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5월 28일 금요일 [하류인생.]ㆍHit : 189

2004년 05월 28일 금요일  Hit : 189
'0';;;;;

시사회에 당첨 되었다 ^^v
2년전. 아.. 아니구나 4년전?????? 헉! 벌써 4년전? 진짜???!!! (갑자기 버럭 놀람 ㅜ_ㅜ)
하여간(가다듬고) 그당시 시사회에 매진하던 때가 있었지만..
그때는 아는 사람들 연결연결 해서 맨날 봐대던 거라.
그때도 당첨은 잘 안됐었다.
아주 간만에 당첨된 시사회!+_+
내가 좋아하는 조승우가 나오는!!+_+
게다가 시간은 8시!+_+
거기다가~ 장소는 메가박스!!! +_+
보통 시사회는 밤에. 한 8:50. 9시쯤에 많이 한다.
그것도 멀고 별로 안좋은 극장에서.
그리고 난 원래 영화볼때 내용 일부러 많이 모르고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들한테 시사회가자고 말하기가 참 그렇다.
공짜로 보여주는 거지만 이상한 영화에.. 멀고 꼬진 극장에.. 끝나면 차타느라 헐레벌떡 와야하는..
그런 상황이 참 싫다.
하여간 그래도 이번엔 상황이 아주 좋았다. 당첨된것 까지는...
헌데 오빠가 일이 있단다ㅜㅡ 왠만하면 우길려 그랬는데 그 일은 너무 중요한 일이라 어쩔수가 없었다.^^;
그리고 갱과 덩이 그날 만난단다. 날빼놓고 :@
여기까지오자 갑자기 겁이 더럭 났다. 이러다가 갈사람 없어서 못가는거 아냐? 다 안된다 그럼 어떡하지. 그러면서-_-;;;
근데 숙희가 날 살려주었다. ㅋㅋㅋ
숙희는 정식이오빠 여자친구다. 작년에 보라카이 갔을때 오빠랑 사귀고 있던.
지금은 둘다 한국에 와서 교회도 잘 나오고 있다. (나보다더^^;)
암턴. 숙희랑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그러고 들어갔다.
아마 시사회가 아니라 진로(내가 이벤트 당첨된)에서 좌석을 샀는지;;;
게다가 꽤 일찍가서 자리도 캡빵 좋은 가운데!+_+
여기까진 다 좋았단 말이다.
근데... 근데... 영화가........ 털썩;;;
아.. 조승우... 내가 좋아하는 배운데...
으... 임감독... 사실 임감독 영화를 별로 본건 없다. 서편제는 TV에서 본거 같고. 취화선 정도?
그래도.. 명감독이라니 그런가부다-_-; 했지.
근데 이건 왜이러냐고.@_@
뭔가 상당히 어설프고 뚝뚝 끊어지는게...
너무 많은얘길 집어넣으려고 한거 아닐까?
내가 좀 역사에 취약하긴 하지만^^;
그 시대상황을 너무 많이 다 보여줄려고 한거 같다.
아... 그, 웃긴영화 아닌데, 하도 어설프거나 어이가 없어서 사람들이 막 웃는 경우 있지.
그런상황 내가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번엔 나도 같이 웃을수밖에;;;
하긴 내용 자체가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그런 얘기이긴 했지만.
뭐 암튼. 간만에 코에 바람좀 집어넣은걸로(그런데 왜 하필 코지? 귀나 입은 어때?^^;;;) 위안을.
조승우. 담엔 귀여운거 찍어줘.-0- 후아유같은거.^^;

 

 

 

khm   2004-05-29
후아유....괜찮았는데....
eundi   2004-05-29
빨리 다시 축하글 올려주지~? ㅋㅋ
현진이   2004-06-08
그‹š 하늘정원 같이 보루간거 생각난다~ ㅋㅋ
글구 숙희랑 둘이 본거야? 나도좀 부르징!
eundi   2004-06-08
사실 너 부를까 생각도 했었는데 숙희한테 연락이 와서^^;

표가 두장밖에 없었거든 ㅜㅡ

담에 표생기면!+_+ 넌 요즘 원장이 표 안주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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