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6월 12일 토요일 [슈렉맛 오레오-_-;]ㆍHit : 339

2004년 06월 12일 토요일  Hit : 339
어딘가에 슈렉 광고가 나오는걸 보고 생각났다.

이날 또 갱이에게 속아서 -"-
ㅋㅋㅋ 속았다기 보다는 효자동 이발사와 레이디킬러가 무산되어서
데스티네이션2를 봤다.
예전에 무슨영화 보러가는지도 모르고 갱이 믿고 따라갔다가 '링' 보고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었다-_-;
그뒤로 녀석한테 예매 잘 안맡기는데...ㅋㅋ
그래도 이영화는 그닥 무섭지 않아서 다행;;
난 차라리 피가 막 튀고 징그럽고 잔인한게
으스스하고 소름끼치고 일주일동안 여운이 남는 ㅜ_ㅜ
영화보다 훨씬 낫다!
암튼. 이얘기 하려던게 아니라.

영화보기전에 선전이 나오는데,
슈렉 등장인물이 막 나와서 오레오 광고를 하더라.
근데 세상에... '슈렉 오레오'랜다. 초록색 슈렉 오레오.
그거보고 덩과 갱과 난리난리를 쳤다.
그럼 슈렉맛 오레오야? 우엑~ 너무 무섭자나~ 이게 진정한 공포라고-_-;;; 슈렉을 먹어야 하냐;;;;;

하여간... 얘네랑 같이 있음 뭐든지 다 웃겨진다.
사실 공포영화도 갱과 보면 코미디가 된다. 대표적으로 '폰'이 그랬었다는;;; ㅋㅋㅋ
덩이는 뭐... 데스티네이션도 70%는 못봤다는;;; (앗.. 70%를 본건가? 아니지?-_-;;;;;)
옛날에 여섯개의 시선 볼때도... 애 혀수술 하는 장면이 정말 사실적으로 나왔었는데...
내 얼굴만 보고 있었따. ㅋㅋㅋㅋㅋ
쓰고보니 혀수술 사실적 장면은 정말 징그럽긴 했겠군.
그걸 처음부터 끝까지 얼굴 약간 찡그리면서 본 나는 정말;;;;;

요새 '결혼하고 싶은 여자' 보면 딱 우리같다. 하핫^^;
그 세친구들의 찐한 우정처럼 끝까지 같이 간다!!!

p.s. 근데 난 언니랑 드라마를 볼때도 심각한 장면인데도 웃기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_-;;;;;

 

 

-ㅈ-   2004-06-15
오호~ 내 능력을 네가 이어받은건가?
그게 아니라면 너의 엉뚱한 능력을 내가 옮은게 된다
여튼 슈렉맛(?) 오레오는 증말....= ㅈ= 웩!!!
글구 다음에도 너의 기대에 부흥하는 멋진 영화를
예매해 주막!!
eundi   2004-06-15
예매해 주막은 무슨 주막? 오~~~~~~ -_-;;;

하여간 담부터 너한테 안맡긴다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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