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을 맞으면서 즐기는 공동체놀이(여름철 물놀이)
물벼락을 맞으면서 즐기는 공동체놀이(여름철 물놀이)
발 바닥위의 세수 대야
조당 6-8명 정도가 알맞다. 전부 뒤로 드러눕고 발을 세워서 가운데 모은다. 그 위에 물이 가득한 세수 대야를 올려놓고 신발을 천천히 벗는데 가장 빨리 벗은 조가 승리한다. 세수 대야를 떨어뜨리지 않고 모든 조원이 신발을 벗은 조끼리는 진행자의 신호에 따라 발을 하나씩 떼어내면서 최후에 남는 조를 가린다. 물은 깨끗한 물보다는 약간 건데기(?)가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물총과 촛불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어울리는 놀이이다.
물총과 양초와 눈가리개를 준비한다. 2-4조로 나누고 각 조별로 1-2명씩 선수로 나온다. 먼저 눈가리개를 하고 왼손엔 초를 오른손엔 물총을 든다. 진행자가 시작신호를 하면 선수들은 자신의 물총으로 상대방의 촛불을 끄면서 자신의 촛불은 방어해야 한다. 일정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전자와 컵
큰 주전자(1개)와 종이컵(조원 숫자만큼), 눈가리개(1개)를 준비하고 각 조당 5-10명 정도가 되도록 한다. 조에서 인도자 1명과 장님 1명을 뽑는다. 나머지는 둥그렇게 둘러앉아 종이컵을 손에 들고 머리 위에 고정시킨다.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 장님이 주전자를 들고 조원들의 머리 위에 있는 종이컵에 물을 가득 따른다. 모든 조원들의 머리 위 종이컵에 물이 가득 찰 때까지의 시간을 재고 다 끝났으면 다음 조가 이어서 한다. 단 인도자는 "위", "아래", "앞", "뒤", "왼쪽", "오른쪽" 의 여섯 단어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조원들은 일체 말할 수 없다.
물벼락
조 당 10명 이상으로 한다. 지름 5-6m 이상의 원을 바닥에 그리고 압정을 세수 대야의 바깥쪽 바닥에서 안쪽을 향하도록 10여 개 박아 놓는다. 이제 조별로 한 명씩의 술래를 뽑아 세수 대야를 머리에 지고 원 가운데 서 있도록 한다. 나머지 조원들은 물 풍선을 1-2개씩 들고 원 주위에 둘러선다. 진행자가 시작신호를 보내면 물 풍선을 던져서 술래 머리 위의 세수 대야에 집어넣는데, 모든 풍선을 던지고 나면 다음 조가 이어서 하는데, 세수 대야에 담겨있는 물의 양으로 승부를 가린다.
사슴과 사자
약간의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주변의 쓰레기를 모으거나, 화장실 휴지통의 휴지 등을 가져다가 불에 태운다. 재만 남으면 이것을 물을 약간 넣고 반죽을 한다. 이제 준비가 됐다. 참가자들을 두 조로 나누고 조원들을 두 줄로 1-2m 간격으로 마주보도록 세운다. 한 조는 사자 조, 다른 한 조는 사슴 조가 된다. 조원들에게 미리 반죽해 놓은 잿물을 손에 한 웅큼씩 나눠준다. 진행자가 가운데 서서 "사사사사...." 하다가 "사자"하고 외치면 사자 조가 사슴 조를 덮쳐서 잿물을 얼굴과 머리에 마구 문지른다. 이때 사슴 조는 도망가야 하는데 일정거리 뒤에 그어놓은 안전선을 넘어가면 사자 조는 더 이상 따라오지 못한다. 이제 다시 중앙에 두 줄로 정열 시킨 다음 진행자의 외침에 따라 놀이를 진행하는데 "사슴"하고 외치면 외와는 반대로 사자가 도망간다. "까치와 까마귀" 또는 동전이나 종이를 던져서 앞 뒤 면에 따라 도망가고 따라가는 조를 정할 수도 있다. 잿물을 구하기 힘든 경우 면도크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도입놀이
이런 사람을 찾습니다.
① 먼저 아래의 문제지와 볼펜을 전원에게 하나씩 나누어주는데 문제지는 캠퍼들이 미리 보지 못하도록 반대로 한번 정도 접어서 나누어준다.
② 지도자는 이 놀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준다. 즉 용지에 적혀있는 문제에 해당하는 친구를 찾아 확인 또는 그 문제에서 시키는 일을 친구에게 시키고 바로 그 친구의 서명을 받아와야 하는데, 문제 마다 다른 친구여야 한다는 점을 유의시킨다.
③ 설명을 질질 끌지 말고 간단한 설명에 이어서 놀이를 시작한다. 물론 제일 먼저 문제를 다 풀고 진
행자에게 가져온 사람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준다고 예고하고(선물이 뭘지는 모르지만...), 놀이시간도 전체적인 진행상황을 보아 다 끝난 사람이 5명에서 10명 정도 되었을 때 마치는 것이 좋다.
# 참고
선물은 꼭 좋은 물건일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선물로 식당에서 봉사할 기회를 준다든지, 놀이가 끝나고 볼펜을 걷는 등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선물을 대신해보자.
문제지
(집단의 특징에 따라 문제지를 재미있게 만들어보자. 문제에 따라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질문 정답과 서명
생일이 9월중에 있는 사람
잠잘때 코를 고는 사람
오늘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
1985년도 100원짜리 동전이 있는 사람
하얀양말을 신고 있는 사람
오른쪽 눈의 시력이 0.2 - 0.3정도인 사람
몸무게가 71-73kg정도인 사람
껌이 있는 사람
나를 업고 열발자국을 갈 수 있는 사람
나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말해주는 사람
키가 170 - 173cm인 사람
벙어리 짝 찾기
① 진행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는 쪽지를 각각 같은 수만큼 캠퍼들에게 나누어준다.
(캠퍼는 여러 종류의 쪽지 중 하나밖에 받지 못한다. 또 진행자가 놀이 설명이 다 끝나고 쪽지를 보 라고 할 때까지 쪽지를 볼 수 없다.) "나를 꼬집어 주세요", "나의 코를 비틀어 주세요", "나의 꿀밤 을 때려 주세요", "나의 등을 긁어주세요", "나의 귀를 당겨주세요", "나의 볼을 땡겨 주세요", 등등.
② 전등을 모두 꺼서(또는 눈가리개를 하고) 전혀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게 하며, 절대로 말을 하지 못 한다. 그저 조원들을 찾아서 조심스레 방안을 다니다가 누군가를 만나면 종이에 적혀 있는 행동을 상대에게 한다.
③ 서로 행동이 같으면 짝이 되어서(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한 조가 된다) 함께 손을 잡고 또 다른 짝을 찾아 다녀야 하며, 다른 경우에는 헤어지고 다른 사람에게로 간다.
④ 일정시간이 지난 후 가장 짝을 잘 이룬 조가 이긴다. 조를 짤 때 유용한 놀이이다.
# 참고
미리 행동양식이 적힌 쪽지를 준비하여야 하며 이것을 나눠줄 때 남녀 비율이나 연령, 비율 등을 고려하여 나눠주는 것이 좋다.
난장판
① 캠퍼들에게 노래제목이 한가지씩 적힌 쪽지를 한 장씩 나누어준다. 이때 노래의 수는 나누고자 하는 그룹의 수만큼 정하며, 한 그룹 구성원의 숫자 만큼씩의 쪽지에는 같은 노래제목을 적는다.
② 이 쪽지는 자기만이 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
③ 쪽지를 나누어 줄 때 쪽지를 마구 섞어 놓아서 같은 노래쪽지가 한쪽에 뭉쳐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 시작이 되면 참가자 전원은 목청이 터져라 노래를 불러서 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찾아 어깨동무 를 하고 조원을 다 찾으면 그 자리에 앉는다.(절대로 말을 하지 못한다.)
# 참고
① 저녁 시간에 이 놀이를 하게 되면 더욱 재미있다.(또는 눈가리개 사용) 쪽지를 모든 사람들에게 한 장씩 나누어 준 다음에 소등을 하여 깜깜한 어둠 속에서 소리소리 지르며 같은 노래를 부르는 동료 를 찾아보자. 이 놀이는 자연스럽게 조 편성을 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② 조가 이미 구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조별로 노래를 정하고 눈가리개를 이용하여 놀이를 진행한다.
믿고 넘어지기Ⅰ
① 벙어리 짝 찾기에서 나눠진 조끼리 안을 바라보고 둥그렇게 선다.
② 자기 조에서 가장 가벼운 사람이 원의 중앙에 들어간다.
③ 나머지 사람들은 원안에 있는 사람을 향하여 두 손을 내민다.
④ 원안의 사람은 주변에 둘러 서 있는 친구들을 향하여 넘어지는데 이때 무릎과 허리를 구부리면 안 된다.
⑤ 원 주변에 서있는 캠퍼들은 가운데서 넘어지는 친구를 두 손을 이용해서 받아서 옆 사람이나 반대편 사람에게 넘기도록 한다.
⑥ 한사람이 끝났으면 조금 더 무거운 사람으로 바꿔서 계속해본다.
# 참고
① 원 주변에 서있는 캠퍼들에게 옆 사람과의 협조와 원 중앙에 서있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중요함을 알려준다.
② 원 중앙에 서있는 캠퍼에게는 주변에 서있는 친구들을 믿는 마음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③ 모두가 협조하여 가운데 있는 사람을 배려해 주고, 가운데 있는 사람도 친구들을 믿고 몸을 뻗뻗하 게 유지할 수 있으면 아무리 무거운 사람도 받아낼 수 있음을 느끼게 끔 한다.
천국여행
① 8개조별로 둥그렇게 안을 바라보고 선다.
② 각 조에서 가장 가벼운 사람이 원안에 들어가서 손을 단전 위에 모으고 편안하게 눕는다.
③ 나머지 사람은 누워있는 사람을 살며시 들어올리는데 전체가 협동하여 누워있는 사람이 가장 편안함 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④ 천천히 들어 올렸으면 머리 위에서 살짝 흔들어 준 뒤에 천천히 내려놓는다.
⑤ 점점 더 무거운 사람으로 바꿔가면서 계속한다.
# 참고
① 단순히 들어올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조원이 협동해서 가운데 누워있는 사람을 위해 최선의 배려들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② 지도자는 매번 들어올리고 난 후 가장 잘 된 조와 그렇지 못한 조를 찾아가 누워있던 사람에게 느낌 을 묻는다.
③ 어떤 조에서 누웠던 캠퍼는 불안한 느낌을 받았고 어떤 조의 캠퍼는 편안함을 느꼈을 경우 그 이유 에 대해서 잠시 얘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믿고 넘어지기Ⅱ
① (믿고 넘어지기Ⅰ)과 유사하다. 다만 원 중앙에 서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은 다리를 뻗고 바닥에 앉아서 두 손을 앞으로 내미는 것이 다르다.
