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영순이도 결혼하고 하니 간만에 놀러가기로 했다. 어디갈까 하다가 간만에 CAM실엠티를... (사실 많이 고민하지도 않았다-.-) 쨘- 우리가 온다고 또 이런 현수막까지 마련해놓고 짜식들~ 학교에 도착하면서 벌써 지치고 배고파진 우리는 장보러가는길에 명대리아에서 햄버거를 먹기로 했는데, 이들이 지금 멍-하니 보고있는건 과연... 이 건물인 것인가? -_-a 그리고 시작된 장보기. 삼겹살이 너무 비쌌다ㅜㅜ 두근만 샀어야 했는데 세근사서 괜히 남기고;; 호정이가 마트에서 계~속 수박사자 과자사자 치킨사자 이거사자 저거사자 식신의 기운을 보여주었다. ㅋㅋ 치킨이 이만큼에 만원이라는둥 그러는 소리를 귓등으로 넘기다가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치킨을 카트에 넣어버린 뒤로 시작된 시련(?) 맛있긴 무지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