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제보니 작년에도 콘서트를 봤었다. 이때쯤... 11일이었던가 10일이었던가 토이콘서트를 봤었지... 흠.....
이번 성시경 콘서트는 당첨되어서 간거였다^^ 물론 가수의 입장에서야 표사서 가는게 좋겠지만... 그래서 초대권으로 오는 사람들에게 꼭 한마디씩 하지만-.-; 이거 뽑히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다-.-v 하하--; 게시판에 성시경의 노래중 좋아하는곡을 적으면 그중에 뽑아서 주는거였는데..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내게오는길'이나 '처음처럼'또는 이나영이 나오는 화장품 CF에 삽입된 '우린제법잘어울려요'나 이번 2집 타이틀곡(타이틀곡 맞나?) '넌 감동이었어' 를 적을것 같아서 약간 특이하게-_-; '소박했던, 행복했던'을 적었다.ㅋㅋㅋ 물론 내가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왜냐고? 유희열이 지었으니까-_-; 토이5집에서 성시경이 부른곡인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곡중 하나다...
근데!!! 맨처음에 그 곡을 불러서 웬지 괜히 뿌듯한? 뭐 그런기분-_-; (아! 맨처음곡이 아닐지 모르겠다. 맨처음에는 내가 모르는걸 해서 기억에 없을수도^^:) 암튼, 이번에 2집 나와서 TV에서 부르는거 봤을때부터 느꼈지만 노래실력이 전보다 훨 좋아진거 같다. 노래는 정말 잘한다니까.. 목소리도 좋고... 근데 내 주위에는 성시경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타깝다^^; TV에서 어쩌다보니 만들어진 '느끼한버터왕자'라는 수식어가 사실 어울리지 않는 털털하고 솔직하고 약간 애늙은이같은^^;(아! 이것땜에 그런가?^^;)사람이라 생각하는데...
뭐 무슨노래를 했고 어떤식으로 했고는 좀 식상해서 생략하고... 그냥 역시 가수는 가수구나 싶었다는것만... 노래를 넘 잘해서--; 사실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 너무 능글맞게 모든걸 잘해내서 마치 가수한지 5년.. 아니 10년은 된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Hey 랑 김조한이 guest로 나왔고..
왜 마무리를 못짓겠지?'';;
사진 찍지 말라고 했는데 물론 가끔씩 터지던 플래시가 있었고^^; 나도 한방 찍긴했는데-_-; 자리가 너무 멀고 카메라가 꼬져서--; 전혀 알아볼수가 없다.^^;
| 응? 뭘 찍은거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