② (믿고 넘어지기Ⅰ) 에서처럼 제일 가벼운 사람부터 점점 무거운 사람의 순으로 원안으로 들어간다.
③ (믿고 넘어지기Ⅰ)보다 더욱 집중력이 필요한 놀이이다.
사과와 이쑤시개 그리고 면도크림
① 중간 크기의 사과를 4등분한 것을 각 조에 한 개씩을 그리고 참가자 모두에게는 이쑤시개를 한 개씩 나누어준다. (둥그렇게 안을 보고 둘러앉는다.)
② 첫 번째 사람은 사과를 찌른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있어야 하는데 이 상태에서 놀이가 시작된다.
③ 두 번째 사람은 물고 있는 이쑤시개로 사과를 찔러서 인계 받고 다시 옆 사람에게 넘겨준다. 이때 손은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
④ 사과에 박혀있는 이쑤시개는 점점 많아지게 되므로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사람들은 이쑤시개에 찔리 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⑤ 이쑤시개는 양쪽 끝이 모두 뽀쪽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⑥ 사과가 끝났으면 각 조의 조장을 나오게 한 후 면도크림을 코에 잔뜩 묻혀준다.
⑦ 조장은 옆 사람과 얼굴만을 이용하여 면도크림을 옮기는데 손은 절대 사용할 수 없다.
⑧ 이때는 먼저 끝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 사람에게 면도크림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것으 로 승부를 가린다.
# 참고
① 놀이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캠퍼들이 사과전달을 어려워 할 때 자기중심적이 아니라 타인 중심적이 어야 사과를 빨리 전달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② 면도크림까지 하고 나면 잠시(5-10분) 휴식시간을 주어서 세면할 수 있도록 한다.
풍선 터뜨리기
① 조별로 대항하고 조가 많은 경우 2-3조를 묶어 한 조로 만든다. 총 4조를 넘지 않도록 한다.
② 개인당 풍선 한 개씩을 나눠주는데 조별로 색이 다른 풍선이어야 한다.
③ 놀이가 시작되면 4개조는 자기조의 풍선은 하늘로 쳐 올려서 지켜야하고 다른 조의 풍선은 땅으로 내려쳐서 엉덩이나 발을 이용하여 터뜨려야 한다.
④ 일단 놀이가 시작되면 풍선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반칙이며 단지 손이나 머리로만 툭툭 풍선을 치 면서 움직일 수 있다. 풍선은 발이나 엉덩이, 배 등을 이용해서 터뜨려야 하며 손이나 날카로운 물건 을 이용하여 터뜨리는 것은 반칙이다.
⑤ 지도자는 놀이가 시작하기 전에 작전타임을 줘서 흥미를 배가시키면 좋다.
# 참고
① 장소가 비좁을 경우 2개조씩 나누어서 놀이를 진행한 후 승자끼리 결승전을 벌이는 방법도 있다.
② 이 놀이는 스스로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누가 보지 않는다고 규칙을 어기면 놀이 자 체가 성립되지 않음을 캠퍼들에게 주지시킨다.
뜯어내기
① (풍선 터뜨리기)와 같이 4조 이하로 만든다.
② 조장이 나와서 '가위, 바위, 보'로 상대와 공격, 수비를 정한다.
③ 먼저 놀이에 임하는 두 조 외에 남은 두 조는 주변에 앉아서 응원을 하도록 한다.
④ 수비 조는 바닥에 앉아서 조원끼리 최대한 밀착하여 붙잡고 있는다. (수비 조는 안경을 벗는다.)
⑤ 수비조의 준비가 끝났으면 공격 조는 지도자의 시작신호에 맞춰서 수비 조에게 달려들어 마지막 한 사람까지 뜯어 놓는다.
⑥ 한번 떨어진 사람은 다시 붙지 못하며 마지막 사람까지 모두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⑦ 공격과 수비를 바꿔서 하며 지도자는 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주의사항을 얘기하고 작전타임을 준다.
⑧ 또 다른 두 팀이 놀이를 진행하고 승자끼리 결승전을 벌인다.
# 참고
① 이 놀이는 일단 시작하면 가장 신나고 격렬한 놀이이므로 시작하기 전이나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는 경우에는 분위기를 어느 정도 차분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② 그룹의 분위기가 이 놀이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여겨지는 경우 풍선 터뜨리기로 놀이의 전과정을 마 무리하는 것도 좋다.
③ 지도자는 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공격 조에게 가서 위험방지를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시한다.
④ 이 놀이는 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재미있게 이뤄지는 다른 놀이와는 달리 승리를 위한 격렬한 행위 속에서도 최대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규칙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성숙한 집단에서 즐 길 수 있는 놀이임을 얘기해 주고 지금까지 놀이과정을 통하여 집단이 성숙해 왔음을 확인시켜 준 다.
실내 공동체놀이 프로그램
종이 뒤집기
앞, 뒷면 색깔이 다른 종이를 바닥 골고루 흩어 놓는다. 조별로 그림의 색깔을 정한 다음, 시작이 되면 서로 자기 색깔로 뒤집어 놓는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색깔 별로 숫자를 세어 승부를 가린다. 한 조에 2-5명이 적당하다.
그만! 그건 소음공해예요
참가자들에게 노래제목이 한가지씩 적힌 쪽지를 한 장씩 나누어준다. 노래의 수는 나누고자 하는 그룹의 수만큼 정하며 그룹 구성원 숫자만큼의 쪽지에 같은 노래제목을 적는다. 이 쪽지는 자기만이 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 쪽지를 나누어 줄 때는 쪽지를 마구 뒤섞어 놓아서 같은 노래쪽지가 한쪽에 뭉쳐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작이 되면 참가자 전원은 목청이 터져라 노래를 불러서 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찾아 어깨동무를 하고 다 찾으면 그 자리에 앉는다. 이런 방법으로 여러 번 계속해 보자. 저녁 시간에 이 놀이를 하게 되면 더욱 재미있다. 쪽지를 전원에게 나누어 준 다음에 소등을 하여 깜깜한 어둠 속에서 소리소리 지르며 같은 노래를 부르는 동료를 찾아보자. 이 놀이는 자연스럽게 조 편성을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이야기 잇기
참가자중에 한 명에게 종이 한 장과 연필, 책받침을 준다. 이 물건들을 받은 사람은 먼저 큰 종이를 사람 수만큼의 칸이 나오도록 가로로 접는다. 그리고 나서 차례대로 위에서부터 자신들이 함께 한 캠프 (또는 수련회, 모임)에 대해서 한 칸에 한 문장씩 적도록 한다. 다음 사람은 앞에서 쓴 사람의 내용을 보지 말고, 자신만의 경험이나 느낌을 쓴 다음에 다음 사람에게 종이와 연필을 넘긴다. 실제로 경험했던 이야기를 써도 좋고, 유모가 있는 이야기를 보태서 써도 무방하다. 모두 다 썼으면 위에서부터 종이를 펴가면서 큰 소리로 내용을 읽어준다.
그 다음이 뭐더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흩어져 있는 상태에서 진행자가 사람들에게 "옆에 있는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십시오" 라고 지시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옆 사람과 악수를 나누고 제 자리로 돌아간다. 그런 다음 진행자는 다시 "옆 사람과 악수를 나누고 발바닥을 서로 댄 상태에서 상하로 흔들어보십시오" 라고 지시한다. 사람들이 마친 후에는 "옆 사람과 악수를 나누고 발바닥을 서로 댄 상태에서 상하로 흔든 다음 손을 놓고 서로 등을 마주 댄 다음 슬슬 긁어 보십시오" 하는 식으로 한 가지씩 늘려서 10가지를 해 본다. 맨 처음에는 쉬운 듯 하지만 가지 수가 점차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처음의 것들을 잊어버리기 쉬워진다. 스스로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아리송하여서 엉거주춤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별난 재미거리다. 동작은 진행자가 사전에 기발한 것들을 고안해 두어야겠다.
동작의 예:
옆 사람과 악수를 하면서 손을 크게 흔든다 / 방바닥에 앉아서 양 발바닥을 서로 맞대고 둥글게 원을 세 번 그린다 /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편다 / 쪼그려 뛰기를 10번 한다 / 공중제비를 2번 한다 / 박수를 크게 7번 친다 / 지도자 주위를 돈다 / 만세 삼창을 한다.
지구촌 축제
주위의 물건들(옷, 신문지, 풀 등)을 이용하여 각국 민속의상을 차려입고 퍼레이드를 벌이는 놀이이다. 장소는 실외 또는 실내의 넓은 장소로 하며 인원수는 제한 두지 않는다. 진행자가 지구촌 축제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시간(1시간 정도)을 주어 의상을 준비하도록 한다. 준비를 마친 다음 퍼레이드를 벌이는데, 입장을 하여 중앙 무대에서 패별로 발표를 마치게 되면 심사위원들이 심사결과를 발표하는데 이때 등수를 매기기보다는 연기상, 애교상, 우수개상 등 모두가 즐기고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한다. 그런 다음 집단 무용 또는 레크레이션 댄스를 하게 되면 멋지고 자연스러운 무도회가 된다. 단, 이때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물건들을 적절히 활용하고, 미리 준비한 의상은 무의미하다는 점을 유의시킨다. 의상과 함께 연기도 채점에 반영한다는 점을 유의시키며 재미있게 진행하도록 한다
뉘 코가 내코?
연인 사이나 부부에게 적당한 놀이이다. 4-6쌍을 무대 앞에 세운다. 그런 다음 짝 끼리 마주보고 코와 코가 거의 맞닿을 만큼 접근한 상태에서 상대방의 코를 뚫어지게 관찰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내 연인(아내 또는 남편)의 코를 유심히 관찰해 본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여자들은 미리 천장에 걸어 둔 커튼 뒤로 숨고 남자는 등을 돌려서 이들을 보아서는 안 된다. 커튼 뒤에 숨은 여자들은 커튼에 뚫려있는 작은 구멍에 코 만 내 보내고 서 있는다. 준비는 이것으로 끝나고 남자들은 커튼으로 다가가서 사랑하는 자기 짝의 코를 찾는다. 1분 정도 시간을 준 다음 자기 짝의 코라고 생각하는 곳(코)에 뽀뽀를 한다. 그런 다음 커튼을 거두어보자. 이때 어느 누구든지 말하는 것은 금지되어있다.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술래가 원형으로 앉은 사람들 중에 아무에게나 찾아가서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하고 물으면 그 사람은 "예", "아니오" 하고 대답한다. "예"하면 술래는 다른 사람을 찾아가고, "아니요"하면 술래와 다른 참가자들은 목소리를 모아서 "그럼 누구?"하고 그 사람에게 다시 묻는다. 이때 그 사람은 "아무개와 아무개"하고 두 사람의 이름을 크게 부르면 양옆에 있는 사람과 호명받은 두 사람은 신속히 자리를 바꿔서 앉는다. 이때 술래도 잽싸게 한 자리를 차지하므로 남은 한사람이 다시 술래가 된다.
