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버리지마세요~버려진 도마로 스툴만들기

레몬테라스.....everyday styling my home | 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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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에요^^

작년에 책에 들어갈 리폼 주제에

혈안 되던 차

밤마다 재활용장을 헤집고 다녔더랬습니다.

 

그러던중 레테의 레이다 망에 걸린 나무 도마!!!!

 

오홋!!! 그것두 하루걸러 똑같은 걸 두개나 내 손에 걸려들다뉘!!! 아자아자!! **^^

 

지나가던 사람 왈 " 그 더러운 걸 뭐하려구...."

 

그러나 꿋꿋한 레테...왕건이를 알아보고 의연하게 델꼬 옵니다.

(쬐끔 챙피햇습니다^^;; 에효... 아직도 철판을 못깔다뉘~~ㅠ.ㅠ..)

 

뭘 만들까 한참을 고민을 했죠..

그리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목공소로 달려가 각재를 사왔답니다.

 

기다려라 도마야...이 언니가 새인생을 살게 해주마~~ 음홧홧홧홧홧!!!!!...

 

 

 주워온 도마입니다. 락스물에 담가 하루정도 말려주공!!

 

 

 

다리 부칠 자리에 칫수를 표시해줍니다.

(바지가 꼬질 꼬질 하군요..ㅠ.ㅠ...)

 

 

 

 

다리를 비스듬하게 벌려 조립 할 예정이라~

표시해둡니다

 

 

이때부터 열공 톱질!!!! 시작합니다.

(황소도 때려잡는 레테의 팔뚝!!! 진가를 발휘합니다..ㅎㅎ)

 

 

 

다리를 조립해 가며 그때그때 칫수를 재고 재단해줍니다.

   

본드로 1차 접착!! 드릴나사로 조여줍니다.

(이때 잠시 핑테님 출현~~ㅋㅋ)

 

 

자 열공톱질 끝에 다 조립한 스툴입니다..너무 이쁘닷!!!

( 혼자 좋아합니다..ㅋㅋ)

 

 

 

나사 박은자리엔 목심을 박아 나사못을 쏘옥~~

감춥니다.

(사진찍는다고 손가락을 예쁘게 연출했습니다..티납니다...냐핫핫하...^^;;;;)

 

 

열공톱질끝에...각재 표면을 또 열심히 사포질해줍니다.

가구의 가치는 사포질에 따라 마감이 달라지니

황소팔뚝으로 몇번이나 반복해줍니다.

 

 

 

 

 

다리부분엔 밀크색을 칠해주공~~

 

 

상판이 되는 나무도마는 내츄럴한 우드색으로 대충 칠해줍니다.

(여기서 의상이 한번 바뀝니다...

톱질에 지친 레테....한숨자고...레테잠옷출현!!!..ㅋㅋㅋ)

 

 

 

쨔잔~~~~~바니쉬를 칠하고 완성입니다...짝짝짝!!!

똑같은 걸 두개나 만들었어요~~

 
 
자 도마스툴입니다. 황학동표 골동품 전화기도 올려놓쿠!!  

 

 

 

보기에도 이쁘지만 사용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정말 튼튼하답니다.

(붐붐이가 세팅된 과일냄새에..저길 떠날줄을 몰라요~~-.-;;)

         

자 도마야~~ 이제 새인생 살아라~~~

널 누가 버려진 도마로 보겠뉘~~~~ㅋㅋㅋㅋㅋ

  이상 레테표 컨츄리풍 도마스툴 이었습니다. "살거 뭐있나?...만들면 되징" ㅋㅋㅋㅋㅋㅋㅋ     재료구입및 자세한 내용은 레테의 5만원 인테리어 책에 나와있답니다.   퍼가실땐 센스있는 덧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