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4월 17일 토요일 [피폐해지는거 같다.]ㆍHit : 198

2004년 04월 17일 토요일  Hit : 198  
일주일내내 거의 집에만 있었다.
잠깐씩 밖에 나갔다 온것 빼고는.
나도 나가고 싶다.
내가 뭐 집에있는게 좋아서 이러고 죽치고 있는줄 아나?
하는거 없이 할거 없어서 이러고 있는줄 아나?
할게 있어서 집에 있는거다.
작업할게 있어서!
그것도 빨리끝내고 주말에 나가놀려 했는데 잘 안되서 지금까지도 지지부진 끌고 와버렸지만-_-;
하여간.
나도 안다고.
지금 날씨 좋은거 누구는 모르냐고.
제발 그런소리들좀 하지마.
밖에 날씨 좋아. 집에만 있지말고 좀 나가봐~
참나 기가막혀서.
나도 안다고!!!
게다가 뭐? 나보고 딱 주부스타일인거 같다고?
아..... 정말 세상에서 젤 듣기 싫은 소리를 다 듣고 버럭 화낼려다가 참다니 대단해요 -_-;
회사다녀서. 회사가서 하루종일 회사에 앉아서 밖 못보는거나.
지금처럼 있어서 밖 못보는거나. 뭐가 달라?
그래도 지금은 내맘대로 나갈수나 있지.
따로 작업실이 없어서 이러고 있는것 뿐이라고!!!
아 짜증나!
TAG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