실외 공동체놀이 프로그램
까치와 까마귀 #1
두 조로 나눈 다음 각 조를 지도자를 중심으로 마주 보고 세운다. 두 조와의 거리는 20m 가 적당하다. 지도자의 신호에 따라 두 조는 서서히 다가선다. 점점 가까와지면 지도자는 "까치" 와 "까마귀" 중에서 한 가지를 크게 외친다. 까치라고 지도자가 외치면 까치 조 사람들은 까마귀 조 사람들을 따라가서 잡아야 한다. 까마귀 조 사람들은 자기 진영(선 밖)으로 돌아오기 전에 잡히면 잡힌 사람의 수만큼 벌점을 받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번 계속하며 지도자는 까치와 까마귀를 너무 솔직하게 외치지 말고 일례로 "까까까 까르르" 한다거나 "까마중", "까꿍", "까까중" 하는 식으로 약을 올려보자.
까치와 까마귀 #2
이 놀이의 방법은 #1과 같다. 다만 단지 손으로 쳐서 잡는 것이 아니라 스폰지로 물바구니에 들어 있는 물감을 풀은 물을 적셔서 이것으로 상대방의 몸에 묻히는 것이 다르다. 여기에서 스폰지는 손에 들고 있어야 하며 던져서 상대방을 맞혀서는 안된다. 이것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1보다 훨씬 격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감 대신 숱을 갈아서 물에 갠 숱 물을 사용해도 좋다.
까치와 까마귀 #3
이 놀이도 역시 #1,2와 같다. 다른 점은 지도자가 까치와 까마귀를 외치지 않고 앞뒷면 색깔이 다른 색종이를 사용하는 것이다. 즉 두 조가 각각 종이 양면의 색깔(빨간 색, 하얀 색) 중에서 한가지씩 정한다. 시작이 되면 지도자는 중앙에서 종이를 하늘 높이 던지는데 이 종이가 팔락팔락 나르다가 결국 땅에 떨어지면서 보이는 면의 색깔 조가 상대 조를 따라가서 잡는다. 예를 들면 하얀 색이 보이면 하얀 색 패가 빨간 색 패를 따라가서 잡거나 물에 적신 스폰지로 상대방의 몸에 떡칠을 하는 것이다. 이 놀이는 안전선은 그대로 놓고 지도자를 중심으로 2m 간격으로 좁혀 정열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팔짱을 끼면 안전하죠
자원하여 술래가 된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이 두 사람씩 짝을 이룬다. 짝 끼리 한 손을 팔장을 끼고 나머지 손들은 각각 자기의 엉덩이에 대고 있는다. 그리고 서로 4-5m 간격을 두고 선다. 시작이 되면 술래A는 도망가는 술래B를 따라가서 잡아야 하는데 술래B는 도망치다가 급하게 되면 팔장을 끼고 있는 짝들 중에서 한사람(C)의 팔(엉덩이에 대고 있는)에 팔장을 낀다. 그러면 그와 팔장을 끼고 있던 반대쪽의 사람(C의 짝)은 성급히 팔장을 풀고 도망가야 한다. 따라서 이번에는 술래A가 새로이 술래가 된 C의 짝을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침입자
참가자들을 두 조로 나누고 한쪽조의 사람들이 눈가리개를 한다. 이때, 참가자들을 조별로 10명-20명 사이로 한다. 눈가리개를 한 사람들은 놀이장소에 적당하게 흩어져서 서는데 일단 장소를 잡고 나면 그때부터는 다리를 움직이지 못한다. 이때 눈가리개를 한 사람들의 다리사이에는 돌맹이가 2개씩 놓아져 있는데 다리에는 닿지 않아야 한다. 자! 이제 시작이 되면 눈을 가리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은 눈가리개를 한 사람들에게 살금살금 다가가서 그의 발 사이에 놓여있는 돌들을 줍는다. 이때 눈가리개를 한 사람은 서있는 상태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인기척이 나면 그곳을 향해 손가락으로 지적하면서 "누구야!" 하고 외칠 수 있다. 이때 정말 그 자리에 침입자가 있으면 그 사람은 잡히는 것이 되고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은 역할을 바꾼다. 침입자들은 잡히지 않고 가능한 많은 돌들을 훔쳐오도록 한다.
또, 눈가리개를 한 사람들이 손으로 지적하는 대신에 손전등을 가지고 인기척이 나는 곳을 비추도록 방법을 약간만 바꾸면 캄캄한 오밤중에 할 수 있는 훌륭한 놀이가 된다.
프리스비 농구
넓은 운동장에서 하기에 적당한 놀이이다. 5-12명으로 2개 조를 구성하고 진영을 정한다. 운동장 양편에 골대를 만드는데 직경 4m의 원 중앙에 서 있는 사람이 골대가 된다. 공수를 정하여 공격조가 먼저 프리스비를 가지고 시작한다. 규칙은 다음과 같다. 프리스비를 들고 있는 사람은 4초 이상 들고 있을 수 없으며 또 다섯 발자국 이상을 달릴 수가 없다. 또한 프리스비를 잡고 있는 동안에는 다른 조의 사람이 프리스비를 빼앗을 수 없다. 프리스비를 날려서 자기조 사람에게 패스를 할 때에 다른 조 사람들은 가로챌 수 있으며 두 사람이 동시에 프리스비를 잡게 되는 경우에는 수비조 사람에게 프리스비가 넘어간다. 프리스비를 패스하여 자기 편 골대(사람)가 프리스비를 잡게되면 득점이 된다. 골대가 들어가 있는 원 안에는 골대 외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
프리스비 골프
이 놀이는 캠프장 전역을 돌아다니며 프리스비를 가지고 하는 골프놀이이다. 과녁은 나무기둥, 바위등과 같은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땅바닥에 그려놓은 동그란 원, 나뭇가지에 매달아놓은 링, 서 있는 사람의 가랭이 사이 등과 같이 상황에 따라 창의적으로 8-10개의 과녁을 만든다. 과녁에는 반드시 일련번호를 적어 놓아서 사람들이 번호 순서에 따라 과녁을 맞추어 나가도록 한다. 출발선에서 두 사람(또는 2-3인이 한 조가 되어 조 대항으로 할 수 있다)은 프리스비를 던져서 1번 과녁을 맞추거나 통과한다. 프리스비는 교대로 던지며 마지막 과녁에 먼저 도달한 사람(또는 조)이 승리한다.
자유시간에 즐길 수 있는 놀이이며 여러조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솔리스트
술래를 한 사람 정하여 원대형으로 둘러 선 그 중앙에 눈가리개를 하고 서 있는다. 사람들은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빙글빌글 돈다. 술래는 아무 때든 "그만"하고 외치면 그 즉시 사람들은 돌기를 멈추고 그 자리에 선다. 그러나 노래는 계속하도록 한다. 그 다음 술래는 손가락으로 아무 방향이나 가리키면 지적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노래 마저도 중단한다. 결국 지적된 사람 이 독창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지적받은 사람은 끝까지 노래를 마친 다음 술래가 되어서 다시 계속한다. 캠프 화이어시간에
어울리는 놀이이다.
뒤로 던지기 릴레이
작은 주머니에 콩이나 모래를 넣은 오재미를 사용한다. 혹은 탁구공이나 축구공등을 사용해도 된다. 참가자들은 두조로 나뉘어서 출발라인에 모두 모인다. 진행자의 "시작" 신호가 떨어지면 출발선에서 양조의 선수들중 한명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골인지점(약 50m전방)을 향하여 출발하는데 모두 뒷걸음질로 가야한다. 이때 출발선에 남은 한명의 선수는 뒤로 돌아선다음 뒤쪽을 향하여 힘껏 공을 던진다. 그러면 뒷걸음질치던 다른 선수들중 2번 선수가 나서서 그 공이 떨어진 자리에서 다시 뒤돌아서서 뒤로
공을 던진다. 이런식으로 골인지점에 먼저 도착하는 조가 이긴다. 모든 선수들은 항상 뒷걸음질을 쳐야 하며, 정면으로 골인지점을 바라봐서는 안된다. 또한 공을 뒤로 던질때도 머리위나 어깨위로 공을 던져야 하며, 절대로 비스듬이 뒤를 바라보면서 던져서는 안된다.
쓰레기사냥
각 조에 6명에서 8명씩으로 두조 또는 그 이상의 조로 나눈다.(원하는 수의 조를 만들어도 괜찮다.) 진행자는 각조의 조장에게 그 조에서 찾아야 할 물건들의 품목을 종이에 적어 준다. 품목을 받고 나면 각조는 그것들을 구하기 시작한다. 가장 빨리 모든 물건들을 구해오거나, 정해진 시간내에 가장 많은 물건을 구해오는 조가 우승한다.패가 된다. 품목에 들어갈 물건들의 예로는 도토리 하나, 나무에 낀 이끼, 네 잎 클로버, 소나무의 잎, 철사의 녹 등과 같은 것들이 있다.
우리집 개는 어디 있을까요?
참가자들은 둥그렇게 원을 그리고 안쪽을 바라보며 앉는다. 술래는 원 밖을 천천히 걸어 다니다가 누군가의 등뒤에 서서 묻는다. "당신은 우리집 개를 보신적이 있습니까?" 하면 질문을 받은 사람은 다시 "그개가 어떻게 생겼습니까?" 라고 술래에게 묻는다. 이때 술래는 원을 만들고 있는 참가자들중에 누군가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인상착의를 설명해 준다. 이때 사람의 얼굴을 개에 비교하면서 설명하면 무척 재미있을 것이다. 술래에게서 설명을 들은 사람은 술래가 얘기하고 있는 개가 누구인가를 알아 맞추어야 하는데, 만약에 술래가 얘기하고 있는 개가 누구인지 짐작이 가면 재빨리 그 개(?)를 잡으러 뛰어가야 한다. 이때 그 개에 해당하는 사람도 원을 한바퀴 돌아 자신을 따라오고 있는 사람의 빈 자리에 앉을때까지 무사히 도망가야 하는데, 도망가다가 자리에 앉기 전에 잡히면 다음판의 술래가 된다. 만약 잡히지 않으면 따라오던 사람이 다음판의 술래가 된다. 주의할 점은 술래가 설명하는 개가 자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혼자만의 짐작으로 도망치기(자리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사람도 다음판의 술래가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술래가 인상착의를 설명하는 중간에라도 바로 "자신" 이라는 확신이 들면 언제든지 먼저 일어나서 도망갈 수 있다.
배드민턴 배구
배구공 대신에 셔틀콕과 배드민턴 라켓으로 하는 배구 놀이인데 6-40명이 함께 할 수 있다. 규칙은 정식 배구와 같으며 한 패가 15-20명 정도가 되면 매우 혼잡하므로 인원수를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변형 : 책으로 하는 배구
배구공 대신에 테니스공이나 고무공을 사용하며, 손을 사용하지 않고 두꺼운 책으로 공을 받고 친다. 경기규칙은 정식배구와 같다.
