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19 릴라 릴라


릴라 릴라
감독 알랑 그스포너 (2009 / 독일)
출연 다니엘 브륄,한나 헤르츠스프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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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시사 당첨!! 또 얼마만인가? 3개월인가? 진짜 모비딕 이후 3개월이네. 아주 칼이구만 그냥;
암튼 재밌습니다! 
당첨되긴 했는데 언니도 야근할지 모른다 하고
나도 6시반에 나가서 갈 수 있을까 싶고 춥고 머리도 좀 아픈것 같고;;
그래서 표를 버릴 생각도 했었는데, 어찌저찌 가기로 했다.
컴터가 6시31을 가리킴과 동시에 총알처럼 일어나서 가려했으나...
퇴근지문 찍는게 느려터져서-_-; 숫자가 30이 될때까지 2분쯤 기달린듯. ㅋㅋㅋ
암튼 1호선을 타러 가서 간만에 지옥철도 경험하고-_-
영화관에 10분쯤 도착했나.
근데 7시부터 표를 준다더니 아직 줄도 안서있는거야.
오잉. 뭐지. 오늘이 아닌가;; 하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슬슬 줄을 서기 시작한다.
그제서야 온 느려터진 직원이-_-; 표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디라고 써있지도 않았는데 다들 알아서 줄을 섰어! ㅋㅋ
자리잡고서는 포스터 붙이고 표 정리 하고 또 느려터지게 준비를 하더니 겨우겨우 표를 줬다.
우리가 그래도 순위권(?)이었는데 자리가 가장자리여서 뭐 이런자리를 줬어 싶었는데
영화관이 옆으로 넓지 않아서 괜찮더라구.
저녁으로 먹은 '하꼬야'의 히야시라멘과 돈까스덮밥도 무척 맛있었음! 용산 CGV 맛집으로 인정.ㅋㅋ
암튼 재밌습니다. 영화얘긴 하나도 안썼네. ㅋㅋ
보고난 소감은-
'나도 글이나 써볼까...'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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