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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7일 목요일  Hit : 500  
너무 간만의 면접이었다.
1년이 넘었으니까. ㅎㅎ 원래 그런건가?
사실 정말 취직할 생각 없었는데..
오로지 내 작업만 하고, 프리마켓에 집중하고 그럴려고 생각했었는데...
저저번주였나 또 엄마가 살짝 압박을 가해주셨다 -_-
그럴때마다 한번씩 이력서를 넣어준다 이거지 에휴-_-
이번에는 정말 고르고 골라서 여기는 뽑히면 괜찮겠다 싶은 곳만 넣었다.
5군덴가 6군덴가..
그랬더니 하나도 연락이 안오길래...
거의 포기하고 에라 작업에 집중하자 그러고 있었는데
여기서 연락이 왔다.
되면 다니는거고
안되면 마켓에 매달리는거고...
근데 언제나 그렇지만,
나는 안되는걸 더 바라고 있는것 같다.
여긴 9시출근 7시퇴근에 토요일도 나가고 야근도 많이 하는것 같고...
그걸 버틸수 있을까...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하루종일 회사에 있고 주말에도 회사에 있으면서 바쁜척도 한번 해보고 싶었잖아 싶기도 하고-_-
그치만 내시간이 없다는거 정말 싫은데...
진짜루. 나에게 더 좋은 쪽으로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모르겠다 정말. 돈걱정 안하고 작업만 하고싶어...
결국 나도 세상의 기준에 맞춰서 살고 있다는거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