꼬리잡기
두 조가 3m 간격을 두고 2열 횡대로 정렬한다. 진행자는 앞뒷면의 색깔이 다른 색종이 한 개를 준비하여 두 조가 색깔을 한 가지씩 정하게 한다. 그 다음 진행자는 두 조의 중간 지점에 서서 색종이를 떨군다. 색종이는 팔랑팔랑 날아다니다가 색깔을 전혀 예측할 수 없게 땅에 떨어진다. 보이는 색깔의 조는 상대조 사람들을 쫓아가서 안전지대로 들어서기 전에 등을 쳐야 한다. 잡힌 사람수 만큼 잡은 조에게 점수를 주며 여러번 계속 진행된다. 등에 풍선을 붙여서 풍선 뺏기를 할 수도 있으며, 얼음판 위에서 하면 더욱 재미있다.
살금살금
두 조로 나누어 15m 정도 떨어져서 마주보고 일렬로 정렬한다. 술래는 중간지점에 지름 1m정도의 원을 그리고 그 안에 서서 전, 후방을 살피는데 사람들은 술래의 눈을 피하여 움직여야 한다. 즉 술래가 등을 돌리고 있어서 볼 수 없을 때를 틈타 술래에게 접근한다. 만약 움직일때 발각되면 그 사람은 출발선으로 되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살금 살금 접근한 사람이 술래를 치면 그 조가 이기게 되는데, 치는 즉시 반대편 사람들은 도망을 가고 술래는 도망가는 사람들을 쫓아가서 출발선을 넘어가기 전에 쳐야한다. 잡힌 사람이 술래가 되어서 다시 시작한다.
E.T 놀이
5-6명 정도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이다. 참가자들은 차렷자세로 바깥쪽을 바라보고 원을 만든다. 진행자는 그 원의 정 가운데에 손수건 뭉치를 놓는다. 진행자의 시작신호가 나면 참가자들은 앞으로 몸을 구부리고 다리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손수건을 잡아야 한다. 이때 무릎을 굽혀서는 안된다. 가장 먼저 손수건을 집는 사람이 왕이 된다. 몇번을 반복해서 하면 좋으며, 몸이 유연할수록 그리고 팔이 길수록 유리한 놀이이다.
지진
이 놀이는 24명 이상이 함께 할 수 있다. 3조로 나누고 약 1m 간격을 두고 3열 종대로 정렬하며 의자에 앉는다. 각 조는 예쁜 마을 이름을 하나씩 만들도록 한다. 예를 들면, 샘마을, 달동네, 꽃동네 따위로 정한다. 그리고 각 조의 사람들은 각각 직업을 하나씩 정하도록 하는데, 각 조는 진행자가 직업에 따라 정해준 순서대로 다시 정렬하여 앉는다. 그 다음 진행자가 예를 들어서 "꽃동네에서 목수가 필요합니다." 하고 말하면 그 즉시 각 마을의 목수들은 의자에서 일어나 각자 자기조를 돌아서 원위치로 돌아오는데, 의자에 가장 먼저 돌아온 선수의 조가 득점하게 된다. 이 놀이는 좀더 복잡하게 진행될 수 있다. 그림처럼 샘마을, 달동네, 꽃동네의 순서인 경우 진행자가 샘마을을 부르면 사람들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고, 꽃동네를 부르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달동네는 아무 방향이든 괜찮다. 잘못 방향을 잡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실격이된다. 진행자가 "지진이다!" 하고 외치면 모든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한다. 가장 먼저 자리에 앉은 조가 당연이 이긴 것이 된다.
점점 높게, 점점 낮게
릴레이 대형을 만들기에 간단하고도 유익한 놀이이다. 조를 나눈 다음 진행자는 각 조별로 키 순서대로 신속하게 서도록 한다. 매우 단순한 놀이이므로 진행자는 주문을 신속하게 하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겠다. 가장 먼저 마친 조가 당연히 이기게 되며 이번에는 키 큰 사람이 맨 앞에 나오도록 다시 주문하여 보자. 생일이 1월 부터 12월 까지 순서대로 줄을 서보게 하는 방법도 있다.(양념치기 : 몸무게 순서)
중머리씨름
중머리씨름은 절에서 스님들 사이에 즐겨왔던 놀이라고 한다. 두 사람이 머리 끝을 맞대고 바닥에 업드린다. 시작이 되면 서로 밀어서 많이 밀어붙인 사람이 이기게 된다. 상대방의 머리를 서로 볼 수 없으므로 진행자가 머리 사이에 나무토막을 살짝 끼워 놓아서 골탕을 먹이기도 한다. 실내에서 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할 경우에는 잔디밭이나 깔개 위에서 한다.
지네 경주
이 놀이는 안전상 잔디밭또는 큰 방안에서 하도록 하자. 모든 조는 이어달리기 대형으로 서고 두손과 발을 모두 땅에 대고 앉은 상태에서 양 손으로 앞 사람의 발꿈치를 잡는다. 영락없는 인간지네 모양이다. 시작이 되면 이런 상태에서 반환점을 돌아 온다. 한 사람도 떨어져서는 안되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별의별 희한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개구리들의 행진
이어달리기 대형으로 선다. 각 조의 조장은 맨 앞에 서 있다가 시작 신호가 나면 2m 앞으로 달려가서 양 손을 무릎에 대고 몸을 구부린다. 두번째 주자는 뛰어가서 조장의 등을 두 손으로 짚고 넘어간 다음 2m를 전진하여 다시 몸을 구부린다. 세번째 주자는 두번째 주자가 몸을 구부리기 전에는 출발해서는 안된다. 이런 방법으로 마지막 주자까지 계속 전진하여 가장 먼저 마친 패로 승부를 가린다.
앗 뜨거, 앗 차거
이 놀이는 웅덩이와 같은 위험한 장소가 없는 넓은 잔디밭에서 하는 것이 좋다. 두 사람씩 짝을 짓고 그중에 한 사람이 눈가리개를 한다. 눈을 가린 사람은 놀이가 끝나기 전에는 눈가리개를 벗을 수 없으며, 그의 짝의 지시를 받아 움직인다. 이 놀이는 인도자의 안내로 몇개의 장애물을 통과하고 돌아오는 것인데 문제는 이 인도자도 "앗 뜨거", "앗 차거" 외에는 다른 말을 일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방향을 이탈하면 "앗 차거" 를 크게 외치고 "앗 뜨거"는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말을 빠르고 느리게, 작고 크게 함으로 방향을 알려준다. 한 바퀴 돌아 온 다음에는 둘이 서로 교대하여 다시 한다.
동물들의 합창
이 놀이를 위한 준비물은 평소에는 작지만 이 놀이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영광을 누리는 다음과 같은것들이다.: 고무밴드, 이쑤시개, 옷핀등과 같이 부피가 작은 물건들. "동물들의 합창"은 보물찾기와 이웃사촌격인 놀이이다. 진행자는 시작 전에 모임장소 구석구석에 보물인 고무밴드, 이쑤시개, 옷핀등과 같은 물건들을 숨겨 놓는다. 사람들이 다 모이면 5-6명씩 조를 편성하고 조장을 한 사람씩 정하도록 한다. 그리고 진행자는 각 조에게 동물이름을 한 가지씩 정해 준다. 시작이 되면 사람들은 흩어져서 숨겨져 있는 보물들을 찾도록 하는데 이때 지켜야할 규칙은 다음과 같다. 즉 보물은 누구나 찾을 수 있지만 수집하는 것은 오직 조장 만이 할 수 있다. 따라서 조원들은 보물을 찾았을 때 절대로 그 보물(이쑤시개, 고무밴드, 옷핀등)을 손으로 집을 수 없으며 다만 자기 조의 동물의 울음소리를 크게 내어서 이 사실을 조장에게 알리고 조장 만이 이를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먼저 발견한 것은 다른 조가 가로챌 수 없다. 조장은 자기 조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부르짖는 울음소리를 찾아다니다보면 땀 깨나 날 것이다. 이 놀이는 당연히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보물을 수집한 조가 승리한다. 또, 이쑤시개, 고무밴드, 옷핀들이 한 다발로 들어있는 보물상자들을 몇개 준비해 두면 분위기를 훨씬 고조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부속 화장실 비누상자 안에 이쑤시개를 30여개 집어넣어 둔다거나, 꽃병 밑에 옷핀을 한 다발 숨겨두거나 하여 보자. 이런 보물상자를 발견한 조는 얼마나 신나겠는가.
가장행렬
가장행렬은 동물가족(곰, 거북이, 뱀, 코끼리, 원숭이)이나 로보트가족, 21세기의 가족 등과 같이 주제의 제한없이 소재를 선택하여 퍼레이드를 벌이는 놀이이다. 장소는 실외 또는 실내의 넓은 장소가 좋고 인원은 제한 없다. 진행자는 가장행렬의 취지를 간단히 설명하고 적당한 시간을 주어 조별로 준비(1시간 정도)하도록 한다. 이때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물건을 최대한으로 활용한다. 미리 준비된 의상은 무의미하다는 점을 확실히 유의시키며, 위트와 기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의상과 함께 연기도 채점에 포함되며, 우선 재미있게 진행할 것을 부탁한다. 조 구성원들이 각자 준비하기보다는 가족의 성격으로 화합과 사랑으로 한 작품을 구성하도록 한다. 준비를 마친 다음 조별로 퍼레이드를 하여 입장하고 중앙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발표를 모두 마친 다음에는 심사위원들이 심사결과를 발표하는데, 등수를 매기기 보다는 상이 모든 조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재미있게 상들을 정한다.
성춘향, 이도령 선발대회
미스, 미스터 캠프 선발대회이다. 각 조별로 성춘향, 이도령을 한 사람씩 선발하여 춘향전의 한 대목(만남, 헤어짐, 해후, 혼례식 등)을 자유로 정하여 촌극을 벌인다. 장소는 실외 또는 실내의 넓은 장소가 좋고 인원은 제한 없다. 준비방법은 조별로 주위의 물건을 이용하여 소품들(가마, 말, 그네)을 준비한다. 진행자가 프로그램의 취지를 간략히 설명하고 준비 시간(1시간 정도)을 준다. 준비가 완료되면 조별로 입장을 하여 공연을 한다. 공연을 모두 마친 후에 강강수월래, 놋다리 밟기 등으로 공동체놀이를 진행한다. 또, 소재를 심청전, 콩쥐 팥쥐 등으로도 할 수 있다
놀이 마당
여러 가지 놀이를 준비하여 놓고 참가자들이 하고 싶은 놀이를 찾아하는 놀이 시장이다. 하고 싶은 놀이는 참가자들이 선택하는 것이므로 원하는 놀이를 여러번 할 수 있다. 장소는 실외 또는 실내의 넓은 장소가 좋고 인원은 제한 없다. 놀이별로 방법을 선정하는데 운동장 주위에 놀이들을 배치하고 이때 각 진행자가 놀이 도구를 설치하여 둔다. 참가자들이 입장할 때에 입장권(쿠폰 10-15장)을 한 장씩 나누어준다. 시작이 되면 참가자들은 하고 싶은 놀이를 찾아가서 진행자에게 쿠폰을 한 장씩 뜯어 제출하고 참가한다.
