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4.02 유리상자 11번째 사랑담기 콘서트

대학로 라이브극장.

려진언니랑.

이때도. 좋은 자리가 별로 안남아서 그랬는지 아예 2층 가운데로 자리를 예매했는데,

소극장인데다가 무대가 1층보다 꽤 높아서 우리2층과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_<

그래서 완전 좋았다. 계속 눈마주치면서(내생각ㅋㅋ) 공연보고.

10번째때도 그걸 했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항상 하는거 같은데 10번째때도 보면서 하고싶다 생각은 했지만 차마 손을 못들었던거 같은데

이번엔 갑자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객석에서 손들고 노래부탁하면 즉석에서 불러주는 그런 코너에서

내가 손을 번쩍들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필승을 부탁했다. 하하하하;;;

그거 부르고 아 나 목나갔어- 막 그러고. ㅋㅋ

암튼 이때의 그 2층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강현민이었나.. 콘서트때도 언니랑 같이 일찌감치 2층을 예매해서 갔는데,

'어차피 2층은 초대권으로 왔잖아요~' 이런 멘트를 날려서 맘상했던 기억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