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宮]다시 쓴다! 바꿔 쓴다! 리폼 프로젝트,

출처 NIKE&NYX SINCE 06.02.07 | 궁이
원문 http://blog.naver.com/blueflame/20026048986
오래되고 낡았다고 버리지 말고 내 취향에 맞게, 내 필요에 맞춰 바꿔 쓸 수 있는 알뜰하고 지혜로운 주부가 되자. 집 안을 둘러보면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들이 너무 많다. 여기에 아이디어와 센스를 더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색다른 느낌의 소품을 만들어 보자.

 

Reform1 다시 쓴다
낡은 것, 깨진 것을 무조건 버리지 말고 다시 쓰는 알뜰함이 필요한 요즈음이다.
무조건 새것을 사기보다는 가지고 있던 것을 이용해 좀더 예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1 - 깨진 거울로 만든 모자이크 거울


살짝 금이 간 거울이 눈에 거슬린다면 과감한 방법으로 색다르게 변신시켜 보자. 기존의 거울을 조그맣게 깨서 화장대 앞 벽면에 예쁜 모양으로 모자이크처럼 붙여 보았다. 벽지가 붙은 벽이라면 다시 떼어 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작은 합판 등을 이용해 붙이는 것이 좋은 방법. 취향에 따라 동그라미, 사각형 등으로 모양을 내는 것도 재미있겠다.

2 - 허전한 벽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전구


크리스마스 때만 사용하는 꼬마 전구를 이용해 허전한 벽을 꾸며 보는 건 어떨까. 멋스러운 나뭇가지로 빈 벽을 장식한 다음 그 위에 꼬마 전구를 감아 만든 벽 꾸밈 아이디어. 은은하고 로맨틱한 불빛에 어울리는 와인과 와인잔으로 테이블 위를 장식하면 멋진 포인트 공간을 만들기에도 손색이 없다. 밤에는 간접 조명의 역할도 톡톡히 해서 더 좋은 아이디어.

3 - 사과 상자를 이용한 책 수납 아이디어


명절 때 하나쯤 남게 되는 사과 상자를 책 수납용 공간으로 활용한 아이디어. 밋밋한 사과 상자에 앤티크 컬러를 칠한 다음 가장자리에 못을 박고 철사를 감아 가벼운 책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과 상자 앞에 ‘Magazine’ 또는 ‘Newspaper’ 등의 문구를 새기면 더욱 멋진 리폼이 될 것이다.

4 - 사용하지 않는 소가구로 수납 공간 만들기


칠이 벗겨지거나 삐걱거려서 사용하지 않는 의자나 작은 테이블을 높게 쌓아 효율적인 수납 공간을 만들었다. 의자나 테이블은 비슷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의 가구를 이용해 모자이크 느낌을 살리는 것도 재미있을 듯. 꽉 짜여진 맞춤 가구보다 훨씬 멋스러운 공간이 된다.

5 - 재활용 상자를 칸칸이 쌓아 만든 수납 공간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신발 상자, 주스 상자 등을 보기 좋게 커버링해서 수납은 물론 인테리어 기능까지 갖춘 공간을 만들어 본다. 기존의 상자에 컬러가 예쁜 외국 잡지나 사진을 붙인 후 각각에 맞는 책이나 소품을 넣고 이것을 한데 모아 칸칸이 쌓은 모습. 컬러풀한 소가구와 어울려 더욱 눈길 가는 공간이 되는 듯하다.

 

 

6 - 신발 상자를 두 번 사용하는 이색 아이디어


늘 현관에 넘쳐나는 신발을 보기 좋게 정리 정돈할 수 있는 멋진 리폼 아이디어. 기존 신발 상자의 윗면을 없애고 여기에 투명한 비닐을 덮어 손쉽게 신발을 넣어두고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발장 속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예쁘게 보관하는 것은 물론 먼지가 쌓일 염려도 없어 좋은 방법이다.

7 -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비즈 엽서 발


남편과 아이, 친구에게 받은 엽서를 하나씩 엮어서 추억이 담긴 발을 만들어 본다. 엽서의 모양이나 컬러는 제각각이어도 상관없다. 긴 비즈 테이프에 엽서를 하나씩 붙여 만든 발은 사연이 담겨 있어 지나칠 때마다 잠깐씩 발걸음을 멈추게 할 듯한데…. 발 사이사이에 가족 사진 등을 더하면 훨씬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8 - 낡은 스케치북으로 캘린더 만들기


그냥 버리기에는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드는 스케치북을 엮어 감각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캘린더 만들기에 도전해 본다. 기존 스케치북의 겉지에 색지를 붙이고 그 위에 각각의 월을 상징하는 영문 이니셜을 붙인 다음 화이트를 이용해 날짜를 적어 주면 끝! 밋밋한 공간에 컬러풀한 포인트가 생겨 무척 좋다.