발 바닥위의 세수 대야
조당 6-8명 정도가 알맞다. 전부 뒤로 드러눕고 발을 세워서 가운데 모은다. 그 위에 물이 가득한 세수 대야를 올려놓고 신발을 천천히 벗는데 가장 빨리 벗은 조가 승리한다. 세수 대야를 떨어뜨리지 않고 모든 조원이 신발을 벗은 조끼리는 진행자의 신호에 따라 발을 하나씩 떼어내면서 최후에 남는 조를 가린다. 물은 깨끗한 물보다는 약간 건데기(?)가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물총과 촛불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어울리는 놀이이다.
물총과 양초와 눈가리개를 준비한다. 2-4조로 나누고 각 조별로 1-2명씩 선수로 나온다. 먼저 눈가리개를 하고 왼손엔 초를 오른손엔 물총을 든다. 진행자가 시작신호를 하면 선수들은 자신의 물총으로 상대방의 촛불을 끄면서 자신의 촛불은 방어해야 한다. 일정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전자와 컵
큰 주전자(1개)와 종이컵(조원 숫자만큼), 눈가리개(1개)를 준비하고 각 조당 5-10명 정도가 되도록 한다. 조에서 인도자 1명과 장님 1명을 뽑는다. 나머지는 둥그렇게 둘러앉아 종이컵을 손에 들고 머리 위에 고정시킨다.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 장님이 주전자를 들고 조원들의 머리 위에 있는 종이컵에 물을 가득 따른다. 모든 조원들의 머리 위 종이컵에 물이 가득 찰 때까지의 시간을 재고 다 끝났으면 다음 조가 이어서 한다. 단 인도자는 "위", "아래", "앞", "뒤", "왼쪽", "오른쪽" 의 여섯 단어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조원들은 일체 말할 수 없다.
물벼락
조 당 10명 이상으로 한다. 지름 5-6m 이상의 원을 바닥에 그리고 압정을 세수 대야의 바깥쪽 바닥에서 안쪽을 향하도록 10여 개 박아 놓는다. 이제 조별로 한 명씩의 술래를 뽑아 세수 대야를 머리에 지고 원 가운데 서 있도록 한다. 나머지 조원들은 물 풍선을 1-2개씩 들고 원 주위에 둘러선다. 진행자가 시작신호를 보내면 물 풍선을 던져서 술래 머리 위의 세수 대야에 집어넣는데, 모든 풍선을 던지고 나면 다음 조가 이어서 하는데, 세수 대야에 담겨있는 물의 양으로 승부를 가린다.
사슴과 사자
약간의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주변의 쓰레기를 모으거나, 화장실 휴지통의 휴지 등을 가져다가 불에 태운다. 재만 남으면 이것을 물을 약간 넣고 반죽을 한다. 이제 준비가 됐다. 참가자들을 두 조로 나누고 조원들을 두 줄로 1-2m 간격으로 마주보도록 세운다. 한 조는 사자 조, 다른 한 조는 사슴 조가 된다. 조원들에게 미리 반죽해 놓은 잿물을 손에 한 웅큼씩 나눠준다. 진행자가 가운데 서서 "사사사사...." 하다가 "사자"하고 외치면 사자 조가 사슴 조를 덮쳐서 잿물을 얼굴과 머리에 마구 문지른다. 이때 사슴 조는 도망가야 하는데 일정거리 뒤에 그어놓은 안전선을 넘어가면 사자 조는 더 이상 따라오지 못한다. 이제 다시 중앙에 두 줄로 정열 시킨 다음 진행자의 외침에 따라 놀이를 진행하는데 "사슴"하고 외치면 외와는 반대로 사자가 도망간다. "까치와 까마귀" 또는 동전이나 종이를 던져서 앞 뒤 면에 따라 도망가고 따라가는 조를 정할 수도 있다. 잿물을 구하기 힘든 경우 면도크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도입놀이
이런 사람을 찾습니다.
① 먼저 아래의 문제지와 볼펜을 전원에게 하나씩 나누어주는데 문제지는 캠퍼들이 미리 보지 못하도록 반대로 한번 정도 접어서 나누어준다.
② 지도자는 이 놀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준다. 즉 용지에 적혀있는 문제에 해당하는 친구를 찾아 확인 또는 그 문제에서 시키는 일을 친구에게 시키고 바로 그 친구의 서명을 받아와야 하는데, 문제 마다 다른 친구여야 한다는 점을 유의시킨다.
③ 설명을 질질 끌지 말고 간단한 설명에 이어서 놀이를 시작한다. 물론 제일 먼저 문제를 다 풀고 진
행자에게 가져온 사람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준다고 예고하고(선물이 뭘지는 모르지만...), 놀이시간도 전체적인 진행상황을 보아 다 끝난 사람이 5명에서 10명 정도 되었을 때 마치는 것이 좋다.
# 참고
선물은 꼭 좋은 물건일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선물로 식당에서 봉사할 기회를 준다든지, 놀이가 끝나고 볼펜을 걷는 등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선물을 대신해보자.
문제지
(집단의 특징에 따라 문제지를 재미있게 만들어보자. 문제에 따라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질문 정답과 서명
생일이 9월중에 있는 사람
잠잘때 코를 고는 사람
오늘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
1985년도 100원짜리 동전이 있는 사람
하얀양말을 신고 있는 사람
오른쪽 눈의 시력이 0.2 - 0.3정도인 사람
몸무게가 71-73kg정도인 사람
껌이 있는 사람
나를 업고 열발자국을 갈 수 있는 사람
나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말해주는 사람
키가 170 - 173cm인 사람
벙어리 짝 찾기
① 진행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는 쪽지를 각각 같은 수만큼 캠퍼들에게 나누어준다.
(캠퍼는 여러 종류의 쪽지 중 하나밖에 받지 못한다. 또 진행자가 놀이 설명이 다 끝나고 쪽지를 보 라고 할 때까지 쪽지를 볼 수 없다.) "나를 꼬집어 주세요", "나의 코를 비틀어 주세요", "나의 꿀밤 을 때려 주세요", "나의 등을 긁어주세요", "나의 귀를 당겨주세요", "나의 볼을 땡겨 주세요", 등등.
② 전등을 모두 꺼서(또는 눈가리개를 하고) 전혀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게 하며, 절대로 말을 하지 못 한다. 그저 조원들을 찾아서 조심스레 방안을 다니다가 누군가를 만나면 종이에 적혀 있는 행동을 상대에게 한다.
③ 서로 행동이 같으면 짝이 되어서(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한 조가 된다) 함께 손을 잡고 또 다른 짝을 찾아 다녀야 하며, 다른 경우에는 헤어지고 다른 사람에게로 간다.
④ 일정시간이 지난 후 가장 짝을 잘 이룬 조가 이긴다. 조를 짤 때 유용한 놀이이다.
# 참고
미리 행동양식이 적힌 쪽지를 준비하여야 하며 이것을 나눠줄 때 남녀 비율이나 연령, 비율 등을 고려하여 나눠주는 것이 좋다.
난장판
① 캠퍼들에게 노래제목이 한가지씩 적힌 쪽지를 한 장씩 나누어준다. 이때 노래의 수는 나누고자 하는 그룹의 수만큼 정하며, 한 그룹 구성원의 숫자 만큼씩의 쪽지에는 같은 노래제목을 적는다.
② 이 쪽지는 자기만이 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
③ 쪽지를 나누어 줄 때 쪽지를 마구 섞어 놓아서 같은 노래쪽지가 한쪽에 뭉쳐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 시작이 되면 참가자 전원은 목청이 터져라 노래를 불러서 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찾아 어깨동무 를 하고 조원을 다 찾으면 그 자리에 앉는다.(절대로 말을 하지 못한다.)
# 참고
① 저녁 시간에 이 놀이를 하게 되면 더욱 재미있다.(또는 눈가리개 사용) 쪽지를 모든 사람들에게 한 장씩 나누어 준 다음에 소등을 하여 깜깜한 어둠 속에서 소리소리 지르며 같은 노래를 부르는 동료 를 찾아보자. 이 놀이는 자연스럽게 조 편성을 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② 조가 이미 구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조별로 노래를 정하고 눈가리개를 이용하여 놀이를 진행한다.
믿고 넘어지기Ⅰ
① 벙어리 짝 찾기에서 나눠진 조끼리 안을 바라보고 둥그렇게 선다.
② 자기 조에서 가장 가벼운 사람이 원의 중앙에 들어간다.
③ 나머지 사람들은 원안에 있는 사람을 향하여 두 손을 내민다.
④ 원안의 사람은 주변에 둘러 서 있는 친구들을 향하여 넘어지는데 이때 무릎과 허리를 구부리면 안 된다.
⑤ 원 주변에 서있는 캠퍼들은 가운데서 넘어지는 친구를 두 손을 이용해서 받아서 옆 사람이나 반대편 사람에게 넘기도록 한다.
⑥ 한사람이 끝났으면 조금 더 무거운 사람으로 바꿔서 계속해본다.
# 참고
① 원 주변에 서있는 캠퍼들에게 옆 사람과의 협조와 원 중앙에 서있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중요함을 알려준다.
② 원 중앙에 서있는 캠퍼에게는 주변에 서있는 친구들을 믿는 마음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③ 모두가 협조하여 가운데 있는 사람을 배려해 주고, 가운데 있는 사람도 친구들을 믿고 몸을 뻗뻗하 게 유지할 수 있으면 아무리 무거운 사람도 받아낼 수 있음을 느끼게 끔 한다.
천국여행
① 8개조별로 둥그렇게 안을 바라보고 선다.
② 각 조에서 가장 가벼운 사람이 원안에 들어가서 손을 단전 위에 모으고 편안하게 눕는다.
③ 나머지 사람은 누워있는 사람을 살며시 들어올리는데 전체가 협동하여 누워있는 사람이 가장 편안함 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④ 천천히 들어 올렸으면 머리 위에서 살짝 흔들어 준 뒤에 천천히 내려놓는다.
⑤ 점점 더 무거운 사람으로 바꿔가면서 계속한다.
# 참고
① 단순히 들어올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조원이 협동해서 가운데 누워있는 사람을 위해 최선의 배려들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② 지도자는 매번 들어올리고 난 후 가장 잘 된 조와 그렇지 못한 조를 찾아가 누워있던 사람에게 느낌 을 묻는다.
③ 어떤 조에서 누웠던 캠퍼는 불안한 느낌을 받았고 어떤 조의 캠퍼는 편안함을 느꼈을 경우 그 이유 에 대해서 잠시 얘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믿고 넘어지기Ⅱ
① (믿고 넘어지기Ⅰ)과 유사하다. 다만 원 중앙에 서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은 다리를 뻗고 바닥에 앉아서 두 손을 앞으로 내미는 것이 다르다.
② (믿고 넘어지기Ⅰ) 에서처럼 제일 가벼운 사람부터 점점 무거운 사람의 순으로 원안으로 들어간다.
