 좋은걸 아냐면서 신기해 했다. ㅋㅋㅋ
그사람은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긴 했는데,
나도 그전에는 처음듣고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겠던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얘기에
'아. 내가 이제 아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었다.
지금 이 음반을 사고 싶은데 대부분 품절이다 ㅜㅡ 이래서 사고싶은건 그때그때 사야된다니까 ㅜㅜ
하긴 그 회사가 계속 월급 못받고 다니던 바로 그 회사였으니 -_-;
46. 나의 자리 -봄날주제가
그래서 파스타를 알게 된 후 GRU의 음반을 들었는데, 이 노래도 참 좋았다.
근데 2년이나 지난 지금. 드라마에 나오는거다.
그것도 가수도 다르고 가사도 다르다-.-

원래 '제인'이 부른것도 있는데. 제인이 먼저인지 GRU가 먼저인지는 모르겠는데.
음악사이트 검색에서 '제인' 쳤더니 J만 죽어라 나와서 대략 낭패 -_-

솔직히 별로야 기분.
내가 좋아했던 노랜데 드라마땜에 이제서야 뜨는건.

 

      GRU(그루) - Pasta





GRU - 나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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