9 - 체크 무늬 리본으로 리폼한 유리 화병


유리로 된 화병은 물을 갈다가 가장자리가 깨지는 경우가 많다. 깨진 면이 날카롭기 때문에 위험해서 사용하지 않던 유리 화병을 간단한 방법으로 리폼해서 다시 사용해 본다. 자그마한 초록 식물의 활발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가벼운 체크 패턴의 리본 테이프로 가장자리를 둘러 색다른 느낌의 화병을 완성시켜 보았다.

10 - 깨진 유리를 대신하는 패브릭 덮개


유리가 깨진 액자는 쓸모가 없을 것이란 고정 관념을 버리자. 기존에 있는 프레임 위에 우드락으로 프레임을 다시 만들고 그 위에 패브릭 덮개를 더해서 이중 액자를 완성시켰다. 액자 속에 자그마한 사진이나 엽서 등을 넣어 장식하면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색다르고 멋있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Reform2 다시쓴다
너무 오래되거나 많이 손상되어 기존의 용도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물건도 내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다시 탄생될 수 있다.
간단한 아이디어를 더해서 색다른 쓰임새가 생기게 되는 손때 묻은 내 살림살이들….
새로 사는 것보다 훨씬 유용한 리폼 소품 만들기.

 

 

1 - 낡은 도마와 스푼으로 만든 행어


너무 오래 사용해서 김칫물이 든 도마와 낡은 스푼을 전혀 색다른 용도로 변신시킨 아이디어. 도마에는 앤티크한 컬러의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입히고 스푼은 손잡이 부분을 옷걸이처럼 구부려 작은 컵이나 거품기 등의 주방 소품을 걸어 둘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이 아니라면 현관에 두고 키홀더로 사용해도 좋겠다.

2 - 귀고리 장식을 더한 엽서 만들기


친구에게 전하는 엽서를 손수 만들고 싶다면 유행이 지난 자그마한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림을 그리거나 멋진 장식을 할 만한 손재주가 없더라도 정성스런 엽서를 만드는 데는 손색이 없을 듯한데…. 새하얀 엽서 종이 위에 리본 테이프를 두른 다음 그 속에 작은 귀고리를 붙여 만든 엽서. 로맨틱한 감각이 전해지는 것만 같다.

3 - 쓸모 없는 책상 서랍의 색다른 변신!


낡아서 버리게 된 책상에서 서랍만 한 단 빼내 내 스타일의 사이드 테이블을 만들어 보았다. 침실의 전체적인 컬러와 어울리도록 화이트 앤티크 느낌으로 색을 칠하고 모양이 예쁜 다리를 달면 완성!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는 자그마한 전화와 자기 전에 읽기 좋은 시집 등을 두기에 안성맞춤인 장소가 된다.

4 - 거울 프레임으로 손색없는 문짝 리폼


버리는 가구의 문짝으로 정크 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거울을 만든 아이디어. 프레임이 될 부분에 아크릴 물감을 칠하면 계절마다 손쉽게 변화를 줄 수 있어 더욱 좋다. 오래된 기존의 손잡이를 떼어 내고 비즈 장식이 더해진 제품을 달면 더 예쁜 거울이 된다. 프레임에 체크나 격자 등의 무늬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

5 - 손잡이가 깨진 찻잔의 간단 변신법


아무리 아끼는 것이라도 이가 나가거나 손잡이가 깨진 찻잔은 더 이상 쓸모가 없다. 하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 이럴 때는 간단히 용도만 바꾸어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찻잔 속에 차 대신 자그마한 식물을 넣어 본다. 찻잔이 기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시중에서 사는 화분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소품이 된다.

6 - 유행 지난 유리잔을 선물 포장용으로 이용한다


주방 서랍 속을 뒤지다 보면 오래되어 사용하지 않는 투명 유리잔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언젠가는 쓰겠지 하는 마음으로 보관했다가 결국 둘 자리마저 없어져서 버리게 되는 것들을 꺼내 선물 포장용으로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투명한 유리잔 속에 향초나 선물 등을 담은 후 그 앞에 멋스러운 활자체의 쪽지를 붙이고 비닐에 담아 선물하면 정성이 더해진 느낌!

7 - 우산으로 만든 체크 무늬 앞치마


바람 많이 부는 날 우산을 펼쳤다가 살이 부러져서 못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고 우산을 버리는 대신 물이 묻지 않는 유용한 앞치마를 하나 만들어 본다. 우산 전체를 분리하고 그 위에 미니 앞치마 모양을 재단한 다음 재봉틀로 박으면 완성! 자그마한 주머니까지 달면 깜찍한 체크 무늬 앞치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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