③ (믿고 넘어지기Ⅰ)보다 더욱 집중력이 필요한 놀이이다.
사과와 이쑤시개 그리고 면도크림
① 중간 크기의 사과를 4등분한 것을 각 조에 한 개씩을 그리고 참가자 모두에게는 이쑤시개를 한 개씩 나누어준다. (둥그렇게 안을 보고 둘러앉는다.)
② 첫 번째 사람은 사과를 찌른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있어야 하는데 이 상태에서 놀이가 시작된다.
③ 두 번째 사람은 물고 있는 이쑤시개로 사과를 찔러서 인계 받고 다시 옆 사람에게 넘겨준다. 이때 손은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
④ 사과에 박혀있는 이쑤시개는 점점 많아지게 되므로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사람들은 이쑤시개에 찔리 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⑤ 이쑤시개는 양쪽 끝이 모두 뽀쪽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⑥ 사과가 끝났으면 각 조의 조장을 나오게 한 후 면도크림을 코에 잔뜩 묻혀준다.
⑦ 조장은 옆 사람과 얼굴만을 이용하여 면도크림을 옮기는데 손은 절대 사용할 수 없다.
⑧ 이때는 먼저 끝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 사람에게 면도크림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것으 로 승부를 가린다.
# 참고
① 놀이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캠퍼들이 사과전달을 어려워 할 때 자기중심적이 아니라 타인 중심적이 어야 사과를 빨리 전달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② 면도크림까지 하고 나면 잠시(5-10분) 휴식시간을 주어서 세면할 수 있도록 한다.
풍선 터뜨리기
① 조별로 대항하고 조가 많은 경우 2-3조를 묶어 한 조로 만든다. 총 4조를 넘지 않도록 한다.
② 개인당 풍선 한 개씩을 나눠주는데 조별로 색이 다른 풍선이어야 한다.
③ 놀이가 시작되면 4개조는 자기조의 풍선은 하늘로 쳐 올려서 지켜야하고 다른 조의 풍선은 땅으로 내려쳐서 엉덩이나 발을 이용하여 터뜨려야 한다.
④ 일단 놀이가 시작되면 풍선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반칙이며 단지 손이나 머리로만 툭툭 풍선을 치 면서 움직일 수 있다. 풍선은 발이나 엉덩이, 배 등을 이용해서 터뜨려야 하며 손이나 날카로운 물건 을 이용하여 터뜨리는 것은 반칙이다.
⑤ 지도자는 놀이가 시작하기 전에 작전타임을 줘서 흥미를 배가시키면 좋다.
# 참고
① 장소가 비좁을 경우 2개조씩 나누어서 놀이를 진행한 후 승자끼리 결승전을 벌이는 방법도 있다.
② 이 놀이는 스스로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누가 보지 않는다고 규칙을 어기면 놀이 자 체가 성립되지 않음을 캠퍼들에게 주지시킨다.
뜯어내기
① (풍선 터뜨리기)와 같이 4조 이하로 만든다.
② 조장이 나와서 '가위, 바위, 보'로 상대와 공격, 수비를 정한다.
③ 먼저 놀이에 임하는 두 조 외에 남은 두 조는 주변에 앉아서 응원을 하도록 한다.
④ 수비 조는 바닥에 앉아서 조원끼리 최대한 밀착하여 붙잡고 있는다. (수비 조는 안경을 벗는다.)
⑤ 수비조의 준비가 끝났으면 공격 조는 지도자의 시작신호에 맞춰서 수비 조에게 달려들어 마지막 한 사람까지 뜯어 놓는다.
⑥ 한번 떨어진 사람은 다시 붙지 못하며 마지막 사람까지 모두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⑦ 공격과 수비를 바꿔서 하며 지도자는 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주의사항을 얘기하고 작전타임을 준다.
⑧ 또 다른 두 팀이 놀이를 진행하고 승자끼리 결승전을 벌인다.
# 참고
① 이 놀이는 일단 시작하면 가장 신나고 격렬한 놀이이므로 시작하기 전이나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는 경우에는 분위기를 어느 정도 차분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② 그룹의 분위기가 이 놀이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여겨지는 경우 풍선 터뜨리기로 놀이의 전과정을 마 무리하는 것도 좋다.
③ 지도자는 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공격 조에게 가서 위험방지를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시한다.
④ 이 놀이는 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재미있게 이뤄지는 다른 놀이와는 달리 승리를 위한 격렬한 행위 속에서도 최대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규칙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성숙한 집단에서 즐 길 수 있는 놀이임을 얘기해 주고 지금까지 놀이과정을 통하여 집단이 성숙해 왔음을 확인시켜 준 다.
실내 공동체놀이 프로그램
종이 뒤집기
앞, 뒷면 색깔이 다른 종이를 바닥 골고루 흩어 놓는다. 조별로 그림의 색깔을 정한 다음, 시작이 되면 서로 자기 색깔로 뒤집어 놓는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색깔 별로 숫자를 세어 승부를 가린다. 한 조에 2-5명이 적당하다.
그만! 그건 소음공해예요
참가자들에게 노래제목이 한가지씩 적힌 쪽지를 한 장씩 나누어준다. 노래의 수는 나누고자 하는 그룹의 수만큼 정하며 그룹 구성원 숫자만큼의 쪽지에 같은 노래제목을 적는다. 이 쪽지는 자기만이 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 쪽지를 나누어 줄 때는 쪽지를 마구 뒤섞어 놓아서 같은 노래쪽지가 한쪽에 뭉쳐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작이 되면 참가자 전원은 목청이 터져라 노래를 불러서 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찾아 어깨동무를 하고 다 찾으면 그 자리에 앉는다. 이런 방법으로 여러 번 계속해 보자. 저녁 시간에 이 놀이를 하게 되면 더욱 재미있다. 쪽지를 전원에게 나누어 준 다음에 소등을 하여 깜깜한 어둠 속에서 소리소리 지르며 같은 노래를 부르는 동료를 찾아보자. 이 놀이는 자연스럽게 조 편성을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이야기 잇기
참가자중에 한 명에게 종이 한 장과 연필, 책받침을 준다. 이 물건들을 받은 사람은 먼저 큰 종이를 사람 수만큼의 칸이 나오도록 가로로 접는다. 그리고 나서 차례대로 위에서부터 자신들이 함께 한 캠프 (또는 수련회, 모임)에 대해서 한 칸에 한 문장씩 적도록 한다. 다음 사람은 앞에서 쓴 사람의 내용을 보지 말고, 자신만의 경험이나 느낌을 쓴 다음에 다음 사람에게 종이와 연필을 넘긴다. 실제로 경험했던 이야기를 써도 좋고, 유모가 있는 이야기를 보태서 써도 무방하다. 모두 다 썼으면 위에서부터 종이를 펴가면서 큰 소리로 내용을 읽어준다.
그 다음이 뭐더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흩어져 있는 상태에서 진행자가 사람들에게 "옆에 있는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십시오" 라고 지시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옆 사람과 악수를 나누고 제 자리로 돌아간다. 그런 다음 진행자는 다시 "옆 사람과 악수를 나누고 발바닥을 서로 댄 상태에서 상하로 흔들어보십시오" 라고 지시한다. 사람들이 마친 후에는 "옆 사람과 악수를 나누고 발바닥을 서로 댄 상태에서 상하로 흔든 다음 손을 놓고 서로 등을 마주 댄 다음 슬슬 긁어 보십시오" 하는 식으로 한 가지씩 늘려서 10가지를 해 본다. 맨 처음에는 쉬운 듯 하지만 가지 수가 점차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처음의 것들을 잊어버리기 쉬워진다. 스스로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아리송하여서 엉거주춤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별난 재미거리다. 동작은 진행자가 사전에 기발한 것들을 고안해 두어야겠다.
동작의 예:
옆 사람과 악수를 하면서 손을 크게 흔든다 / 방바닥에 앉아서 양 발바닥을 서로 맞대고 둥글게 원을 세 번 그린다 /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편다 / 쪼그려 뛰기를 10번 한다 / 공중제비를 2번 한다 / 박수를 크게 7번 친다 / 지도자 주위를 돈다 / 만세 삼창을 한다.
지구촌 축제
주위의 물건들(옷, 신문지, 풀 등)을 이용하여 각국 민속의상을 차려입고 퍼레이드를 벌이는 놀이이다. 장소는 실외 또는 실내의 넓은 장소로 하며 인원수는 제한 두지 않는다. 진행자가 지구촌 축제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시간(1시간 정도)을 주어 의상을 준비하도록 한다. 준비를 마친 다음 퍼레이드를 벌이는데, 입장을 하여 중앙 무대에서 패별로 발표를 마치게 되면 심사위원들이 심사결과를 발표하는데 이때 등수를 매기기보다는 연기상, 애교상, 우수개상 등 모두가 즐기고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한다. 그런 다음 집단 무용 또는 레크레이션 댄스를 하게 되면 멋지고 자연스러운 무도회가 된다. 단, 이때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물건들을 적절히 활용하고, 미리 준비한 의상은 무의미하다는 점을 유의시킨다. 의상과 함께 연기도 채점에 반영한다는 점을 유의시키며 재미있게 진행하도록 한다
뉘 코가 내코?
연인 사이나 부부에게 적당한 놀이이다. 4-6쌍을 무대 앞에 세운다. 그런 다음 짝 끼리 마주보고 코와 코가 거의 맞닿을 만큼 접근한 상태에서 상대방의 코를 뚫어지게 관찰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내 연인(아내 또는 남편)의 코를 유심히 관찰해 본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여자들은 미리 천장에 걸어 둔 커튼 뒤로 숨고 남자는 등을 돌려서 이들을 보아서는 안 된다. 커튼 뒤에 숨은 여자들은 커튼에 뚫려있는 작은 구멍에 코 만 내 보내고 서 있는다. 준비는 이것으로 끝나고 남자들은 커튼으로 다가가서 사랑하는 자기 짝의 코를 찾는다. 1분 정도 시간을 준 다음 자기 짝의 코라고 생각하는 곳(코)에 뽀뽀를 한다. 그런 다음 커튼을 거두어보자. 이때 어느 누구든지 말하는 것은 금지되어있다.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술래가 원형으로 앉은 사람들 중에 아무에게나 찾아가서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하고 물으면 그 사람은 "예", "아니오" 하고 대답한다. "예"하면 술래는 다른 사람을 찾아가고, "아니요"하면 술래와 다른 참가자들은 목소리를 모아서 "그럼 누구?"하고 그 사람에게 다시 묻는다. 이때 그 사람은 "아무개와 아무개"하고 두 사람의 이름을 크게 부르면 양옆에 있는 사람과 호명받은 두 사람은 신속히 자리를 바꿔서 앉는다. 이때 술래도 잽싸게 한 자리를 차지하므로 남은 한사람이 다시 술래가 된다.
