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04 이퀄스


결코 재밌다고 할순 없지만 난 재밌게봤다.

사실 원래 그렇게 재밌을거란 기대는 없었다.

단지 니콜라스홀트 보려고 본것임. 확실히 얘기할 수 있다. ㅋㅋ

그리고 그런 점에서는 만족스러운 영화임에 틀림없음.

맨날 괴물, 좀비(이건 그래도 좀 예뻤지만ㅋ), 매드맥스에 걔는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빡빡이?ㅋㅋ

같은걸로만 나오다가 매우 정상적인 아름다운 니콜라스홀트!+_+ㅋㅋㅋ

어쨌든 그것 말고도 설정이나, 그 세세하게 신경쓴 배경들, 소품들, 비주얼들이 맘에 들었고, 보는재미가 있었음.

근데, 아 이건 스포임...
























마지막에 주사맞고 '사랑한 기억은 있는데 마음이 없는 상태'가 되잖아.

사실 그 주사를 안맞아도 그런 상태가 될 때가 오기도 하잖아? ㅋ

그 모습을 보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게 갑자기 생각났어. 그냥 뭐. 그렇다고.

근데 사실 사랑 안할때의 니콜라스 홀트가 왠지 너무 더 멋있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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