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문드로이어진단 한국인의문화병]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공부만 디스크 원인되는 일자허리 유발
[라이문드로이어진단 한국인의문화병]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공부만 디스크 원인되는 일자허리 유발 | |||||||||||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와는 거리가 멀어야 할 청소년들이 척추질환 예방 캠페인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부모님들의 뜨거운 교육열로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 한국 고교생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척추는 앉아 있을 때 가장 큰 부담을 받는데,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로 학습이나 PC 사용 등을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취하는 잘못된 자세 중 대표적인 자세는 오른쪽 팔꿈치를 책상 모서리에 깊이 걸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공부하는 것.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등이 바로 펴지지 않고 굽힌 상태가 되기 때문에 흉추가 굽는 ‘거북등 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 이렇게 거북이처럼 등이 굽어지면 만성적으로 허리가 뻐근하고, 이로 인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또 가슴이나 상복부에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운동하지 않고 앉아만 있게 되면 소화력도 자연히 떨어진다.
청소년들의 자주 취하는 잘못된 자세로는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허리를 쭉 뻗고 앉아 있는 자세다. PC방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PC방 자세’로 불리는 이 자세는 S자여야 할 척추 곡선이 일자로 펴지는 일자 허리(척추후만증)를 유발하기 쉽다. 허리가 일자가 되면 허리를 뒤로 젖히기 힘들거나 똑바로 누워 허리에 손을 넣어보면 잘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화되면 디스크의 주원인이 되거나 뼈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 만약 가정에서 자녀가 지속적인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면 우선 엑스레이나 MRI검사로 척추의 변위나 근육 형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비뚤어진 척추를 바르게 맞추어 주는 추나요법으로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약침과 봉침요법으로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감소해 준다. 이와 함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 주는 한약을 복용하여 바로 맞추어진 뼈를 튼튼하게 받쳐주고, 여기에 이완된 조직 사이에 침을 놓거나 물리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척추질환은 생활병인 만큼 평상시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비단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등 성인도 마찬가지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들이밀고 허리를 곧게 편 후 등받이를 대고 앉는 자세를 습관화하도록 한다. 또 50분 정도 앉아 있을 때는 10분가량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척추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어난 자리에서 가볍게 허리를 좌우로 여러 번 돌리거나 뒤로 허리를 젖히는 등의 쉬운 동작만으로도 오래 앉아 있어 긴장된 척추 및 주변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자생한방병원 국제클리닉 원장 |
2007.09.28 (금)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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