실외 공동체놀이 프로그램
까치와 까마귀 #1
두 조로 나눈 다음 각 조를 지도자를 중심으로 마주 보고 세운다. 두 조와의 거리는 20m 가 적당하다. 지도자의 신호에 따라 두 조는 서서히 다가선다. 점점 가까와지면 지도자는 "까치" 와 "까마귀" 중에서 한 가지를 크게 외친다. 까치라고 지도자가 외치면 까치 조 사람들은 까마귀 조 사람들을 따라가서 잡아야 한다. 까마귀 조 사람들은 자기 진영(선 밖)으로 돌아오기 전에 잡히면 잡힌 사람의 수만큼 벌점을 받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번 계속하며 지도자는 까치와 까마귀를 너무 솔직하게 외치지 말고 일례로 "까까까 까르르" 한다거나 "까마중", "까꿍", "까까중" 하는 식으로 약을 올려보자.
까치와 까마귀 #2
이 놀이의 방법은 #1과 같다. 다만 단지 손으로 쳐서 잡는 것이 아니라 스폰지로 물바구니에 들어 있는 물감을 풀은 물을 적셔서 이것으로 상대방의 몸에 묻히는 것이 다르다. 여기에서 스폰지는 손에 들고 있어야 하며 던져서 상대방을 맞혀서는 안된다. 이것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1보다 훨씬 격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감 대신 숱을 갈아서 물에 갠 숱 물을 사용해도 좋다.
까치와 까마귀 #3
이 놀이도 역시 #1,2와 같다. 다른 점은 지도자가 까치와 까마귀를 외치지 않고 앞뒷면 색깔이 다른 색종이를 사용하는 것이다. 즉 두 조가 각각 종이 양면의 색깔(빨간 색, 하얀 색) 중에서 한가지씩 정한다. 시작이 되면 지도자는 중앙에서 종이를 하늘 높이 던지는데 이 종이가 팔락팔락 나르다가 결국 땅에 떨어지면서 보이는 면의 색깔 조가 상대 조를 따라가서 잡는다. 예를 들면 하얀 색이 보이면 하얀 색 패가 빨간 색 패를 따라가서 잡거나 물에 적신 스폰지로 상대방의 몸에 떡칠을 하는 것이다. 이 놀이는 안전선은 그대로 놓고 지도자를 중심으로 2m 간격으로 좁혀 정열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팔짱을 끼면 안전하죠
자원하여 술래가 된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이 두 사람씩 짝을 이룬다. 짝 끼리 한 손을 팔장을 끼고 나머지 손들은 각각 자기의 엉덩이에 대고 있는다. 그리고 서로 4-5m 간격을 두고 선다. 시작이 되면 술래A는 도망가는 술래B를 따라가서 잡아야 하는데 술래B는 도망치다가 급하게 되면 팔장을 끼고 있는 짝들 중에서 한사람(C)의 팔(엉덩이에 대고 있는)에 팔장을 낀다. 그러면 그와 팔장을 끼고 있던 반대쪽의 사람(C의 짝)은 성급히 팔장을 풀고 도망가야 한다. 따라서 이번에는 술래A가 새로이 술래가 된 C의 짝을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침입자
참가자들을 두 조로 나누고 한쪽조의 사람들이 눈가리개를 한다. 이때, 참가자들을 조별로 10명-20명 사이로 한다. 눈가리개를 한 사람들은 놀이장소에 적당하게 흩어져서 서는데 일단 장소를 잡고 나면 그때부터는 다리를 움직이지 못한다. 이때 눈가리개를 한 사람들의 다리사이에는 돌맹이가 2개씩 놓아져 있는데 다리에는 닿지 않아야 한다. 자! 이제 시작이 되면 눈을 가리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은 눈가리개를 한 사람들에게 살금살금 다가가서 그의 발 사이에 놓여있는 돌들을 줍는다. 이때 눈가리개를 한 사람은 서있는 상태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인기척이 나면 그곳을 향해 손가락으로 지적하면서 "누구야!" 하고 외칠 수 있다. 이때 정말 그 자리에 침입자가 있으면 그 사람은 잡히는 것이 되고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은 역할을 바꾼다. 침입자들은 잡히지 않고 가능한 많은 돌들을 훔쳐오도록 한다.
또, 눈가리개를 한 사람들이 손으로 지적하는 대신에 손전등을 가지고 인기척이 나는 곳을 비추도록 방법을 약간만 바꾸면 캄캄한 오밤중에 할 수 있는 훌륭한 놀이가 된다.
프리스비 농구
넓은 운동장에서 하기에 적당한 놀이이다. 5-12명으로 2개 조를 구성하고 진영을 정한다. 운동장 양편에 골대를 만드는데 직경 4m의 원 중앙에 서 있는 사람이 골대가 된다. 공수를 정하여 공격조가 먼저 프리스비를 가지고 시작한다. 규칙은 다음과 같다. 프리스비를 들고 있는 사람은 4초 이상 들고 있을 수 없으며 또 다섯 발자국 이상을 달릴 수가 없다. 또한 프리스비를 잡고 있는 동안에는 다른 조의 사람이 프리스비를 빼앗을 수 없다. 프리스비를 날려서 자기조 사람에게 패스를 할 때에 다른 조 사람들은 가로챌 수 있으며 두 사람이 동시에 프리스비를 잡게 되는 경우에는 수비조 사람에게 프리스비가 넘어간다. 프리스비를 패스하여 자기 편 골대(사람)가 프리스비를 잡게되면 득점이 된다. 골대가 들어가 있는 원 안에는 골대 외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
프리스비 골프
이 놀이는 캠프장 전역을 돌아다니며 프리스비를 가지고 하는 골프놀이이다. 과녁은 나무기둥, 바위등과 같은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땅바닥에 그려놓은 동그란 원, 나뭇가지에 매달아놓은 링, 서 있는 사람의 가랭이 사이 등과 같이 상황에 따라 창의적으로 8-10개의 과녁을 만든다. 과녁에는 반드시 일련번호를 적어 놓아서 사람들이 번호 순서에 따라 과녁을 맞추어 나가도록 한다. 출발선에서 두 사람(또는 2-3인이 한 조가 되어 조 대항으로 할 수 있다)은 프리스비를 던져서 1번 과녁을 맞추거나 통과한다. 프리스비는 교대로 던지며 마지막 과녁에 먼저 도달한 사람(또는 조)이 승리한다.
자유시간에 즐길 수 있는 놀이이며 여러조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솔리스트
술래를 한 사람 정하여 원대형으로 둘러 선 그 중앙에 눈가리개를 하고 서 있는다. 사람들은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빙글빌글 돈다. 술래는 아무 때든 "그만"하고 외치면 그 즉시 사람들은 돌기를 멈추고 그 자리에 선다. 그러나 노래는 계속하도록 한다. 그 다음 술래는 손가락으로 아무 방향이나 가리키면 지적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노래 마저도 중단한다. 결국 지적된 사람 이 독창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지적받은 사람은 끝까지 노래를 마친 다음 술래가 되어서 다시 계속한다. 캠프 화이어시간에
어울리는 놀이이다.
뒤로 던지기 릴레이
작은 주머니에 콩이나 모래를 넣은 오재미를 사용한다. 혹은 탁구공이나 축구공등을 사용해도 된다. 참가자들은 두조로 나뉘어서 출발라인에 모두 모인다. 진행자의 "시작" 신호가 떨어지면 출발선에서 양조의 선수들중 한명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골인지점(약 50m전방)을 향하여 출발하는데 모두 뒷걸음질로 가야한다. 이때 출발선에 남은 한명의 선수는 뒤로 돌아선다음 뒤쪽을 향하여 힘껏 공을 던진다. 그러면 뒷걸음질치던 다른 선수들중 2번 선수가 나서서 그 공이 떨어진 자리에서 다시 뒤돌아서서 뒤로
공을 던진다. 이런식으로 골인지점에 먼저 도착하는 조가 이긴다. 모든 선수들은 항상 뒷걸음질을 쳐야 하며, 정면으로 골인지점을 바라봐서는 안된다. 또한 공을 뒤로 던질때도 머리위나 어깨위로 공을 던져야 하며, 절대로 비스듬이 뒤를 바라보면서 던져서는 안된다.
쓰레기사냥
각 조에 6명에서 8명씩으로 두조 또는 그 이상의 조로 나눈다.(원하는 수의 조를 만들어도 괜찮다.) 진행자는 각조의 조장에게 그 조에서 찾아야 할 물건들의 품목을 종이에 적어 준다. 품목을 받고 나면 각조는 그것들을 구하기 시작한다. 가장 빨리 모든 물건들을 구해오거나, 정해진 시간내에 가장 많은 물건을 구해오는 조가 우승한다.패가 된다. 품목에 들어갈 물건들의 예로는 도토리 하나, 나무에 낀 이끼, 네 잎 클로버, 소나무의 잎, 철사의 녹 등과 같은 것들이 있다.
우리집 개는 어디 있을까요?
참가자들은 둥그렇게 원을 그리고 안쪽을 바라보며 앉는다. 술래는 원 밖을 천천히 걸어 다니다가 누군가의 등뒤에 서서 묻는다. "당신은 우리집 개를 보신적이 있습니까?" 하면 질문을 받은 사람은 다시 "그개가 어떻게 생겼습니까?" 라고 술래에게 묻는다. 이때 술래는 원을 만들고 있는 참가자들중에 누군가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인상착의를 설명해 준다. 이때 사람의 얼굴을 개에 비교하면서 설명하면 무척 재미있을 것이다. 술래에게서 설명을 들은 사람은 술래가 얘기하고 있는 개가 누구인가를 알아 맞추어야 하는데, 만약에 술래가 얘기하고 있는 개가 누구인지 짐작이 가면 재빨리 그 개(?)를 잡으러 뛰어가야 한다. 이때 그 개에 해당하는 사람도 원을 한바퀴 돌아 자신을 따라오고 있는 사람의 빈 자리에 앉을때까지 무사히 도망가야 하는데, 도망가다가 자리에 앉기 전에 잡히면 다음판의 술래가 된다. 만약 잡히지 않으면 따라오던 사람이 다음판의 술래가 된다. 주의할 점은 술래가 설명하는 개가 자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혼자만의 짐작으로 도망치기(자리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사람도 다음판의 술래가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술래가 인상착의를 설명하는 중간에라도 바로 "자신" 이라는 확신이 들면 언제든지 먼저 일어나서 도망갈 수 있다.
배드민턴 배구
배구공 대신에 셔틀콕과 배드민턴 라켓으로 하는 배구 놀이인데 6-40명이 함께 할 수 있다. 규칙은 정식 배구와 같으며 한 패가 15-20명 정도가 되면 매우 혼잡하므로 인원수를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변형 : 책으로 하는 배구
배구공 대신에 테니스공이나 고무공을 사용하며, 손을 사용하지 않고 두꺼운 책으로 공을 받고 친다. 경기규칙은 정식배구와 같다.
