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판으로 만든 메모보드

' RyuHoNG's GarrET ' | 류홍
http://blog.naver.com/ryu_hong/130017036265

 

 
 
인사동 길거리에서 서서 호떡먹다가 주워온 계란판. ㅡㅡㆀ
 

 
 
집에 쓰다 남은 조각천이 넘흐 많아요.
 
( 색깔별로 지퍼백에 넣어 정리해두면 요긴하답니다~! )
 

 

 
 
지름 13cm 정도가 나오도록 원형으로 재단해주세요.
 

 

 

 

 

 

 
 
호두 핀쿠션을 만드는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솜을 터질듯 빵빵하게 채워주세요~!
 

 
 
글루건이나 본드를 가장자리에 두른후에 계란판에 하나씩 쏙~ 쏙~!
 
( 채워나가는 재미가 꽤 쏠쏠하답니다. 흐흐흐흐흐.. ㅡㅡㆀ )
 

 
 
하트모양으로 뽀인트를 주고 싶었어요.
 
류홍이 조아라 하는 빨간색으로 할까 하다가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는 그린으로~!
 
하트가 뿅뿅~ 눈에 들어오시나요? 히히..
 

 
 
"이웃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중요한 메모나 영수증을 간단하게 꽂아주세요.
 
사랑의 메세지면 더욱 좋겠죠? 부끄~ *^^*
 
( 선반위에 올려놓아도 좋구요~ 벽에 걸어도 좋구요~ 가벼워서 어디에 걸어도 좋아요~! )
 

 
 
철문 위에 왕따시만한 자석으로 떡~ 하니 걸어보았어요.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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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면서 아끼던 메모보드를 잃어버렸어요.
 
맘에 드는 것으로 구입하려니 가격도 만만치 않고, 나만의 독특한 메모보드를 갖고 싶었던 차에
 
갑자기 호떡을 먹다가 발견한 재활용 계란판! ㅡㅡㆀ
 
사람들의 요상한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으로 룰루랄라 들고온 계란판으로
 
뚝딱뚝딱 반나절만에 만든 메모보드.
 
만들기도 쉽고, 무엇보다 경제적인 차원에서 넘흐나 마음에 드는 녀석인거죠~ 므흣~
 
 
이웃분들도 입지 않는 옷이나 조각천들 버리지 마시고 요렇게 재활용 해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만드셔도 구백구십짜리 엄마가 될 수 있겠죠? 히힛~
 
 
 
 
 
+ by ryu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