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반찬.
왜케 춥냐.
어제까지만 해도 덥다덥다 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갑자기 너무 추워서
나시 → 긴팔로 급갈아입다.
뭐 내가 좀 추위를 많이 타긴 하지만 ㅋㅋ
그나저나 이대로 가다간 movie 카테고리만 내리 쓰게될것 같아서-이따 또 보러갈거고 말이지;;-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겠지만 슬쩍 한번 써보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절대 코알랄라나 오무라이스잼잼 보다가 나도 이런거 한번.. 이런 생각하고 쓰는거 아님;)
좋아하는 음식도 많고 반찬도 많지만, 이것만 있으면 그날의 밥상은 진수성찬!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나만의 Best 3 !!
Best 3 라지만 순위는 없다. 공동 1위임 >_< ㅋㅋ
먼저 오징어채볶음.
사진은 참 빈하고 별로로 나온거 같지만; 언제 어디서 누가 해주는걸 먹어도 다 맛있다는게 나의 생각.
최고의 도시락 반찬.
우리 엄마가 하면 왠지 다른 집보다 좀 더 딱딱하고 짠 감이 있지만, 길들여져 그런가 엄마가 해주는게 젤 좋다. ㅋㅋ
사실 엄마도 할때마다 늘 똑같은 맛이 나는건 아니지만. ㅋㅋㅋ
아 근데 얘는 맨날 이름을 뭐라고 해야 정확한건지를 모르겠어. 얘기할때는 그냥, 오징어~ 포~ 무치는거~ 라고 하는데,
'오징어채볶음'이라고 요리정보에 나와있는거 보니 그건가봐;
그리고 오이무침.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맛이다. 매콤+새콤+약간달콤? 이런 맛에다가 사각사각 씹히는 맛까지.
원래 오이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생으로 먹거나 이런 오이무침은 좋은데, 오이김치는 별로다. 그냥..
오이도 좋고 김치도 좋은데 오이김치는 아닌거 같애. ㅋㅋ
쨌든 이것도 우리엄마가 해주는게 최고로 맛있음. ㅋㅋ
어느날 집에 황송(?)하게도 두 반찬이 함께 있는 화려한ㅋㅋ날이 있어서 너무 기뻤더랬지.
거기다가 내가 좋아하는 총각김치까지!!! 삼합!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깻잎부침!
일단 난 깻잎이 참 좋다. 그 향기가 너무 좋아. 그래서 고기싸먹을때 깻잎에 싸먹는것도 좋고 참치김밥에 깻잎 들어간것도 좋은데..
깻잎무침은 별로... 깻잎장아찌라고 하나? 그 왜 간장에 푹- 절여서(?) 밥먹을때 싸먹는거. 있음 먹긴 하는데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왜?! 그렇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 그 향이 다 없어지잖아;
보통 깻잎전이라고 해서 다른 전 부치는것 처럼 다진고기나 뭐 그런거 넣고 계란 입혀서 부치거나.. 아님 밀가루반죽을 입혀서 부치거나.. 하는데
난 그런거 필요없다. 그냥 계란만 입히면 된다!! 중간에 밀가루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무조건 계란!계란!! ㅋㅋ
사진은 내가 찍은게 없어서 (사실 얘는 -뭐 딴것도 그런가?- 그닥 자주 먹을 수 있는게 아니다;) 다 퍼왔다.
나중에 혼자 살게 되면 저 3 반찬들을 항상 해놓고 먹었음.. 좋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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