꼬리잡기
두 조가 3m 간격을 두고 2열 횡대로 정렬한다. 진행자는 앞뒷면의 색깔이 다른 색종이 한 개를 준비하여 두 조가 색깔을 한 가지씩 정하게 한다. 그 다음 진행자는 두 조의 중간 지점에 서서 색종이를 떨군다. 색종이는 팔랑팔랑 날아다니다가 색깔을 전혀 예측할 수 없게 땅에 떨어진다. 보이는 색깔의 조는 상대조 사람들을 쫓아가서 안전지대로 들어서기 전에 등을 쳐야 한다. 잡힌 사람수 만큼 잡은 조에게 점수를 주며 여러번 계속 진행된다. 등에 풍선을 붙여서 풍선 뺏기를 할 수도 있으며, 얼음판 위에서 하면 더욱 재미있다.
살금살금
두 조로 나누어 15m 정도 떨어져서 마주보고 일렬로 정렬한다. 술래는 중간지점에 지름 1m정도의 원을 그리고 그 안에 서서 전, 후방을 살피는데 사람들은 술래의 눈을 피하여 움직여야 한다. 즉 술래가 등을 돌리고 있어서 볼 수 없을 때를 틈타 술래에게 접근한다. 만약 움직일때 발각되면 그 사람은 출발선으로 되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살금 살금 접근한 사람이 술래를 치면 그 조가 이기게 되는데, 치는 즉시 반대편 사람들은 도망을 가고 술래는 도망가는 사람들을 쫓아가서 출발선을 넘어가기 전에 쳐야한다. 잡힌 사람이 술래가 되어서 다시 시작한다.
E.T 놀이
5-6명 정도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이다. 참가자들은 차렷자세로 바깥쪽을 바라보고 원을 만든다. 진행자는 그 원의 정 가운데에 손수건 뭉치를 놓는다. 진행자의 시작신호가 나면 참가자들은 앞으로 몸을 구부리고 다리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손수건을 잡아야 한다. 이때 무릎을 굽혀서는 안된다. 가장 먼저 손수건을 집는 사람이 왕이 된다. 몇번을 반복해서 하면 좋으며, 몸이 유연할수록 그리고 팔이 길수록 유리한 놀이이다.
지진
이 놀이는 24명 이상이 함께 할 수 있다. 3조로 나누고 약 1m 간격을 두고 3열 종대로 정렬하며 의자에 앉는다. 각 조는 예쁜 마을 이름을 하나씩 만들도록 한다. 예를 들면, 샘마을, 달동네, 꽃동네 따위로 정한다. 그리고 각 조의 사람들은 각각 직업을 하나씩 정하도록 하는데, 각 조는 진행자가 직업에 따라 정해준 순서대로 다시 정렬하여 앉는다. 그 다음 진행자가 예를 들어서 "꽃동네에서 목수가 필요합니다." 하고 말하면 그 즉시 각 마을의 목수들은 의자에서 일어나 각자 자기조를 돌아서 원위치로 돌아오는데, 의자에 가장 먼저 돌아온 선수의 조가 득점하게 된다. 이 놀이는 좀더 복잡하게 진행될 수 있다. 그림처럼 샘마을, 달동네, 꽃동네의 순서인 경우 진행자가 샘마을을 부르면 사람들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고, 꽃동네를 부르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달동네는 아무 방향이든 괜찮다. 잘못 방향을 잡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실격이된다. 진행자가 "지진이다!" 하고 외치면 모든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한다. 가장 먼저 자리에 앉은 조가 당연이 이긴 것이 된다.
점점 높게, 점점 낮게
릴레이 대형을 만들기에 간단하고도 유익한 놀이이다. 조를 나눈 다음 진행자는 각 조별로 키 순서대로 신속하게 서도록 한다. 매우 단순한 놀이이므로 진행자는 주문을 신속하게 하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겠다. 가장 먼저 마친 조가 당연히 이기게 되며 이번에는 키 큰 사람이 맨 앞에 나오도록 다시 주문하여 보자. 생일이 1월 부터 12월 까지 순서대로 줄을 서보게 하는 방법도 있다.(양념치기 : 몸무게 순서)
중머리씨름
중머리씨름은 절에서 스님들 사이에 즐겨왔던 놀이라고 한다. 두 사람이 머리 끝을 맞대고 바닥에 업드린다. 시작이 되면 서로 밀어서 많이 밀어붙인 사람이 이기게 된다. 상대방의 머리를 서로 볼 수 없으므로 진행자가 머리 사이에 나무토막을 살짝 끼워 놓아서 골탕을 먹이기도 한다. 실내에서 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할 경우에는 잔디밭이나 깔개 위에서 한다.
지네 경주
이 놀이는 안전상 잔디밭또는 큰 방안에서 하도록 하자. 모든 조는 이어달리기 대형으로 서고 두손과 발을 모두 땅에 대고 앉은 상태에서 양 손으로 앞 사람의 발꿈치를 잡는다. 영락없는 인간지네 모양이다. 시작이 되면 이런 상태에서 반환점을 돌아 온다. 한 사람도 떨어져서는 안되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별의별 희한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개구리들의 행진
이어달리기 대형으로 선다. 각 조의 조장은 맨 앞에 서 있다가 시작 신호가 나면 2m 앞으로 달려가서 양 손을 무릎에 대고 몸을 구부린다. 두번째 주자는 뛰어가서 조장의 등을 두 손으로 짚고 넘어간 다음 2m를 전진하여 다시 몸을 구부린다. 세번째 주자는 두번째 주자가 몸을 구부리기 전에는 출발해서는 안된다. 이런 방법으로 마지막 주자까지 계속 전진하여 가장 먼저 마친 패로 승부를 가린다.
앗 뜨거, 앗 차거
이 놀이는 웅덩이와 같은 위험한 장소가 없는 넓은 잔디밭에서 하는 것이 좋다. 두 사람씩 짝을 짓고 그중에 한 사람이 눈가리개를 한다. 눈을 가린 사람은 놀이가 끝나기 전에는 눈가리개를 벗을 수 없으며, 그의 짝의 지시를 받아 움직인다. 이 놀이는 인도자의 안내로 몇개의 장애물을 통과하고 돌아오는 것인데 문제는 이 인도자도 "앗 뜨거", "앗 차거" 외에는 다른 말을 일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방향을 이탈하면 "앗 차거" 를 크게 외치고 "앗 뜨거"는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말을 빠르고 느리게, 작고 크게 함으로 방향을 알려준다. 한 바퀴 돌아 온 다음에는 둘이 서로 교대하여 다시 한다.
동물들의 합창
이 놀이를 위한 준비물은 평소에는 작지만 이 놀이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영광을 누리는 다음과 같은것들이다.: 고무밴드, 이쑤시개, 옷핀등과 같이 부피가 작은 물건들. "동물들의 합창"은 보물찾기와 이웃사촌격인 놀이이다. 진행자는 시작 전에 모임장소 구석구석에 보물인 고무밴드, 이쑤시개, 옷핀등과 같은 물건들을 숨겨 놓는다. 사람들이 다 모이면 5-6명씩 조를 편성하고 조장을 한 사람씩 정하도록 한다. 그리고 진행자는 각 조에게 동물이름을 한 가지씩 정해 준다. 시작이 되면 사람들은 흩어져서 숨겨져 있는 보물들을 찾도록 하는데 이때 지켜야할 규칙은 다음과 같다. 즉 보물은 누구나 찾을 수 있지만 수집하는 것은 오직 조장 만이 할 수 있다. 따라서 조원들은 보물을 찾았을 때 절대로 그 보물(이쑤시개, 고무밴드, 옷핀등)을 손으로 집을 수 없으며 다만 자기 조의 동물의 울음소리를 크게 내어서 이 사실을 조장에게 알리고 조장 만이 이를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먼저 발견한 것은 다른 조가 가로챌 수 없다. 조장은 자기 조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부르짖는 울음소리를 찾아다니다보면 땀 깨나 날 것이다. 이 놀이는 당연히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보물을 수집한 조가 승리한다. 또, 이쑤시개, 고무밴드, 옷핀들이 한 다발로 들어있는 보물상자들을 몇개 준비해 두면 분위기를 훨씬 고조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부속 화장실 비누상자 안에 이쑤시개를 30여개 집어넣어 둔다거나, 꽃병 밑에 옷핀을 한 다발 숨겨두거나 하여 보자. 이런 보물상자를 발견한 조는 얼마나 신나겠는가.
가장행렬
가장행렬은 동물가족(곰, 거북이, 뱀, 코끼리, 원숭이)이나 로보트가족, 21세기의 가족 등과 같이 주제의 제한없이 소재를 선택하여 퍼레이드를 벌이는 놀이이다. 장소는 실외 또는 실내의 넓은 장소가 좋고 인원은 제한 없다. 진행자는 가장행렬의 취지를 간단히 설명하고 적당한 시간을 주어 조별로 준비(1시간 정도)하도록 한다. 이때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물건을 최대한으로 활용한다. 미리 준비된 의상은 무의미하다는 점을 확실히 유의시키며, 위트와 기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의상과 함께 연기도 채점에 포함되며, 우선 재미있게 진행할 것을 부탁한다. 조 구성원들이 각자 준비하기보다는 가족의 성격으로 화합과 사랑으로 한 작품을 구성하도록 한다. 준비를 마친 다음 조별로 퍼레이드를 하여 입장하고 중앙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발표를 모두 마친 다음에는 심사위원들이 심사결과를 발표하는데, 등수를 매기기 보다는 상이 모든 조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재미있게 상들을 정한다.
성춘향, 이도령 선발대회
미스, 미스터 캠프 선발대회이다. 각 조별로 성춘향, 이도령을 한 사람씩 선발하여 춘향전의 한 대목(만남, 헤어짐, 해후, 혼례식 등)을 자유로 정하여 촌극을 벌인다. 장소는 실외 또는 실내의 넓은 장소가 좋고 인원은 제한 없다. 준비방법은 조별로 주위의 물건을 이용하여 소품들(가마, 말, 그네)을 준비한다. 진행자가 프로그램의 취지를 간략히 설명하고 준비 시간(1시간 정도)을 준다. 준비가 완료되면 조별로 입장을 하여 공연을 한다. 공연을 모두 마친 후에 강강수월래, 놋다리 밟기 등으로 공동체놀이를 진행한다. 또, 소재를 심청전, 콩쥐 팥쥐 등으로도 할 수 있다
놀이 마당
여러 가지 놀이를 준비하여 놓고 참가자들이 하고 싶은 놀이를 찾아하는 놀이 시장이다. 하고 싶은 놀이는 참가자들이 선택하는 것이므로 원하는 놀이를 여러번 할 수 있다. 장소는 실외 또는 실내의 넓은 장소가 좋고 인원은 제한 없다. 놀이별로 방법을 선정하는데 운동장 주위에 놀이들을 배치하고 이때 각 진행자가 놀이 도구를 설치하여 둔다. 참가자들이 입장할 때에 입장권(쿠폰 10-15장)을 한 장씩 나누어준다. 시작이 되면 참가자들은 하고 싶은 놀이를 찾아가서 진행자에게 쿠폰을 한 장씩 뜯어 제출하고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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