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내가 언니에게 영향받지 않고 산 음반중 하나.^^;
작년 여름에 한창 흘러나올때 오.. 좋군. 하고 샀었다.
기억난다. 여름에. 살한번 빼보겠다고-.-;
집에서 강남역까지 걸어가서 브라운아이즈랑 윤종신9집(CD로 샀었어야 했어!ㅜ-ㅜ)이랑
사가지고 다시 걸어서 왔는데...
전혀 후회하지 않았던 음반.
맘에드는 가사가 꽤있다는 점도 좋다.^^
2집은... 소포모어 증후군인가??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지만
웬 instrumental과 영어가사가 그리 많은지...
그점은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것-.-
'점점'도 좋지만 오늘 아침 갑자기 머리위로(?) 맴도는 소리...
'For You~~~'
그래서 와서 들었다. 근데 '오~~ 정말 좋네+_+'
게다가 가사까지 맘에 드는것이다!!
내가 음악을 들을때의 불문율(?--;)중 하나는...
'처음엔 무조건 음악만 듣는다.'이다.
가사도 절대 안보고 작사,작곡,편곡이 누군지 먼저 안본다.
작곡자가 누군지 알면 그노래를 들을때 객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론 가사는 먼저봐도 상관없겠지만.. 가사페이지에 작곡자도 같이 있어서^^;
습관이 들었다...
그래서 가사를 정확히 몰랐었는데 오늘 보니까..
맘에 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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