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데나시 (そでなし) : 소데는 '소매'이고 나시는 '없다'라는 일본어이다. 그러므로 소데나시는 '소매없는 옷' 즉 '민소매'를 가리킨다.
소라색 (そら色) : '하늘'을 가리키는 일본어로 우리나라말로는 '하늘색'을 말함.
곤색 (こん色) : '곤'은 일본어 こん(紺)에서 나온 말로 짙은 청색이나 군청색을 가리킨다.
쿠루마 (くるま) : 우리나라에서는 '짐을 싣는 수레'를 뜻하지만 일본어에서는 짐수레나 자동차등 바퀴의 회전으로 움직이는 수레를 통틀어 지칭하는 말이다.
고바이 (こうばい) : 운전자들이 주로 '고바이'라고 쓰는데 우리나라말로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후카시 (ふかし) : 흔히 남앞에서 거드럭거리며 티를 내고 자기를 과시하는 행동을 하며 잘난체를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일본어의 ふかす(티를 내다)라는 말에서 온 말이다
시로토 (しろうと) :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나 풋내기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곤죠 (こんじょう) : 일본어에서는 사람의 근본적인 성질을 뜻하며, 좁은 뜻으로는 좋지않는 성격, 마음보, 성깔, 본색, 근성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유도리 (ゆとり) : '여유, 이해심'등을 가리키는 일본어이다.
무뎃뽀 (むてっぽう) : 전혀 앞뒤 생각없이 무턱대고 덤벼들어 일을 처리하거나, 막무가내로 억지를 부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와이로 (わいろ) : '뇌물'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앗사리 (あっさり) : '간단히, 깨끗이'라는 일본어이다. 어떤일에 구애받지 않고 시원시원한 사람을 '앗사리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도 여기에서 연유한 것이다.
사바사바 (さばさば) : 원래 일본어로는 마음이 후련한 혹은 동작, 성격이 소탈하고 시원시원한 의미로 쓰인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첨을 떨거나 간사하게 적당히 속여 넘길 때 쓰는 말로 와전되었는데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다마 (たま) : 전구, 총알, 당구, 슬롯머신 따위의 알을 일컫는 말이다.
스리 (すり) : '소매치기 당하다'라는 일본어이다.
잇빠이 (いっぱい) : 그릇, 장소따위에 가득차 있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나가시 (ながし) : 택시, 자가용, 승용차, 관광버스등이 불법으로 손님을 유치하여 영업하는 행위를 가리키는데 일본어의 ながし(안마사, 택시등이 손님을 찾아 돌아다님)에서 유래한 말이다.
삐카삐카 (ぴかぴか) : '번쩍번쩍'이라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마호병 (まほう :魔法) : '마호'는 '마술, 마법'을 뜻하는 일본어로 오랫동안 보온된다는 사실이 신기하여 '마법의 병'이란 이름이 붙은 것이다.
빠쿠 (パク) : 영어의 'back'에서 나온 말로 차량 따위가 뒤로 움직이는 것을 말함.
뗑캉 (てんかん) : 어떤사람이 행패를 부리거나 어거지를 쓸 때, 혹은 어린애가 심하게 투정을 부릴 때 사용하는 말이다.
카라오케 (からおけ) : 빈 것을 가리키는 "카라"와 영어의 "오케스트라"의 약자의 합성어이다. 그러므로 카라오케란 악단이 없는 가짜 오케스트라, 무인 오케스트라 라는 뜻이다. 노래반주만을 녹음하여 그것에 맞추어 노래하기 위한 연주장치로 일본에서 수입된 기계식 반주를 카라오케라고 한다.
다쿠앙 (たくあん) : 우리나라말의 "단무지"로 무를 소금과 식초와 설탕에 절인 반찬 다쿠앙이란 이름은 다쿠앙스님이 처음 만들었다하여 다쿠앙으로 불린다.
쓰키다시 (つきだし) : "곁들이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에서 온 말로 "곁들인 안주"를 가리킨다.
아나고 (あなご) : 뱀장어와 비슷하게 생긴 "붕장어"를 가리키는 일본어로 맛이 부드러워 횟감으로 많이 쓰인다.
요지 (ようじ) : "이쑤시개"를 가리키는 말.
붐빠이 (ぶんぱい) : 흔히 몇사람의 몫으로 나눌 때 "분배"라는 뜻으로 쓰임.
와리캉 (わりかん) : 영어의 더치페이로 어떤 대가를 각자 분담하는 것.
하코방 (はこばん) : 하코(はこ)는 상자를 가리키는 일본어인데, 여기에 "방(房)"이 합쳐진 말이다. 그러므로 하코방은 "상자같은 집"이라는 뜻으로 상자같이 허술한 판자집을 가리키는 말이다.
가다 (かた) : 같은 형태의 물건을 만들어 내는데 기본이 되는 금속이나 흙종이로 된 본을 지칭한다. "불량배"를 지칭하는 말도 있는데 이는 깡패가 힘을 믿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데서 "肩(かた)"라고 표기하고 있다.
오야 (おや) 오야붕 (おやぶん) : 어떤 모임이나 계등에서 우두머리 역을 맡은 사람을 "오야"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일본어의 오야(おや)에서 온 말이다. 깡패두목을 "오야붕"으로 부르는 것도 일본의 오야붕(おやぶん)에서 유래한 말이다.
노가다 : 야외에서 하는 일이나 농사일에 관한 것을 가리키는 "도카타(どかた)에서 온 말이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공사장이나 노동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잘못 지칭하고 있다.
단도리 (だんどり) : '준비, 채비, 마무리'를 뜻하는 일본어이다.
시아게 (しあげ) : 우리나라말의 '마무리'를 지칭하는 말로 완성, 됨됨이, 끝손질등을 가리킨다.
자부동 (ざぶどん) : '방석'을 가리키는 일본어이다.
에리 (えり) : 양복, 와이셔츠, 블라우스등 웃옷의 깃을 뜻하는 일본어에서 온 말이다. 같은 뜻으로 쓰이는 카라는 영어의 'collar'의 일본식 발음이다.
한소데 (はんそで) : 반소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